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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자 (8월 22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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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9-06-24 16:52 조회2,9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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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안식일 에콰도르

반역자

마르코스 깜뽀베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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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콰도르의 재림교인 수는 71,000명 정도로 인구 190명 당 한 명이 재림교인입니다.
- 과거에 에콰도르의 재림청년들은 하나님과 교회에 봉사하기 위해 교육을 받기 원할 경우, 국외로 유학을 가야만 했습니다. 최근에 에콰도르 정부는 우리 교단 소속 중고등학교가 대학수준의 수업도 제공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 새로운 학교는 에콰도르 삼육 기술학교라고 명명되었습니다. 벌써 첫 번째 학급의 학생들이 각자의 선교사역을 준비하기 위해 이곳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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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청소년이 이 이야기를 소개하도록 하십시오.]
저는 에콰도르에서 온 마르코스라고 합니다. 저는 매우 보수적인 가정에서 자랐고 재림교인들은 너무 세속적이라고 믿었습니다. 저희는 144,000명을 문자 그대로의 숫자로 믿었고, 우리가 구원받기 위해서는 건강 법칙과 복장 규정 등을 엄격히 지켜야 한다고 믿었습니다.
저의 가족들은 이러한 믿음에 깊이 빠져있었고 저도 그러했습니다. 15살 때 저는 재림교인들을 그들의 타락한 길에서 “구원”하기 위한 일을 시작했습니다. 1년 동안 저는 10명의 재림교인들을 설득해 저희의 신앙에 참여시켰습니다. 저는 제가 하는 일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더 깊은 연구
저는 성경을 좀 더 깊이 연구하고 싶었지만, 저희에게는 신학교가 없었으므로 저 혼자 연구하였습니다. 하지만 성경말씀과 예언의 신을 깊이 연구할수록 저는 저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것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사도행전2:21에는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분명히 지금까지 144,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주의 이름을 불렀을 텐데.’ 저는 곰곰이 생각했습니다. ‘어떻게 그들 모두가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 그리고 요한은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요한계시록 7:9)를 보았습니다. ‘확실히 이것은 144,000명 이상이야.’ 저는 생각했습니다. 당황한 저는 저희 신앙을 지도하는 목사님께 모순처럼 보이는 이것에 대해 설명을 부탁드렸습니다. 하지만 그의 대답은 저를 실망시켰습니다.
저는 다른 질문도 해보았지만, 역시 실망스러운 대답들뿐이었습니다. “너는 재림교인의 사상을 가지고 있구나.” 한 지도자가 저에게 말했습니다.

전환점
저희 교인들은 저를 “배교자”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저에게 제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영원히 잃어버림바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저는 제 신앙을 사랑했지만 성경이 가르치는 것은 무엇이든지 따라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진리를 알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지역 재림교회 선교본부를 찾아가 그곳 본부장에게 제가 저의 지도자들에게 했던 질문을 그대로 했습니다.
그 남자는 제 질문에 여유롭게 대답했습니다. 그는 방어적이지 않았고, 그냥 성경을 펴서 그것을 읽었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친절하게 재림교회는 성경을 따르고 엘렌 화잇 여사가 영감을 받았다는 사실을 믿는 교회라고 설명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 하거나 하지 않은 행위를 통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님의 희생을 통해서 구원이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그가 확실히 저에게 이해시킨 것입니다. 그는 저에게 재림교회의 교리를 설명한 책을 주면서 꼭 읽어보라고 했습니다.

반역
저는 집으로 돌아와 그 책을 읽으면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했습니다. 저는 제가 읽고 있는 것에 대해 오래 그리고 깊이 생각했습니다. 곧 저는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성경의 가르침을 온전히 따르기 원한다면, 저는 제가 지금까지 항상 적이라고 믿어왔던 재림교회로 가야 했습니다.
부모님은 저의 결정에 깊이 실망하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야만 했습니다. 그 다음 안식일에 저는 재림교회에 참석했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예수님을 따름으로 느끼는 자유 안에서 기뻐했습니다. 머지않아 저는 침례를 받기로 했습니다. 제 침례식에 어머니가 오셨지만, 기뻐하는 회중들 가운데서 어머니는 홀로 우셨습니다.
저는 제가 사랑하게 된 이 믿음을 더 깊이 공부하고 싶었고 목사님은 저에게 에콰도르에 있는 새로운 삼육 신학교에서 공부해 볼 것을 제안했습니다. 저는 곧 그곳에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구원받은 사람들”을 구원함
어느 안식일에 저는 학교 근처의 한 재림교회에서 설교를 했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한 남자가 저에게 다가와 제가 이전에 다른 신앙을 가졌던 그 마르코스와 동일인물이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저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당신은 그때 저를 재림교회에서 떠나게 만들었었습니다.” 그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저는 다시 돌아왔습니다. 이곳이 바로 진리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에게 제가 얼마 전에야 스스로 하나님의 소중한 진리를 발견했다고 말하며 그의 말에 동의한다고 했습니다. 그의 말을 듣고 난 뒤 저는 제가 재림교회를 떠나게 만든 사람들을 찾아 예전에 제가 틀렸었다고 말해주고 싶었습니다.
제 가족들은 제가 재림교인이 되기로 선택했다는 것에 여전히 실망하고는 있지만 저와는 좋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저는 그들도 저처럼 은혜만으로 구원을 얻는다는 진리를 사랑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에콰도르의 재림청년들은 여러분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삼육 신학교는 새로운 삼육대학의 일부분입니다. 이 대학은 에콰도르의 삼육 중고등학교 교정에 세워지고 있습니다. 이 대학이 정부의 승인을 얻기 위해서는 교정에 있는 많은 건물들이 정부의 표준에 맞게 보수되어야 합니다. 이번 기 여러분의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 학교의 계속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개선사업을 위해 사용될 것입니다. 저희가 에콰도르에서 하나님의 봉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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