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림과 되찾음(11월 22일 안식일) > 선교지 소식지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선교지 소식지 보기

선교지 소식지

잃어버림과 되찾음(11월 22일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9-24 11:12 조회3,160회 댓글0건

본문

11월 22일 안식일 일본

잃어버림과 되찾음

장 린 창
----------------------------------------------------------------------------
- 일본의 수도 도쿄는 3,500만 명 이상의 주민이 거주하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밀도가 높은 대도시입니다.
- 일본 국민들은 신앙심이 깊지 않습니다. 전체 인구의 4%만이 기독교인입니다. 일본에서 가장 일반적인 종교는 신도(神道)와 불교입니다. 신도(神道)는 자연과 조상 그리고 자연 세계의 한 부분들을 대표하는 신성한 영(靈)이나 신들을 숭배하는 종교입니다.
- 일본 인구 8,460명 중 단 한 명만이 재림교인입니다. 일본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를 수 있도록 그 마음 문을 열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

[한 여성이 이 이야기를 자신의 이야기처럼 소개하도록 합니다.]
제가 도쿄에 도착하여 기차에서 내린 시간은 자정이 지났을 때였습니다. 저는 친구의 파티 모임에서 너무 오래 있었고 집으로 오는 마지막 기차를 탔습니다. 기차에서 내려 제 눈이 어둠에 적응이 되고 나서야 저는 기차역에 잘못 내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아침까지는 다른 기차는 없었습니다. 두려움에 몸이 떨렸습니다. 남편에게 전화를 했지만 저희가 그곳에 이사 온 지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남편도 제가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걱정하지 마. 내가 잘 찾아갈게.” 저는 생각보다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그런 다음 저는 택시회사에 전화를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현재 그 지역에는 운행 중인 택시가 없네요.” 안내원이 말했습니다. ‘딸깍’하는 소리와 함께 전화는 끊겼습니다. 어떡해야 할 지 모른 채 저는 길모퉁이에 홀로 서 있었습니다. 앞이 막막했습니다.

기도하라
‘기도해.’ 이 생각은 너무 사실적이어서 마치 들리는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해.’ 저는 오랫동안 하나님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살았지만 너무 절박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더듬더듬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지금 제가 어디에 있는지 모릅니다. 너무 늦은 시간이고 날씨는 추워요. 그리고 무서워요. 제가 집으로 갈 수 있게 택시를 보내주세요.” 기분이 좀 나아진 저는 저희 집이 있을 것 같은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 저는 제 오른 편에서 비치는 전조등 불빛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 불빛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택시였습니다! 가슴 속에서 희망이 부풀어 올랐습니다. 하지만 택시가 더 가까이 다가왔을 때, 저는 그 택시 뒷좌석에 손님들이 타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시 실망감이 밀려왔습니다. 그런데 그 택시가 근처에서 멈춰서더니 승객들이 택시에서 내려 한 편의점으로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놀란 마음으로 지켜보던 저는 택시기사에게 다가가 물었습니다. “제가 타도 되나요?” 택시기사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택시에 탄 저는 저의 집 주소를 기사에게 말했습니다. 택시가 저의 집을 향해 가고 있을 때, 저는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제가 택시를 보내달라고 기도하자 아저씨가 오셨어요!” 택시기사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제가 취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제 가슴은 하나님이 제 기도를 듣고 응답하셨다는 놀라운 사실에 기쁨이 넘쳤습니다.

하나님 당신은 누구세요?
그날 밤 이후 저는 하나님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저는 집 근처에 있는 몇몇 교회들을 방문해 보았지만, 왠지 허전했습니다. 제가 대만의 산악지역에서 살면서 어린 시절을 보낼 때 경험했던 무엇인가가 없었습니다.
몇 달 뒤에 저는 직장일과 생활에서 쌓인 피로를 풀고자 대만의 친정집을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토요일 아침에 저는 어떤 노랫소리를 들었습니다. 저는 그것이 아련하지만 익숙한 찬미가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둘러 저는 옷을 차려 입고 그 찬미소리를 따라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작은 재림교회로 갔습니다. 저는 그 교회에 들어가서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교인들이 저를 반겨 주었고 목사님의 말씀은 제게 힘이 되었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저는 목사님께 제가 도쿄에 살고 있는데 그곳에 제가 다닐 만한 교회가 있는지 여쭈어 보았습니다. “제 사촌이 얼마 전 그곳에서 중국어 교회를 맡아 목회하기 위해 갔어요.”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그는 제 일본 전화번호를 받아 적고 제가 일본으로 돌아가면 그의 사촌이 전화를 하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제가 도쿄로 돌아온 다음 날,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대만에서 만났던 목사님의 사촌 분이었습니다. 그분도 목사님이었고 저는 그렇게 빨리 전화를 해준 것에 감동했습니다! 저는 그 목사님과 사모님을 집으로 초대했고 함께 성경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같은 나라 사람이었기 때문에 저희는 빨리 친해졌습니다. 저는 매주 재림교회 예배에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곧 저는 예수님께 제 삶을 온전히 맡기게 되었고, 최근에는 침례를 받았습니다.
제 남편은 기독교인이 아니지만 제가 교회에 가는 것을 반대하지 않습니다. 심지어 그는 제가 그에게 제 믿음을 전하는 것도 싫어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가 하나님에 대해 질문할 때 저는 너무 신납니다. 특별히 제가 그의 질문에 성경을 가지고 대답할 수 있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절망에서 희망으로, 무력함으로부터 강력한 구세주께로, 죄로부터 용서와 더 좋은 생명의 길로, 제 삶은 너무나 많이 변했습니다. 도시 한 가운데서, 또한 죄 가운데서 잃어버린바 되지 않도록 해주신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합니다.
제가 다니는 도쿄의 작은 중국어 교회는 저희 주변에 살고 있는 중국어를 사용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전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 교회를 튼튼히 하고, 이 교회가 도시 한 가운데서 등대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저희가 다른 사람들에게 그리스도를 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