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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사 나눔 (8월 17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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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3-06-17 16:58 조회3,08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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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안식일                                                      포르투갈

은사 나눔

이사벨

                                                                    
- 이사벨은 거의 대부분 이주민들로 이루어진 교회의 교인입니다. 그들은 지역사회 센터를 운영하면서 음식, 옷, 가사용품 등을 필요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그것들을 담아주는 봉투에는 반드시 받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줄 전도지나 영감을 주는 서적을 함께 넣어 줍니다.
- 교회가 포함된 더 큰 지역사회 센터는 재림교회가 그 이주민 이웃들을 더 잘 섬길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우리의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교회와 지역사회 센터 확장 및 기타 다른 선교봉사 활동까지 함께 할 수 있는 건물 구입을 돕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이사벨은 전화기를 귀에 바짝 붙였습니다. 그 전화는 아프리카 서부 해안 쪽에 있는 아주 작은 섬의 은행 지점장인 이사벨의 예전 상사로부터 온 전화였습니다. “클레리아가 많이 아프네. 그녀가 포르투갈에서 치료를 받는 동안 머물 장소가 필요한데 자네가 도와줄 수 있을까?” 예전 상사가 말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한 도울게요.” 이사벨이 대답했습니다. 그녀는 공항에서 클레리아를 맞이하기로 했습니다. 이사벨은 전화기를 내려놓고 작은 거실을 둘러보았습니다. 그 작은 집은 그녀와 남편 그리고 다섯 자녀들로 인해 이미 터질 지경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자녀들은 그들의 침대를 함께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그녀는 새로운 손님을 위한 장소로 그녀의 아들 방을 치우기 시작했습니다.
며칠 뒤 이사벨은 클레리아를 만나 차에 태우고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클레리아의 가쁜 호흡은 정오의 교통체증 가운데 이사벨의 마음을 급하게 만들었습니다. “곧 병원에 도착할 거예요.” 이사벨이 말했습니다. 클레리아는 힘겹게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몇 시간 뒤 이사벨은 클레리아의 진료비를 지불하고 그녀를 태우고 집에 왔습니다. 이사벨은 그녀에게 침실을 보여주고 저녁식사 전까지 쉴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이사벨이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그녀의 딸들이 상을 차렸습니다. 그들은 클레리아의 휴식에 방해가 되지 않게 조용히 움직였습니다.
저녁식사 후 이사벨은 가족 저녁예배에 클레리아를 초대했습니다. 이사벨은 가족들이 아침저녁으로 성경을 읽고 기도를 하며 안식일에는 교회에 간다고 그녀에게 설명했습니다. 클레리아는 자기가 머물 수 있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가족 예배에 기꺼이 참석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다른 영
클레리아는 이사벨의 집에 6주 동안 머물렀습니다. 그런 다음 그녀는 포르투갈에 친척들이 있는데 그들이 그녀에게 자기 집에 와서 함께 지내면서 전통 치료사의 치료를 받아보라고 했다고 이사벨에게 말했습니다. “그들은 의사가 저에게 준 약이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생각해요.” 그녀가 조용히 말했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함께 일주일 동안 지내면서 다른 치료법을 찾아보자고 하고 있어요.”
“다른 치료법이요?” 이사벨이 불편한 마음으로 물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클레리아를 강제로 남아 있게 할 수 없음을 알았지만, 과거 아프리카 고향에서 전통 치료사라 함은 주술사들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사벨은 클레리아와 작별해야 했습니다.
한 주가 지나고 클레리아가 돌아왔습니다. “치료는 어떻게 되었어요?” 이사벨이 궁금해 하며 물었습니다. “당신 집에는 저를 낫게 할 수 있는 좋은 영들이 없데요.” 클레리아가 대답했습니다. 이사벨은 등골이 오싹했습니다. ‘그 주술사들이 클레리아를 설득했구나.’ 이사벨은 생각했습니다. “제 집에 있는 영은 성령님이에요.” 이사벨이 확신 있게 말했습니다. “그분은 그분의 영이 거하시는 곳에 악한 영들이 올 수 없게 하십니다.”
“저는 친척 집으로 돌아가야 해요.” 클레리아가 말했습니다. “저는 이곳에 있는 영들 때문에 불편해요.”
이사벨은 한숨지으며 그녀가 짐 싸는 것을 도와주었습니다. “당신이 떠나고 난 뒤에도 우리는 당신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이사벨이 말했습니다. 이사벨과 그녀의 가족들은 클레리아를 하나님의 손에 맡기고 그녀를 악한 영들로부터 보호해 주실 것과 그녀가 위대한 의사인 예수님의 치료를 받아들이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영원한 유산
몇 주 뒤에 클레리아가 다시 이사벨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녀는 그녀의 비자가 만기될 때까지 병원에서 치료를 계속 받았고 가족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그녀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클레리아는 이사벨이 주는 성경과 하나님에 대한 서적 몇 권을 받아 갔습니다. 그녀는 그것들을 읽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몇 달 뒤에 클레리아는 자신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이고 침례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는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그녀는 이사벨이 그녀에게 준 책들을 자신의 집에서 열고 있는 소그룹 모임에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그녀는 그녀의 아들도 재림교인이 되었다고 전해왔습니다.
일 년 뒤 이사벨은 클레리아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녀가 가족에게 남긴 마지막 말은 “하나님께 신실하라.”였다고 합니다.” 이사벨이 말합니다.
“그녀와 함께 지내게 되어 그녀에게 하나님의 사랑과 기도를 가르칠 수 있었음에 행복합니다. 그녀를 위한 우리의 기도가 응답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하늘나라에서 그녀를 다시 볼 것을 소망할 수 있습니다.”

은사
이사벨은 그녀의 친절의 은사를 사용하여 사람들을 예수님께로 인도합니다. 그녀가 다니는 포르투갈 리스본 외곽의 작은 교회 회중들 가운데 다른 교인들은 사람들에게 구세주를 소개하기 위해 그들의 가르치는 은사, 복음 전도의 은사, 언어의 은사 등을 나눕니다. 그들의 은사들은 그 회중을 성장시켜 그들이 빌려 사용하는 강당을 차고 넘치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의 지역사회에 대한 선교사역도 성장하고 있고, 그들은 그 봉사를 좀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장소를 필요로 합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곳에 지역사회 센터와 예배당을 제공하는데 사용되어, 이 회중들이 영구적인 장소에서 더 효율적인 봉사 선교사역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의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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