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때문에(10월 25일 안식일) > 선교지 소식지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선교지 소식지 보기

선교지 소식지

그리스도 때문에(10월 25일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8-09-24 11:10 조회3,007회 댓글0건

본문

10월 25일 안식일 대만

그리스도 때문에

에리카 첸
----------------------------------------------------------------------------
- 중국 본토의 동부 연안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대만은 작지만 고도로 산업화된 섬나라입니다. 공용어는 중국 북경어를 사용합니다.
- 대만에서 가장 큰 종교는 불교입니다. 문화의 상당부분이 아직도 유교에서 파생된 전통적 가치관을 따릅니다. 선행, 실천적 지혜, 그리고 조상, 특별히 부모님에 대한 존경의 원칙들이 강조됩니다. 하지만 대만 사람들은 이러한 전통적 가치관과 현대의 그들의 세속적인 삶을 결부시키는 것이 어려운 문제임을 발견합니다.
- 대만의 산악지역에 사는 부족민들 사이에서는 기독교가 받아들여졌지만, 대만의 중국인들 사이에서는 아직도 그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만의 재림교인 수 비율은 25,000명 당 1명꼴입니다.
----------------------------------------------------------------------------

[한 젊은 여성이 자신의 이야기처럼 이 이야기를 소개하도록 합니다.]
저는 섬나라 대만에서 살고 있습니다. 제 가족들은 불교 신자입니다. 하지만 제 인생은 어머니가 저를 시내에 있는 삼육 영어성경센터에 보내면서 바뀌었습니다. 어머니는 저에게 주의를 주었습니다. “영어만 배워라. 결코 기독교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 어머니는 저에게 기독교인이 되면 집에서 쫓겨날 것이라고 겁을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저는 그 센터에서 영어를 가르치던 젊은 선교사들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너무나 친절했고 너무나 사려 깊었습니다. 저는 다른 문화권에서 온 그들이 그처럼 저에게 사랑을 베풀어 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저보다 겨우 몇 살 더 나이 많은 그렇게 어린 그들이 집을 떠나 말도 통하지 않는 나라에 단지 영어를 가르치기 위해 왔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습니다. 얼마 되지 않아 저는 그들이 그렇게 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사랑 때문이란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 소녀가 계속 저를 성경공부 모임에 초대했고, 결국 저는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그 성경공부는 영어로 진행되었으므로 저는 영어를 배우기 위해 참석하는 것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곧 저는 성경 때문에 그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교회에 갈 용기를 얻기까지는 2년이 걸렸습니다. 저는 하나님을 믿었지만 제가 기독교인이 되면 그것은 어머니 가슴에 큰 상처가 됨을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망설였습니다. 결국 저는 제 삶을 예수님께 바치고 침례를 받음으로 그분을 따랐습니다. 그 사실을 어머니가 아시게 되었고 어머니는 저와 멀어질까봐 슬퍼하셨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울면서 저는 어머니를 결코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진심으로 약속했습니다.
사실 성경을 읽으면서 저는 부모님을 좀 더 공경하게 되었고 어머니와 더 가까워졌습니다. 저는 어머니를 위해 매일 기도했습니다. 대학에 입학하여 집에서 나오게 될 때까지 저는 어머니와 거의 매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제가 다녔던 대학의 교육학과에서 재림교인은 저뿐이었고, 그 지역 재림교회에는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외로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교내에 기독교인 친교 모임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목요일 저녁마다 저는 그들과 어울렸고, 한 회원이 저를 소그룹 성경공부에 초대했습니다. 그들은 비록 재림교인은 아니었지만 제 믿음을 강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제 차례가 되어 저는 그들에게 재림신앙을 소개하고 그들의 질문에 답해주었습니다. 그것이 그들 마음 가운데 뿌려진 예수님의 씨앗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주님을 위해
대학을 졸업한 뒤에 저는 집으로 돌아왔고 저의 고향 교회에서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 있던 저의 선교사 친구들은 떠나고 없었습니다. 대신 다른 선교사들이 와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저는 영어로 소그룹 모임을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제가 그 젊은 선교사들의 믿음을 강화시켜줄 수 있다는 것에 신났습니다.
그 해에 저는 타이베이 삼육 미국인 학교의 중국어 선생님으로 초빙되었습니다. 그 학교는 미국 교육 시스템으로 영어를 가르치는 최고의 학교입니다. 학생들 가운데 기독교인인 학생은 거의 없으므로, 사실 이 삼육학교는 전도를 목적으로 하는 학교입니다. 저는 학생들이 하나님에 대해서 배우고 서로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삶과 건강, 그리고 믿음의 근원이신 하나님에 대해 배웁니다.
한 6학년 남학생이 저에게 와서 왜 이 학교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지 물었습니다. 그 학생은 불교 신자였으므로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았던 것입니다. 저는 그에게 저도 한때 불교 신자였지만 이제 예수님이 내 삶의 중심이 되었으므로 그 분에 대해 말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저는 그에게 제가 그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고 그는 제 말에 수긍해주었습니다. 나중에 그는 그가 가진 문제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 달라며 저를 찾아오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가족의 변화
제 가족들은 제가 기독교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충격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어떻게 저를 축복하고 강하게 만드시는지를 직접 보면서 그들은 제 신앙을 인정해 주었습니다. 제가 집에 가면 아버지는 저를 데리고 교회에 갑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편찮으실 때 어머니는 저에게 기도를 부탁하셨습니다. 어머니도 하나님을 믿지만, 가족의 전통을 떠난다는 것이 어머니에게는 쉽지 않다는 것을 저는 잘 압니다.
하나님께서 학생 선교사들을 통해 저를 그리스도께로 이끌어 주신 것에 저는 너무 기쁩니다. 우리가 누구이든지, 어디에 살든지 모두가 예수님 안에서 한 가족이라는 사실이 놀랍고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선교 헌금이 외국어학원을 지원하는데 사용됨으로 많은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이끌어 서로 하나가 되게 합니다. 헌금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에리카 첸은 타이베이 삼육 미국인 학교의 선생님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