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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계획 (7월 31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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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0-06-28 10:41 조회3,0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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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안식일 덴마크

하나님의 계획

사라니아, 아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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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 영어교회는 그 교인 거의 전부가 덴마크에 유학을 오거나 그곳에서 임시로 일을 하며 거주하는 재림교인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곳에서의 직무가 끝나거나 대학교를 졸업하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교인들로 인해 매달 교회 구성원들이 바뀝니다. 즉 이 교회는 기본적인 전체 교인 수는 안정적이지만 재정적인 기반은 튼튼하지 못합니다.
- 이 교회가 힘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덴마크에 사는 사람들을 불러내어 교회 지도자들과 협력하여 재정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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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니아는 그녀가 입고 있던 붉은 색 실크 겉옷을 가다듬었습니다. 그녀의 손이 질 좋은 옷감 위로 초조하게 움직였습니다. 오늘은 그녀가 몇 번 밖에 만나지 못한 아무단이라는 남자와 결혼하는 날이었습니다.
비록 그들이 약혼기간 동안 전화로 여러 시간 대화를 나누고 기도도 함께 하기는 했지만, 인도의 대부분의 전통적인 결혼에서처럼, 사라니아는 그녀의 약혼자와 함께하는 시간을 거의 보내지 못했습니다. 사라니아는 이 남자가 그리스도인 남편을 얻기 위해 그녀가 드린 기도의 응답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녀는 다시 한 번 더 묵상 기도하면서 그녀의 짙은 색 긴 머리카락을 매만졌습니다. ‘하나님 제발 저희 가정의 중심이 되어 주세요. 당신의 길로 저희를 함께 이끌어 주세요.’

사라니아의 기도
사라니아는 하나님께서 그녀에게 그리스도인 남편을 주신 과정을 생각하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기독교인이 아니었고 그들은 그녀를 자신들이 믿는 종교를 가진 남자와 결혼시키려고 했었습니다. 사라니아의 유일한 희망은 기도뿐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분의 계획을 가지고 그녀의 삶에 들어오셨습니다.
한 일요일에 교회에서 어떤 소녀가 사라니아의 옆에 앉았습니다. 그녀는 찬양할 때 사라니아의 아름다운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녀는 성경 질문 시간에도 사라니아가 묻고 대답하는 내용을 귀담아 들었습니다. ‘사촌 오빠인 아무단의 남편으로 이 분이 괜찮을 것 같다.’ 그녀는 생각했습니다. 그 소녀는 그녀의 가족에게 가서 사라니아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사라니아의 가족도 아무단의 학력과 성실함에 대해 듣고는 크게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단
하지만 재림교인인 아무단은 스위스에서 물리학 박사과정을 마치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그의 마음은 결혼과 거리가 멀었습니다. 심지어 그는 사촌동생이 그렇게 칭찬한 이 젊은 여성의 사진을 한 장도 보지 못했습니다.
한편, 아무단의 어머니는 믿음이 좋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아들이 훌륭한 그리스도인 여성과 결혼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녀와 가족들은 사라니아에 대해 궁금해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그녀가 믿음이 좋고 아직 아무하고도 약혼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기뻐했습니다. ‘사라니아는 내 아들을 위한 좋은 짝이 돼줄 거야.’ 아무단의 어머니는 생각했습니다.
아무단이 스위스에서 공부하는 동안, 그의 가족들은 인도에서 결혼을 위한 세부사항을 준비하기 시작했습니다. 두 가정끼리 의견을 나누고 결국 두 사람을 결혼시키기로 합의했습니다. 사라니아와 아무단이 아직 만나기도 전이었습니다. 그 두 사람은 결국 만났지만, 아주 간단히 그것도 가족들과 함께였습니다. 아무단이 스위스에서 돌아왔을 때, 그 두 사람은 전자우편과 전화로 연락을 주고받았습니다. 아무단은 사라니아가 진정으로 하나님께 자신을 바친 사람인지 확인하고 싶었고, 사라니아는 아무단의 재림신앙이 참된 믿음인지 확인하고 싶었습니다. 그녀는 그에게 그의 신앙에 대해 자세히 물었습니다. 그 두 사람은 전화로 함께 성경을 읽고 질문하고 대답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라니아는 재림교회를 방문하여 그곳에서 사랑과 환대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매 안식일 성경교과 시간에 열심히 들었고 그것이 진리임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결혼할 날이 되었습니다. 사라니아에게 있어서 그 날은 아내로서 그리고 새로운 신앙의 초신자로서 새롭게 시작하는 날이었습니다.

새로운 가정, 새로운 교회
결혼 후 아무단이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연구 조교로 일하게 되어 그 둘은 그곳으로 이사했습니다. 그들은 인터넷에서 재림교회를 검색하여 국제 영어교회를 찾고 매우 기뻐했습니다.
영어교회를 방문한 그들은 편안함을 느꼈습니다. 이미 그들은 교회 홈페이지에서 사진으로 교인들과 그들의 활동을 미리 봐두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곳이 우리의 영적인 안식처가 될 거야.’ 아무단이 생각했습니다.
교인들은 그들을 환영해주었고 그들이 한 가족처럼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사라니아는 곧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 두 사람은 빠르게 그 교회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아무단은 가끔 설교도 하고 돌아가며 안식일학교 교과도 가르칩니다. 그들은 다른 교인들과 함께 전도지를 돌리며 코펜하겐 사람들에게 그들의 국제교회를 알리는 일에 동참합니다.

그리스도안의 새 생명
아무단과 사라니아는 덴마크에서의 생활이 즐겁습니다. 그들은 전 세계 16개국으로부터 온 사람들로 구성된 사랑스러운 교회 가족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들은 그들의 교회를 성장시키고 싶지만 예배를 드리기에 비좁고 불안정한 장소로 인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께서 모든 교인들을 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 것처럼 그들의 교회를 위한 계획도 가지고 계심을 믿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덴마크 코펜하겐에 국제 영어교회를 마련하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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