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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의 변화 (7월 16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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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1-06-28 14:51 조회2,92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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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 안식일                                                    카메룬

심경의 변화

  이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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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룬의 대도시 외곽에 거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급자족하는 농민들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음식으로는 옥수수와, 요리했을 때 감자 맛이 많이 나는 뿌리작물인 카사바, 땅콩, 마, 바나나처럼 생긴 플렌테인 등이 있습니다. 그들은 전분이 많은 뿌리 식물과 곡물들로 주로 요리하거나 죽으로 만들어 식물에서 얻어진 매운 소스와 함께 먹습니다. 시골에 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그들이 소나 염소를 키운다 하더라도 고기와 쌀밥은 사치스러운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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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는 부모님의 화난 목소리에 긴장했습니다. 그들은 또 싸웠습니다. 어머니는 안식일에 이사야를 데리고 교회에 가고 싶어 했고, 아버지는 그날 그가 밭일을 돕기를 원했습니다.
가정의 평화를 위해 이사야는 보통 아버지와 함께 일요일에 교회에 갔습니다. 그것은 어머니를 너무나 속 타게 만드는 일이었는데, 왜냐하면 그녀는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코센다이 삼육기숙학교에 그를 보내기로 결심했기 때문입니다. 이사야는 11살 밖에 되지 않았으므로 집을 떠나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몰랐습니다. 누나와 매형과 함께 그 학교에서 함께 지내게 될 것이라는 어머니의 말씀을 듣고서야 이사야는 안심이 되었습니다. 적어도 그가 완전히 혼자가 되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반항
이사야는 코센다이에서 누나와 매형은 물론이고 거의 모든 사람들이 토요일에 교회에 다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이사야는 가족들과 함께 예배에 참석하는 것과 그로 인해 아버지로부터 받을 위협 사이에서 괴로웠습니다. 때때로 그는 교회에 가는 척 하다가 텔레비전을 보기 위해 누나 집으로 되돌아왔습니다. 그러는 그가 누나는 맘에 들지 않았지만, 강제로 교회에 가게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사야의 사촌형인 티에리도 누나네 집에서 같이 살기 위해 왔습니다. 이사야는 그 형을 존경했고 그 형처럼 되고 싶어 했습니다. 어느 날 이사야는 사촌형이 성경책을 가지고 나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형, 어디가요?” 이사야가 물었습니다.

“나도 같이 갈래요.”
“성경 공부하러 가.” 티에리가 대답했습니다. “나는 침례 받을 준비를 하고 있거든.” 이사야는 형을 따라 교회까지 걸어갔습니다. 티에리가 성경 공부를 좋아한다면 이사야도 성경을 공부하고 싶었습니다. 심지어 그것을 좋아할 수도 있었습니다! “나도 형과 같이 갈래요.” 그가 말했습니다.
목사님은 그들을 반겼습니다. 이사야는 그곳에서 이루어지는 토론을 주의 깊이 듣고는 그가 그동안 그런 하나님에 대해 더 배울 수 있었을 시간에 텔레비전을 보며 시간을 낭비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성경공부를 마치면서 목사님은 이사야에게 기도를 부탁했습니다. 이사야는 침을 꿀꺽 삼켰고, 그의 입은 바짝 마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한 번도 사람들 앞에서 기도를 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단어들이 불안정하게 그의 입에서 더듬더듬 나왔습니다. 하지만 기도가 끝났을 때, 이사야는 그의 마음이 이상하게 행복한 것을 느꼈습니다. 그는 무엇인가 좋은 기분을 느꼈고 그것을 좀 더 느끼고 싶었습니다. 실제로 그는 자신도 침례를 받기 위한 준비를 하고 싶었습니다.

아버지는 어쩌지?
그런 다음 이사야는 아버지를 생각했습니다. 자신이 재림교인이 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아버지는 뭐라고 하실까? 하지만 그의 결심은 굳건했습니다. 그는 누가 뭐래도 그가 깨달은 것이 예수님 안의 진리이고 그것을 믿어야 함을 알았습니다. 이사야는 사촌형과 함께 그 침례 공부반에 계속 참석할 생각이었습니다.
이사야는 티에리와 함께 성경공부에 계속 참석했고, 사촌형과 함께 침례를 받을 바로 그 날이 다가왔습니다. 사촌형과 함께 집으로 돌아오던 이사야는 가슴속에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 넘치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버지의 반대도 그를 막을 수는 없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누나 집에 들어섰을 때, 그는 아버지가 거실에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네가 재림교인 되려고 한다는 것이 사실이냐?” 아버지가 물었습니다.
이사야는 불편한 듯 자리를 고쳐 앉고 조용히 대답했습니다. “네.”
아버지가 벌떡 일어서자 의자가 바닥을 긁으며 뒤로 밀려났습니다. 그는 말도 없이 자신의 짐을 챙겨 떠났습니다.
안식일에 회중들은 침례식을 축하하며 모였습니다. 이사야는 단 몇 달 전만 하더라도 이런 날이 오리라곤 생각지도 않았던 자신을 생각하며 미소 지었습니다.

이사야의 소망
이사야는 침례를 받은 이후로 아버지를 보지 못했습니다. 어머니와 누나는 이제 15살 밖에 되지 않은 이사야를 계속 학교에 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이사야는 아버지로부터 그와의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작은 희망의 표시인 용돈 10불을 받았습니다. “저는 아버지를 다시 찾아뵙고 싶습니다.” 이사야가 말합니다. “저는 제가 재림교회의 하나님을 따르기로 선택했을지라도 여전히 아버지를 존경한다는 사실을 그가 알기를 원합니다.”
“저는 제가 이 학교에 다니고 난 뒤로 얼마나 많이 변화되었는지 아버지가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누구도 안식일에 저를 교회에 보내기 위해 강요할 필요가 없습니다. 요즘 저는 일주일에 세 번 교회에 갑니다. 앞으로도 계속 저는 하나님을 따르고 싶습니다.” 그는 미소를 지으며 말합니다. “코센다이에서 공부함으로 저는 저의 구세주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학교에서 하나님이 저에게 이루신 일들로 인해 그분을 찬양합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코센다이 삼육대학교에 의료실습실 강의동을 세우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그로 인해 이 새로운 대학교의 간호학과 의료공학 프로그램이 더 강화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입니다. 이 대학교가 더 안정적으로 발전하도록, 그리고 카메룬 청년들이 하나님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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