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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따라서 (11월 17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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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2-09-18 13:18 조회2,6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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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안식일                                                        브라질

빛을 따라서

이텔비나

                                                                    
- 작은 마을 아라관누는 중앙 브라질의 한 강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약 30여명이 한 교인의 차고에서 예배를 드리는 재림교회 모임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은 그 차고 주인의 집 침실에서 안식일학교를 위해 모입니다.
- 교인들은 작은 교회를 건축하기 위해 여러 해 동안 자금을 모으고 있지만 이제야 그 기초를 놓을 정도밖에 모으지 못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그들의 교회를 세우는 일을 도와 그 지역사회에서 재림교인들을 더욱 눈에 띄게 만들어 주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이텔비나는 성경절을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다시 읽었습니다. 그것은 분명히 하나님께서 제칠일을 거룩한 날로 구별하셨음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제칠일에 예배를 드리는 사람을 알지 못했고, 그날을 거룩히 지키는 법도 몰랐습니다. 그녀가 무엇을 할 수 있었을까요?

우연한 만남이 아님
이텔비나는 중앙 브라질의 한 작은 마을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바느질 수업을 들으면서 선생님에게 제칠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성경절을 발견한 것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러자 “토요일에 예배를 드리는 교회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어요.”라고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그 교회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에요. 하지만 이 주변에 재림교인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텔비나는 안식일에 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기뻤지만, 근처에 그 교회가 없다는 것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녀는 계속 혼자 성경을 공부했습니다.
어느 날 이텔비나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나가보니 문 앞에 모르는 여자가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제 이름은 마리아입니다.” 그 여자가 말했습니다. “저는 이 마을에 사는 가족을 방문하러 왔어요. 당신이 성경을 공부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저랑 같이 하지 않을래요?”
“예, 그렇게 해요.” 이텔비나가 대답했습니다. 그녀는 마리아가 재림교인이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더 놀랐습니다. 마리아는 그녀에게 성경 공부 자료들을 주었고 함께 그것들을 공부했습니다. 마리아가 집으로 돌아갔을 때에도, 그 성경 공부 자료는 계속 왔고, 이텔비나는 마리아가 다시 그 마을에 올 때를 기다리며 그녀의 질문들을 모아 두기로 했습니다.

교회 가족
어느 날 다른 여자가 이텔비나를 찾아왔습니다. “제 가족이 최근에 이곳으로 이사 왔습니다.” 그 여자가 말했습니다. “저희는 성경 공부를 원하는 사람들을 찾고 있어요.” 이텔비나는 그 여자도 재림교인이라는 사실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그녀는 그 여자가 안식일에 그녀의 가족과 함께 예배를 드리자는 초대에 응했습니다. 그것은 이텔비나가 재림교회 예배에 참석할 수 있는 첫 번째 기회였습니다. 오래지 않아 그들은 마치 가족처럼 친해졌습니다. 몇 달 뒤에 이텔비나는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런 다음 그녀는 그녀의 가족들과 가까운 곳에 살기 위해 다른 마을로 이사를 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 마을에는 재림교회가 없었습니다. 그녀는 이전 그녀의 재림교회 친구들과 함께 했던 즐거운 시간들이 그리웠습니다. 그녀는 재림교회가 그 마을에서 1시간 떨어진 곳에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같은 신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싶은 마음에 버스를 타고 그곳에 갔습니다. 한 주일 동안 그녀는 마을 사람들을 방문하며 그녀와 함께 교회에 가기를 청했습니다. 하지만 교회가 너무 멀었습니다.
“제 마을에서 교회 모임을 시작할게요.” 그녀는 그녀가 다니던 교회 목사님에게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사람들에게 교회에 가자고 했는데, 그들이 이곳에 올 수도 있지만, 이곳은 너무 멀어요.” 목사님은 그 지역 합회에 상황을 보고했습니다.
두 명의 세계선교개척자들이 이텔비나 마을의 선교사업에 참여하기로 동의했습니다. 그녀는 그들과 함께 사람들을 집회에 초청하고 성경을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개최된 전도회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을 했습니다.
루벌발
그 전도회에 참석한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이 루벌발이었습니다. 그는 그의 고용주로부터 재림교회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고용주와 함께 성경을 공부했지만, 그가 계약한 일을 마쳤을 때 그는 다른 일을 하게 되었고 성경 공부도 그만 두었습니다.
루벌발은 안식일에 대해 알았지만 그 날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는 안식일에 일을 하면 자주 그 일을 완수하지 못하게 만드는 문제가 생기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월요일이면 그 문제는 금방 해결되었습니다. 그는 안식일이 정말로 하나님의 거룩한 날임을 깨닫게 되었지만, 여전히 하나님께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그가 전기탑 위에서 일을 하고 있을 때, 탑이 무너지면서 루벌발은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주님, 도와주세요!” 루벌발은 떨어지면서 기도했습니다. 병원에서 그는 그의 생애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는 자신이 제대로 살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굴복과 축복
루벌발은 마을에 사는 재림교인 한 명을 기억하고 그에게 전화했습니다. 그는 그 남자에게 그가 하나님께 그의 삶을 바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텔비나가 이끄는 그룹의 재림교인들이 병원에 있던 루벌발 주위에 모였고, 그가 영적, 육체적으로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그에게 희망을 주었습니다.
그는 전도회에 참석했고, 마침내 침례를 받음으로 주님을 따랐습니다. 새로운 신자들은 교회 회중으로 성장했고 한 교인의 차고에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작은 마을의 재림교인 대부분은 은퇴를 했거나 노무자나 작은 가게 주인, 또는 어부로 일을 합니다. 그들에게는 재정적인 자원이 거의 없지만, 그들은 함께 모일 수 있고 예수님을 소개하기 위해 그들의 친구들을 데려 올 수 있는 작은 교회를 세우고 싶어 합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그들의 교회에 대한 꿈을 이루어 주는 일에 사용됩니다. 그 일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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