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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하나 됨(3월 21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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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12-26 12:41 조회3,1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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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 안식일 남 필리핀

믿음으로 하나 됨

수마크웰 라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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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보앙가는 필리핀 최대의 섬 가운데 하나인 민다나오 섬의 남서쪽 끝에 위치한 주요 도시입니다. 필리핀 남부의 인종의 도가니로 알려진 삼보앙가는 아시아, 유럽, 이슬람, 기독교, 불교적 전통이 혼합된 곳으로 여러 다양한 인종이 어울려 살고 있는 곳입니다.
- 이번 기 13째 안식일헌금 가운데 일부가 삼보앙가에 건축 중인 삼육중고등학교를 완공하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기존에 있던 삼육초등학교는 그 지역의 여러 주요 기독교인 가정 및 비기독교인 가정의 자녀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하면서 수준 높은 교육수준과 애정 어린 교직원들로 인해 좋은 평판을 얻고 있습니다. 삼육중고등학교가 세워지면 이 어린 학생들이 더 많은 시간 그리스도와 재림 신앙을 접하면서 비기독교인 인구가 더 많은 그 도시에서 더욱 견고한 신앙의 기초를 다져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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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가족들에게 어떤 신앙이라도 좋으니 가족 모두가 따를만한 신앙을 찾아보라고 했습니다. 그의 자녀들은 그 길을 앞장서면서 그를 놀라게 했습니다.

[남자 분이 이 이야기를 소개하도록 합니다.]
저는 남 필리핀 민다나오 섬의 산악지역에 사는 부족장이었습니다. 저는 다른 지역 출신 여자와 결혼을 했고 그 여자가 살던 섬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이전 결혼 생활에서 얻은 세 명의 십대 자녀들도 저와 함께 갔습니다.
삼보앙가 연안에 있는 섬에서의 생활은 제가 제 인생 대부분을 살았던 산에서의 생활과는 너무 달랐습니다. 저희가 겨우 새로운 삶을 시작했을 때 저희는 한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저희 모두는 각자 서로 다른 신앙을 가지고 있었고 서로 다른 교회에 나갔습니다. 저는 아내와 자녀들을 제 교회로 데리고 가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그것을 불편해했고 자녀들은 예배에 집중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들을 아내와 함께 아내의 교회로 보냈고 저는 밭일을 하면서 야채를 팔기 위해 집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저희는 그 문제를 가지고 대화를 했고 한 가족으로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교회를 가느냐에 대해서는 도무지 의견통일이 되지 않았습니다. 결국 저희는 가족이 모두 동의할 수 있는 새로운 교회를 찾기로 했습니다.

신앙을 찾아 나섬
저희가 다니던 교회를 포기하기는 힘들었지만 어떻게든 우리 모두가 동의할 수 있는 교회를 찾아야 했습니다. 저희가 선택할 수 있는 교회들은 너무나 많고 다양했습니다. 저희는 친구들의 의견을 묻기 시작했고, 아내는 동료 교사에게 그가 다니는 교회에서 사람을 보내 저희 가족에게 성경을 가르쳐달라는 부탁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는 그녀가 근무하는 학교의 운동장을 가로질러 걸어오는 세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녀는 그들이 재림교인이라는 것과 그들이 생활의 모든 면에서 성경의 가르침대로 생활하는 사람들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에 흥미를 느끼고 아내는 그들을 집으로 초대하여 재림교회가 믿는 것이 무엇인지 이야기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돌아오는 일요일에 저희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성경 연구
그 재림교인들의 첫 방문부터 저에겐 뜻밖의 충격이었습니다. 저는 성경에 제가 알지 못했던 것들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습니다. 저희는 그들을 다시 초청했고 곧 일요일 아침은 저희 가족들만의 성경 연구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저의 자녀들에게도 성경공부에 참여하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마지못해 참석했지만 제일 큰 딸은 금방 진심으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다음 제 아들도 그의 학교 친구들 가운데 한 명이 재림교인이라는 것을 알고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성경공부를 한 지 3주가 지났을 때, 드디어 아내의 동료 교사가 다니는 교회에서도 사람들이 왔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1년 이상을 오전에는 재림교인들과, 오후에는 다른 교회 사람들과 같이 성경을 공부했습니다. 저희가 그 두 교회의 차이점들을 알게 되면서, 저희는 재림교회는 성경에 기초한 교회이고 다른 교회는 많은 부분 전통에 기초한 교회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자녀들의 결심
재림교회가 진리를 가르친다고 확신한 첫 번째 사람은 바로 15살인 아들이었습니다. 그는 그의 친구와 함께 침례를 받았습니다. 몇 달 뒤에 큰 딸이 침례를 받았고, 마침내 막내아들도 침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아내와 저는 망설였습니다. 저희 둘 다 가족 중에 다른 교회의 목사님이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각자의 가족들로부터 가족이 다니던 교회에 남아 있을 것을 강요받았습니다. 결정을 주저하는 동안, 저는 다시 성경을 복습했고 재림교회의 모든 가르침이 전적으로 성경에 근거한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결국 저는 하나님께 굴복하고 침례를 받았습니다.
저는 매 안식일마다 가족들과 함께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아내는 시간이 될 때마다 함께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여전히 재림교인이 되는 것에 대해 그녀의 가족들과 맞서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매일 아침 함께 성경을 공부하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저녁 함께 가족 예배를 드렸습니다.
마침내 아내도 침례를 받고 재림교인이 되기로 결심했습니다. 침례를 받기로 결심한 이후에 그녀는 강하고 확고한 재림교인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저희는 믿음으로 하나 된 행복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하나님이 저희를 어디로 인도하실지 알 수 없지만, 저희는 지금까지 줄곧 길을 인도하셨던 분이 하나님이셨음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 최고는 저희 자녀들이 그 길을 앞장섰다는 것입니다.
저희 가족은 예배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믿음 안에서 완전히 새로운 가족인 형제자매들을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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