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은 이제 그만!(2008/05/10) > 선교지 소식지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선교지 소식지 보기

선교지 소식지

외로움은 이제 그만!(2008/05/10)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3-14 10:25 조회2,919회 댓글0건

본문

5월 10일 안식일 멕시코

외로움은 이제 그만!

카를로스 알베르토 카시야스
----------------------------------------------------------------------------
- 1억 7백만 명이 살고 있는 멕시코의 재림교인 수는 431,000명 정도입니다. 비율로 볼 때 재림교인은 인구 250명당 한 명꼴인 셈입니다.
- 알베르토가 살고 있는 베라크루스는 멕시코 만을 따라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인기 있는 관광지이지만,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가난하고 자신들의 집조차 가질 수 없는 형편의 사람들입니다. 교회 건물을 짓는다는 것은 꿈조차 꾸지 못합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곳 베라크루스에 한 교회를 세우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

알베르토의 삶은 고되고 외로운 삶이었습니다. 대화가 없는 가정의 외아들로서 그는 종종 고립감과 외로움을 느꼈습니다. 그의 반 친구들이 그에게 권하는 마약을 거절했을 때, 그는 더욱 혼자가 되었습니다. 마약에 빠져들기 쉬운 상황이었지만, 알베르토는 마약이 그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스스로를 챙기지 않으면 아무도 그를 챙겨주지 않는다는 사실도 깨달았습니다. 그가 옳았지만 그는 외로웠습니다.
알베르토가 15살 때, 그의 아버지는 집을 나갔습니다. 알베르토는 매우 실망했지만, 그의 어머니는 슬픔을 극복하고 알베르토와 그의 할머니를 부양하기 위해 애를 썼습니다. 그녀는 아들을 잘 보살펴줄 수 없었습니다. 어머니는 뇌가 심하게 손상된 아들을 키우는 한 가정의 보모로 일을 했습니다. 알베르토는 종종 학교를 마치면 그 집에 들러 어머니의 일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함께 집까지 걸어오곤 했습니다. 그 집의 가족들은 그런 그에게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그들은 알베르토에게 하나님은 사랑이시라고 전했고, 알베르토는 목마른 영혼이 물소리를 찾듯이 간절하게 그 이야기들을 경청했습니다.
알베르토는 하나님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었고, 하나님이 정말 어찌할 바 모르는 외로운 소년을 돌보시는 분이신지 알고 싶었습니다. 그 가족은 알베르토를 그들이 다니는 교회에 초대했고, 그는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예배도중에 이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그 교회의 누군가가 그에게 방언을 하지 못하면 하나님을 모르는 것이고 지옥에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알베르토는 무서웠고, 자신의 삶이 너무도 혼란스럽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이런 종교까지 감당할 수는 없다고 결론지었습니다. 그는 그가 좀 더 자라고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하나님에 대해 알고 싶었습니다. 그는 함께 대화할 수 있고, 의지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누군가가 필요했습니다.

기도의 응답
그런데 한 재림교인 가정이 알베르토의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그들은 가까이에 살았고 알베르토와 어머니 그리고 할머니를 그들의 집에서 열리는 모임에 초대했습니다. 알베르토와 어머니는 첫 번째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아직 집 나간 남편에 대한 스트레스와 남은 가족들을 부양해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모임에 계속 참석할 수 없었습니다. 알베르토는 계속 그 모임에 참석했지만 그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몇 가지가 있었습니다. 그 사람들은 그가 한 번도 읽어보지 못한 책인 요한계시록을 연구했습니다. 그들은 십계명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습니다. 하지만 알베르토는 다른 교회에서 십계명은 폐지되었다고 들은 기억이 났습니다. ‘이 두 교회가 왜 이처럼 다른 걸까?’ 알베르토는 궁금했습니다. ‘어느 교회가 옳은 거야?’ 그는 그 모임에 계속 참석하면서 그가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게 도움을 줄 믿을만한 무언가 또는 누군가를 찾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러던 중 알베르토는 친해질 수 있을 것 같은 호르헤라는 이름의 남 청년을 만났습니다. 그는 알베르토에게 같이 성경을 공부하자고 했고 알베르토는 그 말을 받아들였습니다. 아마도 호르헤는 하나님이 누구신지 그분이 원하시는 것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그를 도와줄 것 같았습니다.
어머니도 알베르토와 호르헤의 성경공부에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할머니는 그 모임에 참석하지 않고 호르헤가 방문할 때마다 자신의 방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알베르토는 모든 새로운 진리들을 받아들였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안식일에도 일을 했고,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원하시는 것이 가족들을 먹여 살리는 그녀의 직업을 그만 두는 것이라는 사실을 믿기가 힘들었습니다.
알베르토는 그 이웃집에서 열리는 예배에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그의 영혼의 양식임이 분명한 마음의 평화와 평온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토요일에도 요리를 해서 음식을 팔았고 그 음식을 배달하는데 알베르토를 필요로 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알베르토는 어머니의 말씀에 순종하여 안식일에 음식을 배달했습니다. 알베르토는 어머니가 음식을 하지 않는 토요일에만 교회에 참석했습니다.

가족의 연합
알베르토의 집은 조용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어머니와 할머니는 자주 싸웠습니다. 어느 날, 어머니는 알베르토에게 자신의 삶이 평안했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어머니께 자신은 이웃의 교인들과 함께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서 평안을 발견했다고 말하며 함께 안식일에 예배를 드리자고 제안했고 어머니는 그렇게 하자고 했습니다. 몇 주 뒤에 그들은 함께 전도회에 참석했습니다. 한 예배 시간 도중에 어머니는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아무도 그녀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고 속삭였습니다. 알베르토는 그녀에게 하나님이 그녀를 사랑하신다고 말했고 그 예배시간이 끝날 때 어머니는 예수님께 그녀의 마음 가운데로 들어와 달라고 구했습니다.
놀랍게도 알베르토의 할머니가 성경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할머니는 종교에 대해 더 이상 싸움을 걸지 않았고 재림교회 예배에도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할머니도 예수님께 그녀의 마음속에 들어와 주시기를 구했고 알베르토와 어머니, 그리고 할머니 모두 침례를 받았습니다.
“저는 더 이상 외롭지 않아요.“ 알베르토는 간증합니다. “저희 가족은 평화로워졌고,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알베르토의 교회 교인 수는 현재 26명이지만,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그들이 처음 만난 집에서 예배를 드리기에는 이제 너무 규모가 커져버렸지만 그들에게는 교회가 없습니다. 그들은 알베르토의 집 마당에 쳐 놓은 천막 아래에서 모이고 있습니다. 그들은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을 통해 그들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교회를 건축할 땅을 구입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그분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알베르토가 말합니다. “저는 다른 사람들도 제가 발견한 평안을 소유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제가 그리스도를 발견할 수 있도록 선교 헌금으로 도움을 주신 여러분의 돌보심에 감사드립니다.”

카를로스 알베르토 카시야스는 멕시코 베라크루스에서 살고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