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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에 대한 열정 (5월 30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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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9-03-18 11:50 조회3,1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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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0일 안식일 잠비아 삼육대학교

하나님에 대한 열정

오트리치 니욘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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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비아는 공식적인 기독교 국가이고, 그곳의 재림교인 수는 573,700명 이상입니다. 그 나라 인구 20명 가운데 한 명이 재림교인인 셈입니다. 남아프리카-인도양 지회에 속한 그 어느 지역이나 재림교인 비율이 높습니다.
- 그러나 아직도 잠비아 국민 10명 중 한 명이 전통적인 종교를 따르거나 전혀 종교를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잠비아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특별히 예수님이 그들을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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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아에서 성장한 오트리치의 삶에서 종교는 중요한 부분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십대 소년이 되었을 때 그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고등학교 수업을 마치고 돌아오던 어느 날, 그는 같은 반 친구인 모리스 주위에 친구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가 가까이 가보니 모리스가 성경공부를 지도하고 있었습니다. 모리스는 너무도 쉽게 성경을 설명하고 있었고 그의 이야기에 오트리치도 빠져들었습니다.
오트리치는 그 성경공부 그룹에 가입했습니다. 그는 성경이 없었으므로 다른 친구의 성경을 함께 보았습니다. 그 그룹은 수업 전과 수업 후 그리고 점심시간을 이용해 기도나 성경공부를 위해 모였습니다.

놀라운 발견
한 번은 성경공부 모임 도중 누군가 십계명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모리스는 출애굽기 20장을 펴서 십계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것에 대해 간단히 설명했습니다. 오트리치는 관심을 갖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모리스가 성경을 읽는 동안 그는 무언가 잘못된 거 같았습니다. ‘우리 교회에 적혀있는 십계명과 다른데?’ 그는 생각했습니다. 그는 어느 십계명이 맞는지 확인하기 위해 그가 직접 성경에서 십계명을 읽고 싶었습니다. 오트리치는 옆에 있던 친구에게 성경을 빌려서 출애굽기 20장을 읽었습니다. 그는 모리스가 읽은 내용이 맞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모리스와 오트리치는 하나님과 성경의 진리에 대해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오트리치는 모리스가 처음 하나님의 진리 교회를 받아들였을 때, 그의 어머니가 그를 집에서 내쫓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기적적인 탈출
모리스의 이야기를 듣던 오트리치는 몇 년 전 다른 나라로부터 그의 가족이 탈출하던 때가 생각났습니다. 탈출 도중 그들이 한 호수를 건널 때 거친 폭풍으로 인해 그들을 태운 두 척의 보트는 전복되었고 많은 사람이 물에 빠져 죽었습니다. 그때 오트리치는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를 살려 주시면 당신을 위해 봉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정신을 잃은 그는 그 호수에 있던 한 섬의 모래사장에서 깨어났습니다.
그의 가족은 그런 과정을 거쳐 잠비아로 도망쳐 왔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습니다. 오트리치는 학교에 다니며 공부하면서 하나님과의 약속을 금방 잊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오트리치는 모리스가 말하는 하나님의 사랑을 들으면서 그리스도께 그의 삶을 복종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오트리치는 학교에서 결성한 밴드의 일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의 마음에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통해 밴드 생활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생활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밴드를 그만두고 그의 삶과 재능을 하나님께 바쳤습니다.

길을 마련해 주시는 하나님
오트리치는 아버지께 그가 그리스도께 자신의 삶을 바쳤고 십계명에 따라 안식일에 하나님을 예배하고 싶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것은 심각한 문제였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아버지는 사업을 하고 있었고 오트리치가 토요일에 일을 해주기를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그의 아버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대화를 듣던 의붓어머니가 대화에 끼어들며 오트리치가 안식일에 교회에 갈 수 있게 그날 자신이 일을 하겠다고 자원했습니다. 오트리치는 안식일을 지킬 수 있게 길을 마련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런데 의붓어머니가 병에 걸렸습니다. 그녀는 거의 죽을 뻔했다가 살아났고, 그 일이 하나님께서 어떤 목적이 있어 그녀를 살려주신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그녀는 무릎을 꿇고 하나님께 그녀의 삶을 바치며 그분이 인도하시는 대로 그분을 섬기기로 결심했습니다. 기도를 하던 그녀에게 한 음성이 들렸습니다. “네 아들을 따르라.” 그날 오트리치가 학교에서 돌아왔을 때, 의붓어머니는 그에게 그가 참석하고 있던 전도회에 함께 가자고 했습니다. 그날 밤 그의 어머니는 침례를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소원해진 관계, 그리고 화해
오트리치의 아버지는 자신의 아내와 아들이 이상한 종교에 빠진 것이 기분 나빴습니다. 그는 오트리치에게 강제로 안식일에 일을 시키며 그의 신앙을 포기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오트리치는 거부했습니다. 몹시 화가 난 그의 아버지는 그에게 회사에 나오지 말라고 했고 학비도 주지 않았습니다.
오트리치는 간신히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잠비아 삼육대학교에 지원했습니다. 대학교에 합격했지만 학비가 없었습니다. 오트리치는 경영학이 아닌 신학을 공부하고 싶었으므로 그의 아버지는 그를 후원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오트리치가 공부를 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그는 여러 가지 일을 해야 했고 돈이 없어 그가 먹을 음식들을 직접 키워야 했지만 공부를 마치기로 결심했습니다.
집안 문제도 점차 좋아졌습니다. 오트리치의 아버지가 학교를 방문해 오트리치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고, 그것을 시작으로 지금은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 화해하여 아버지는 언제든 기꺼이 아들을 돕고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제 생애 가운데서 이루시는 일들로 인해 그분을 찬양합니다.” 오트리치가 말합니다. “저는 여전히 문제가 많은 사람이지만, 하나님께서 채워주시고, 저는 그것이 감사할 뿐입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새롭게 설립된 잠비아 삼육대학교에 도서관을 세우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도움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곳에 도움을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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