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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이상의 것 (5월 11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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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3-03-25 11:55 조회2,6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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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1일 안식일                                                     탄자니아

직업 이상의 것

에스더

                                                                    
- 1972년에 므완자 도시 외곽의 한 목사님 집 거실을 기반으로 처음 재림교회 진료소가 문을 열었습니다. 해를 거듭할수록 이 진료소는 성장했고 그 의료 서비스도 다양해졌습니다. 오늘날 15개의 입원환자 병상을 가진 이 진료소는 하루에 100명 정도의 환자들을 진료하고 있습니다. 이 진료소는 그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운영되는 유일한 진료소입니다.
- 재림교회 진료소는 응급치료, 지속적인 건강관리 및 교육, 치과 서비스, 임상병리, 모자건강관리 등을 포함한 광범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탄자니아 재림교회는 그 진료소 부지에 병원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의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 병원 완공을 돕는 일에 사용되어, 그 관할 지역 내에 거주하는 8백만 명의 사람들 모두에게 그 의료서비스를 확장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한 여성이 이 내용을 자신의 이야기처럼 소개합니다.]

저는 므완자 재림교회 진료소의 임상병리사입니다. 저는 환자의 감염이나 질병의 원인을 찾기 위해 혈액이나 기타 체액을 검사합니다. 저는 제 일이 의사가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이 됨으로, 그 일의 중요성을 잘 알고 그 일을 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하지만 제 일을 매우 의미 있게 만들어주는 것은 제가 만나는 사람들입니다.
저희 진료소에 오는 사람들은 종종 의학적 치료 이상의 것을 필요로 합니다. 그들은 머물러 있을 장소와 먹을 것을 찾기도 합니다. 때때로 그들은 영적 결핍 상태로 옵니다. 저는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을 돕기 위해 노력합니다. 만약 그들이 인생의 의미를 찾고 있다면, 저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시는 일들을 소개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해줍니다. 그러면 많은 사람들이 반응을 보입니다.
지역교회 교인들과 친절한 마을 사람들이 저희를 도와 환자들에게 의학적 치료 이외의 그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제공해 줍니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이면 무엇이든 제공해 주는 것이 므완자 재림교회 진료소에서의 저희의 봉사활동입니다.

문제 해결
최근에 저는 10년 동안 피부에 난 종기로 인해 고통을 겪어온 한 남성의 혈액을 검사했습니다. 그는 치료를 위해 여러 건강 센터들을 방문했지만, 그 문제의 원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들은 그에게 종기에 바르는 국부용 크림을 주었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한 친구가 그에게 재림교회 진료소에 가보라고 말해준 것입니다.
그의 혈액을 검사했을 때, 저는 민물에 살다가 숙주의 피부를 뚫고 들어가 그 사람의 장기에 기생하는 기생충의 흔적을 발견했습니다. 증상의 원인이 되는 기생충을 발견했을 때, 저희는 그 기생충을 죽이는 약을 써서 그를 치료할 수 있었습니다. 오래지 않아 기생충들은 모두 그의 몸에서 빠져 나가고 그의 피부는 깨끗해졌습니다. 그 남자는 마침내 알게 된 자신의 고통에 대한 해결책에 매우 감사해했습니다. 저는 그에게 제가 혈액 표본을 검사하기 전에 하나님께 제 눈과 마음을 열어 하나님이 저에게 보여주시고자 하는 것을 볼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던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치유 너머의 희망
어느 날, 마샤라는 이름의 한 여성이 혈액 검사를 위해 왔습니다. 제가 피를 뽑는 동안 그녀는 하나님에 대해 질문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제 삶 속에서 이루시는 일들을 그녀에게 전했습니다.
마샤는 추가 검사를 받기 위해 진료소에 와야 했으므로, 저희는 그녀와 몇 번 더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가졌습니다. 결국 저는 그녀에게 저와 함께 성경공부를 하자고 했고 그녀는 그에 응했습니다.
성경공부를 위해 만났을 때, 저는 마샤가 글을 읽을 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녀를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만날 때마다 몇몇 성경절들을 읽으면서 천천히 공부를 했습니다. 6개월 후 마샤의 읽기 실력은 매우 좋아졌고, 그녀는 혼자 성경을 읽으며 그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머지않아 그녀는 재림교인이 되기로 했습니다.
제가 그녀와 더 친해지자, 마샤는 저에게 그녀가 아이를 낳을 수 없어서 남편이 그녀를 떠난 사실을 털어놓았습니다. 그녀는 일자리가 필요했고 저는 그녀를 위해 이리저리 일자리를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다 저는 저희 진료소에 미화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마샤는 괜찮은 직업을 얻어 생계를 꾸려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서적 전하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은 저에게 큰 기쁨을 줍니다. 사람들이 관심을 보일 때마다 저는 무료 재림교회 잡지를 전하거나 전도 서적을 선물로 줍니다. 누군가 저에게 하나님이나 제 신앙 또는 재림교회가 믿는 것들에 대해 질문할 때, 저는 ‘시대의 소망’과 같은 책을 그에게 줍니다. 진료소에 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건강하지 않으므로 저는 건강에 관한 책들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줄 책이나 잡지를 선택함에 있어 항상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저는 그들의 모든 필요를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은 다 아시기 때문입니다. 책값을 지불 할 수 있는 사람들은 보통 그렇게 할 수 있음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기꺼이 대금을 지불하고, 저는 그 돈으로 책값을 지불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나누어 줄 책들을 더 구입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저에게 돌아와서 그 책들을 읽을 수 있게 된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이었는지를 이야기합니다.
므완자 재림교회 진료소의 모든 의료진들은 사람들을 위해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저희는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다른 기본적인 필요와 영적 필요도 함께 채워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새로운 병원이 완공되면 저희는 더욱 많은 일들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제 직업은 사람들의 치유를 돕는 일입니다. 하지만 제 선교활동은 그들을 위대한 치유자 앞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재림교회 진료소의 모든 의료진들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하나님을 위해 일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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