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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째 안식일 순서 (3월 30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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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2-12-24 14:12 조회3,19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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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0일 안식일

13째 안식일 순서



시작찬미                  찬미가 614장 “군가 불러라”
교장인사
기도
순서                                “구름 속의 선교”
헌금                
끝 찬미                        찬미가 241장 “주 함께 언제나”
마치는 기도        

*  *  *

순서자 구성 : 해설자 한 명과 렌과 마비스 버나드 부부의 이야기를 전해 줄 한 명 또는 그 이상의 순서자 [참고: 순서자들은 각자의 대본을 완벽하게 암기할 필요는 없지만, 그 내용을 충분히 숙지하여 대본을 보고 읽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적절한 곳에 자연스럽게 억양을 넣어 내용을 전달할 수 있도록 충분히 연습하세요.]

소품 : 남태평양 지회 지역 대형 지도 (교과책 뒷면에 있는 지도를 스캔하여 화면에 영사하거나 전지에 지도를 그려서 준비)

*  *  *

해설자 : 남태평양 지회는 호주와 여러 섬나라들로 구성됩니다. 재림교인 423,000명이 남태평양 전역 섬나라들에 흩어져 살고 있지만, 대부분의 재정적 자원은 상대적으로 교인이 거의 없는 호주와 뉴질랜드에 치우쳐 있습니다.
실제로 파푸아뉴기니 교인 수가 남태평양 지회 교인 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그 재림교인 대부분은 시골이나 심지어 산악 지형 곳곳에 흩어져 있는 오지 마을들에 거주합니다. 그들 대부분은 그들의 전통 마을 근처 가파른 산허리에 밭을 경작해 생활합니다. 일부 지역은 너무나 고립된 지역이어서 그곳 사람들은 수천 년 동안 그들의 생활방식 그대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의 가장 오지 지역들에서는 아주 최근에서야 식인풍습이 사라지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기별을 들을 기회를 가질 때 모든 마을들은 변화됩니다. 하지만 그들의 영적 어두움을 몰아내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 살도록 설득하며 그들을 선교하는 일은 계속적인 투쟁의 과정입니다.

버나드 부부 이야기
호주 북쪽에 위치한 미개척지역이 대부분인 바위 지형의 섬나라 파푸아뉴기니 해안가에 있는 작은 초가집 병원 바깥에 렌 버나드가 서 있었습니다. [지도에서 파푸아뉴기니의 위치를 보여줌.] 그곳의 산허리 이곳저곳에 보이는 짙은 색 지역들은 위험한 산길로 며칠씩 가야만 도달할 수 있는 마을들이었습니다. ‘언젠가는 저 마을들을 꼭 방문해야지.’ 그는 생각했습니다.
비행기 한 대가 머리위로 날아와 근처 비행장에 착륙했습니다. ‘나도 언젠가 하나님을 위해 저 산꼭대기 구름 위를 날아오를 거야.’ 숙련된 군 위생병인 렌은 원주민들을 사랑했고 그들을 돕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길
전쟁이 끝났을 때, 렌은 선교봉사자로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교회에는 선교사들을 추가로 채용할 재정이 없었습니다. 실망한 렌과 그의 아내 마비스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들은 파푸아뉴기니 정부 병원에서 일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발견했습니다. “우리가 떠나기 전에,” 렌이 다짐했습니다. “비행기 조종법을 배우겠어!” 그리고 그는 비행기 조종법을 배웠습니다. 그에게는 비행기가 없었지만 하나님께서 마련해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 젊은 부부는 파푸아뉴기니 북부의 새로운 직장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는 나병 환자들이 많습니다.” 그 병원 관리자가 말했습니다. “당신의 일을 시작하기 전에 나병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우도록 하세요.” 렌은 몇 주 동안 의사들이 나병을 치료하는 것을 지켜보며 질문하고 일을 배웠습니다.

선교지
1년 뒤에 합회장이 이 부부를 방문해 산악 지방에서 나환자촌을 시작해 볼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들은 드디어 선교사가 될 수 있음에 기뻐했습니다!
그 부부는 산악 지방으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여, 지프를 타고 바퀴자국이 패인 험한 길을 따라 그 길 끝까지 흔들리는 차 안에서 시달리며 이동했습니다. 진흙 길에서는 몇몇 뉴기니아 짐꾼들이 그들의 짐을 날랐습니다. 그렇게 2시간을 이동한 후에 지친 그들은 숨을 헐떡이며 새로운 나환자촌 지역에 도착했습니다. 그들을 데려다 준 공무원이 초가지붕 헛간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저 집이 당신네 집입니다.” 마비스의 울듯한 표정을 보고 그 공무원이 서둘러 말했습니다. “우선 임시로 사용하세요.”
5주 뒤에, 합회 직원들이 계획을 세우기 위해 방문해 와 있을 때, 렌은 딱딱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깼습니다. “불이야!” 합회 지도자들을 깨우기 위해 큰방으로 달려가면서 그가 소리쳤습니다. 그들은 집이 화염에 휩싸이기 직전에 간신히 바깥으로 도망쳐 나왔습니다. 버나드 부부는 겨우 생명만 부지하고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나병 환자 치료를 시작했고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치료를 받으러 왔으므로 합회에서는 2명의 간호사와 1명의 의사를 더 붙여 주었습니다.
“사람들의 병이 이렇게까지 진행되기 전에 그들 마을에 가서 그들을 치료했으면 좋았을 것을.” 렌이 마비스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직접 그들에게 가야만 해.” 렌이 언급한 마을들은 아직도 식인 풍습이 사라지지 않은 마을들이었습니다. “비행기가 있으면 좋겠어요.” 렌이 한 교회 관리자에게 말했습니다. “활주로만 있으면 몇 주씩 걸리지 않고 몇 시간 만에 그들에게 갈 수 있어요.”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요.” 그 관리자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마도 언젠가는 그렇게 되겠지요.”

하나님의 선교 비행기
치료가 필요한 사람들을 치료하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렌과 그의 짐꾼들은 며칠씩 바위를 넘어 위험한 산길을 지나 다녔습니다. ‘비행기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생각을 하던 렌이 첫 번째 선교 비행기인 ‘앤드류 스튜어트’를 몰고 파푸아뉴기니 상공을 날기까지는 그렇게 18년이 걸렸습니다.
이 선교 비행기는 일꾼들을 새로운 현장으로 실어 날랐고 다치고 병든 사람들을 며칠씩 걸리지 않고 몇 시간 만에 구조해냈습니다. 새로운 지역이 열리면, 렌은 그곳 신자들에게 교회와 활주로를 만들도록 격려했습니다. 렌 버나드는 악천후를 뚫고 비행했고, 아주 작은 초원 활주로에도 비행기를 착륙시켰습니다.
그러다가 비극이 일어났습니다. 렌이 비행기 프로펠러 실린더를 확인하고 있을 때, 엔진이 갑자기 가동되면서 돌아가는 프로펠러에 그가 맞고 땅에 떨어졌습니다. 그의 왼쪽 다리는 거의 잘려진 상태였습니다. 한 승객이 구급차가 올 때까지 그 상처를 압박했습니다. 그는 렌을 구급차에 태웠고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다리를 절단해야 합니다.” 의사가 말했습니다. “절단하지 않을 수 있게 해주세요!” 렌이 애원했습니다. “저는 선교 비행기 조종사입니다.” “다른 방법이 없어요.” 의사들은 그를 수술실로 옮기면서 말했습니다.
하지만 렌이 수술 후에 깨어났을 때 다행히 그의 다리에는 깁스가 되어 있었습니다. 의사들은 여전히 그의 다리를 살릴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렌의 다리는 회복되었고 8개월 뒤에 그는 파푸아뉴기니의 그가 하던 일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모든 선교 개척지역을 방문했고, 한 세대 전만 해도 우상숭배를 하던 원주민 사역자들이 신실하게 그리스도를 위해 일하는 모습을 보고 가슴이 떨렸습니다. 그는 더 많은 활주로를 만들었고, 파푸아뉴기니의 광대한 산악 정글 전역에 선교의 지평을 넓혔습니다.
파푸아뉴기니에서의 25년의 봉사를 마치고 렌과 마비스는 어쩔 수 없이 그들이 하던 일을 더 젊은 조종사와 사역자들에게 넘겼습니다.

어두움과의 투쟁
버나드 부부가 개척한 사역은 오늘날의 파푸아뉴기니 사역에도 힘을 주는 동일한 선교 정신을 대표합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은 전도가 되지 않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와 그분의 말씀을 가져다 줄 열정을 반영하게 될 것입니다.
렌 버나드는 파푸아뉴기니의 가장 고립된 지역에 가기 위해 비행기를 사용할 꿈을 가졌었습니다. 오늘날 이 합회에는 두 대의 비행기가 있고 그 중 한 대는 우리의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으로 마련된 것입니다.
렌의 또 다른 꿈은 의료 사역을 통해 사람들에게 접근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드려지는 헌금은 파푸아뉴기니의 가장 고립된 지역에 최소 4곳 이상의 진료소 설치를 돕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또한 렌은 하나님의 말씀을 한 번도 들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그 말씀을 가르치고 싶어 했습니다. 오늘 헌금의 일부는 이러한 오지 마을들에 하나님의 구속의 계획을 지속적으로 전해줄 태양전지 MP3 플레이어 보급을 위해서도 사용될 것입니다.
우리 어린이들의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은 어린이들을 위한 15,000권의 성경책 보급을 돕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많은 어른들이 아직도 글을 읽거나 쓸 줄 모릅니다. 그들에게는 그들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 주어야 합니다. 성경책 한 권으로 가족 전체가 그리스도 안에서 강건해질 수 있습니다.
영적 어두움에 대항하여 계속 싸워나갑시다. 우리의 헌신적인 헌금으로 남태평양의 수천 명의 영혼들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사랑하시고 그들이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 준비가 되기를 바라신다는 사실을 듣게 될 것입니다.

[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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