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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10월 10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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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9-09-29 15:02 조회3,3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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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안식일 호주

언젠가는

트레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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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주에 본래부터 정착해 살던 호주 원주민들은 세계에서 가장 척박한 지역으로 분류되는 몇몇 지역에서 살면서 농업과, 사냥, 풀뿌리 등을 캐먹으며 살았습니다.
- 호주 재림교회는 호주 원주민 선교를 위한 전도단체와 학교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한 곳이 마마라파 성경대학입니다. 이 학교는 호주 서부지역에 있는 퍼스 바로 외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여러 해 전의 13째 안식일 헌금의 도움으로 이 대학은 호주 원주민들을 위한 봉사와 그들을 선교사로 훈련시키는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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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자신의 이야기처럼 이 이야기를 소개하도록 합니다.]
제 이름은 트레이시이고, 저는 호주 원주민입니다. 저는 호주 서부의 아주 작은 촌락에서 자랐습니다. 어머니는 자신을 재림교인이라고 했지만 교회에 가는 사람은 저뿐이었습니다. 저는 교회가 좋았습니다. 저는 교회에서 편안함과 사랑을 느꼈습니다.

이사
제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 제 부모님은 호주 서부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인 퍼스 근교로 이사를 했습니다. 오지 출신의 한 소녀에게 있어서 퍼스는 무서운 곳이었습니다. 그곳에서는 집 가까이에 재림교회가 없어서 저는 교회 다니기를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스스로 약속하기를 결코 술을 마시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저는 자라면서 술이 사람들의 삶을 어떻게 망가뜨리는지를 보았고 제가 그렇게 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했을 때, 저는 저만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북쪽의 한 작은 마을로 이사했습니다. 저는 한 남자를 만났고 곧 그와 함께 살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술을 강요하는 사람들과 함께 지내면서 저는 곧 음주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제 삶은 통제할 수 없는 길로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계속 저를 부르셨습니다. 그분은 제가 알고 있던 올바른 삶으로 마치 자석처럼 저를 이끄셨습니다. 저는 괴로움을 느꼈고 제가 평안을 찾을 수 있는 유일한 장소는 교회뿐이었습니다.

끈끈한 우정
저는 마을에서 한 재림교회를 발견했고 그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제 삶을 변화시켜준 두 사람인 데비 목사님과 여성 평신도 로이스를 만났습니다. 로이스는 저를 자주 찾아왔고 저희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제가 음주를 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끊임없이 저를 격려했습니다. 그녀는 자주 저에게 하나님이 제 삶 속에서 역사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말해 주었습니다. 그녀는 믿음으로 이것을 볼 수 있었던 것입니다.
데비 목사님도 사모님과 함께 저를 자주 찾아왔습니다. 목사님도 제가 음주를 하는 것을 아셨지만, 제 친척들조차 저를 모른 척 할 때도 목사님 부부는 제 가족과 저를 사랑해주셨습니다. 목사님은 자주 말씀하셨습니다. “언젠가는, 트레이시, 언젠가는 변화될 거예요.” 저는 그 당시 목사님의 말씀이 무슨 뜻인지 몰랐습니다.
저는 매일 술을 마시며 타락의 소용돌이 가운데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식일에 저는 딸을 데리고 안식일학교에 갔고 그곳에서 잠시나마 평안과 기쁨을 찾았습니다.
데비 목사님이 다른 교회로 발령을 받아 가게 되었을 때, 그는 떠나기 전에 저를 찾아와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항상 당신을 믿을 것입니다.” 저는 그때도 술을 마시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목사님의 말씀이 술로 멍해진 제 뇌를 관통했고 저는 감동을 받았습니다.

타락의 소용돌이
제 음주가 갈수록 심해져 저는 남편과도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더 이상 자녀들을 돌볼 수 없게 되자 저의 언니가 그들을 데려 갔습니다. 저는 참담했지만 여전히 술을 마셨습니다. 마을에 문제가 생겨 제 이모는 저를 퍼스에 사는 다른 친척에게로 보냈습니다. 저는 몇 주 동안 계속 술을 마셨습니다.
어느 날 저는 제 삶을 되찾아야만 한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금주센터에 들어갔습니다. 그곳에 있는 동안 저는 데비 목사님이 퍼스에 계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간호사에게 부탁해 목사님께 전화를 해서 저를 방문해주시기를 요청해 달라고 했습니다.
데비 목사님이 저를 보기 위해 오셨습니다. 목사님은 저와 함께 있는 동안 계속 저를 격려해 주셨고 다시 이 말씀을 하셨습니다. “언젠가는, 트레이시, 언젠가는 변화될 거예요.” 저는 여전히 그 순간에 함께 하신 예수님을 확실히 알지는 못했지만, 데비 목사님의 삶을 통해 비치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았습니다.
데비 목사님이 저와 함께 해주셨다면, 로이스는 제 자녀들과 함께 해주었습니다. 그녀는 매주 그들을 교회에 데리고 가서 예수님이 그들을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가르쳤습니다.

위로 나아감
마침내 저는 금주에 성공했고 금주센터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성 쉼터로 가서 자원봉사자로 일을 했습니다. 저는 과연 제가 술을 멀리 할 수 있을지 자신을 믿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년 뒤에 드디어 저는 제 자녀들을 데리고 올 준비가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저는 제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일자리를 구했고 저희는 다시 한 가족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들을 데리고 교회에 갔고 제 딸들은 침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제 삶에는 무엇인가가 빠진 듯 했습니다.
어느 날 로이스는 저에게 호주 서부에 있는 재림교회 성경학교인 마마라파 성경대학에 대해 말해주었습니다. 저는 그곳에 입학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제가 하나님이 저를 위해 계획하신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기 시작한 곳이 바로 그곳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제 마음을 사로잡았고 저는 그분을 전적으로 따르기로 결심했습니다. 마침내 데비 목사님의 “언젠가”라는 말씀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 때, 즉 제가 예수님께 제 자신을 바치는 바로 그 때가 된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13째 안식일 헌금의 도움으로 세워진 학교인 마마라파 성경 대학에서 공부를 마쳐가고 있습니다. 이 학교에서 저는 성경을 깊이 연구했고 하나님이 저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시는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예수님께 제 삶을 드렸고, 제 남은 삶은 데비 목사님과 로이스가 저에게 했던 것처럼 호주의 원주민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일에 헌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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