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를린의 새로운 학교 (5월 23일 안식일) > 선교지 소식지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선교지 소식지 보기

선교지 소식지

마를린의 새로운 학교 (5월 23일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9-03-18 11:49 조회3,211회 댓글0건

본문

5월 23일 안식일 잠비아 삼육대학교

마를린의 새로운 학교

마를린 잉궤
-----------------------------------------------------------------------
- 잠비아 국민의 절반 이상이 농부입니다. 그 대부분이 자급자족하는 농부들로서 농작물을 재배해 대부분 가족들이 먹고, 남는 소량의 여분만을 판매합니다.
- 학교를 다녀야 할 나이의 어린이들 가운데 80%가 초등학교에 입학하지만, 단지 25%만이 고등학교를 졸업합니다. 수많은 어른들이 글을 읽고 쓰지 못합니다.
- 잠비아 재림교회는 공부하고 싶어 하는 학생 모두를 수용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소수의 삼육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만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마를린은 잠비아에 사는 십대 소녀입니다. 그녀는 가족들 가운데 가장 나이가 어립니다. 그 가족은 때때로 개신교회에 출석했지만, 그들의 생활에 있어서 종교는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마를린의 새로운 학교
마를린이 10살 때, 부모님은 그녀를 삼육학교에 입학시키기로 했습니다. 그들은 그녀가 그 학교에서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녀의 사촌들도 그 학교에 다녔고 마를린은 그들과 같은 학교에 다닌다는 것이 기뻤습니다.
마를린은 삼육학교에서 매일 예배를 드리는 것과 모두가 성경 수업을 듣는 것을 알고 놀랐습니다. 선생님들은 학생들과 함께 기도를 했고 정말로 세심하게 학생들의 생활을 살펴주었습니다. 마를린은 그녀의 학교를 사랑했고, 종종 가족들에게 학교에서 배운 것들을 전했습니다.

놀라운 전도회
어느 날 그녀의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학교 옆에 있는 교회에서 특별한 집회가 열린다고 말했습니다.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가족들과 함께 그곳에 참석해보라고 했습니다. 마를린은 그 집회에 정말 가고 싶었고 부모님도 함께 모시고 가고 싶었습니다. 부모님은 본인들은 가지 않았지만 마를린과 그녀의 오빠와 언니들은 가도록 허락했습니다. 막내가 오빠와 언니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일은 흔치 않았으므로 마를린은 뿌듯했습니다.
마를린과 그녀의 언니, 오빠들은 할 수 있는 한 자주 그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집회기간이 끝나갈 즈음에 목사님은 예수님을 따르고 싶은 사람들은 카드를 기록하라고 했습니다. 마를린은 카드를 받았고 그녀의 언니, 오빠들도 그렇게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마를린은 가족들이 자신을 따라와 주는 것이 너무 신났습니다. 그들은 함께 성경을 공부했고 함께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들이 침례를 받고 난 며칠 뒤에 아버지가 가족들을 모아 놓고 가장으로서 말씀하시기를 더 이상 재림교회에 다니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모두 슬퍼했고 무엇보다 마를린이 제일 슬펐습니다.

고집센 막내딸
“아버지의 말은 법이었습니다.” 마를린이 말했습니다. “그래서 언니, 오빠들은 재림교회에 다니는 것을 멈췄습니다.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제가 특별한 무언가를 발견했다는 것을 알았고 하나님을 따르고 싶었습니다.”
마를린은 아버지가 강제로 일요일에 교회에 나가게 했을 때에, 안식일에도 계속 교회에 갔습니다. 그녀는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일요일에 교회에 갔지만 그녀의 마음은 기쁘지 않았습니다. 결국 어머니가 아버지를 설득해 그녀가 안식일에 교회에 갈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마를린은 너무 행복했습니다!
고등학교에 가야 할 나이가 된 마를린은 부모님께 그녀의 집에서 몇 시간 떨어진 기숙사제 삼육학교인 루산고 고등학교로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부모님의 승낙으로 그녀는 그 학교로 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기도반에 가입하여 제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반원 모두에게 부탁했어요.” 그녀가 말했습니다. “저는 저의 부모님도 그들의 마음을 하나님께 바치게 되기를 원했어요.”

가족 전도
연휴를 맞이하여 마를린이 집으로 돌아왔을 때, 그녀는 가족들에게 함께 저녁 예배를 드리자고 했습니다. 모두가 동의했고 마를린의 인도 아래 십계명을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그들이 넷째 계명을 공부할 때, 마를린의 어머니가 안식일에 대해 읽고 깜짝 놀랐습니다. 어머니는 그런 계명이 있는지 전혀 몰랐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아버지는 전혀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아무 날이나 예배를 드리면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마를린은 계속 가족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마를린이 졸업을 앞 둔 마지막 해에 그녀의 고향 마을 교회에서는 전도회가 열렸습니다. 마를린은 그 전도회에 그녀의 아버지를 포함한 가족 모두가 참석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설레었습니다. 결국 마를린의 아버지는 마음을 정하고 침례를 받았고, 어머니는 침례 받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가족 모두가 함께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제가 진리를 배울 수 있도록 부모님으로 하여금 저를 삼육학교에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마를린이 말합니다. “제 기도에 응답해 주시고 저의 가족이 예수님 안에서 하나 되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이제는 제가 방학 동안 집에 가면 누군가 안식일 아침에 저를 깨우면서 말합니다. ‘일어나! 안식일학교에 갈 시간이야!’ 저는 미소를 짓습니다. 이 얼마나 기쁜 일입니까!”

호소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는 마를린이 다니는 고등학교 바로 옆에 새롭게 설립된 잠비아 삼육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사용될 것입니다. 특별히 현재 이 대학교에 마땅한 장소가 없어 보관 중인 42,000권의 서적들을 모두 비치할 수 있는 도서관을 세울 계획입니다. 잠비아의 기독교 교육을 돕기 위해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하나님께 기도로 구해보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