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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아 (2월 13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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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9-12-22 09:17 조회2,85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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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안식일 르완다

미아

프린스 바하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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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완다는 동-중앙 아프리카에 있는 작지만 인구밀도가 높은 나라입니다. 수도인 키갈리에는 656,000명이 살고 있습니다.
- 르완다 인구의 3/4이 도시 외곽 언덕이 많은 지역에 흩어져 작은 밭을 일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요 농작물은 고구마, 콩, 바나나, 옥수수, 곡물류, 과일 등으로 가족들의 주요 음식물이 됩니다.
- 르완다의 두 주요 종족은 투치족과 후투족입니다. 1994년 이 두 종족간의 전쟁이 일어났고, 거의 백만 명이 죽었습니다. 수천 명이 난민촌으로 대피했고 고국으로 돌아가기 전까지 여러 해 동안 그곳에서 지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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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그녀의 엄마가 불렀습니다. “이리 오너라!” 그녀의 엄마는 작은 딸의 손을 붙잡아 끌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군인들이 오고 있어! 도망쳐야 한다!” 데니스는 엄마의 말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엄마가 두려워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데니스는 아빠가 짐을 싸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피난
그 가족이 피난을 가던 흙 길은 곧 다른 피난민들도 합류하면서 붐비게 되었습니다. 그 때가 1994년이었습니다. 그들은 근처에 군인이 있다고 생각되면 키 큰 수풀이나 작은 숲에 숨어가면서 오랜 시간을 걸었습니다. 마침내 그 가족은 콩고 국경에 다다랐고 그곳에서야 피난을 멈추고 쉴 수 있었습니다.
그 가족은 난민촌에 머물게 되었고, 그곳의 달개 지붕과 플라스틱 방수천으로 된 곳이 뜨거운 태양과 퍼붓는 비를 피할 수 있는 그들의 작은 피난처였습니다. 그래도 그곳에서 적어도 그들은 안전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혼자가 됨
그런데 칼과 총으로 무장한 남자들이 난민촌을 쳐들어왔고 사람들을 비명을 지르며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데니스도 뛰었습니다. ‘하지만 아빠와 엄마는 어디 있지?’ 데니스는 엄마 아빠를 부르며 군중들을 따라갔습니다. 하지만 대답소리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지친 데니스는 쉬기 위해 자리에 앉았습니다. 한 남자가 그녀에게 자신의 어깨에 올라타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곧 그 남자도 지쳤고 그녀를 어깨에서 내려놓았습니다. “같이 걸어가자.” 그는 걸어가면서 그녀를 불렀습니다.
그 순간 총성이 들리고 비명소리가 허공을 갈랐습니다. 데니스는 급히 길을 벗어나 숨어서 총소리가 멈출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그런 다음 그녀는 다시 피난처를 찾는 사람들 무리에 섞였습니다. 그녀는 길에 쓰러져 있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그 사람들 가운데에는 그녀를 어깨에 태워준 남자도 있었습니다. 그는 너무나 조용히 누워 있었고 데니스는 그가 죽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데니스는 다른 사람들을 따라 무작정 걸었습니다. 때때로 그녀는 엄마 아빠를 불렀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없었습니다. 데니스는 일을 해주는 대신에 함께 지내게 해준 한 가족과 지냈습니다. 그녀는 그 가족의 학대로 인해 힘들었습니다. 그녀는 그 집을 도망쳐서 그녀가 지낼 수 있는 한 고아원을 찾았습니다.
전쟁이 끝났다는 소식을 들은 그녀는 집으로 돌아가 부모님을 찾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녀가 살던 집이 어디 있는지 몰랐습니다.

집을 찾아서
데니스는 혼자 떠날 수 있는 나이가 될 때까지 고아원에 머물렀습니다. 그런 다음 그녀는 르완다로 가는 긴 도보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밤이면 그녀는 덤불 속에서 잤습니다. 걸어가면서 그녀는 자주 하나님께 왜 그렇게 그녀에게 고난을 주시는지 물었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은 듣지 못했지만, 그녀가 낙담하고 굶주릴 때 사람들은 그녀에게 음식을 나누어 주고 희망을 주었습니다.

새로운 가족
마침내 데니스는 르완다 북서부 지역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한 친절한 부부를 만났습니다. 그녀가 그들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을 때, 그들은 더 이상 부모님을 찾아 헤매지 말고 그들과 함께 지내자고 그녀를 설득했습니다. 그들은 그녀를 집으로 데리고 가서 음식을 대접했습니다. 그들은 그녀를 사랑으로 대해 주었습니다. 그들은 그녀에게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와 그분이 그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말해주었습니다. 그녀는 그들이 재림교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데니스는 자신의 가족 찾는 것을 도와주고 싶어 하는 그 부부가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살아있는 그녀의 친척을 아무도 찾지 못했고, 그때 그 부부는 데니스에게 그들의 수양딸이 되어 달라고 했습니다. 마침내 그녀는 다시 가정을 얻었고 그녀를 돌봐줄 사람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 부부는 데니스에게 자주 하나님에 대해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들은 그녀에게 예수님을 소개했고, 곧 그녀는 그분을 자신의 구세주로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가족을 찾아서
하지만 밤마다 데니스는 자주 그녀의 친 가족이 생각났습니다. 그녀의 양아버지는 그녀를 수도인 키갈리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는 그녀에게 재림교회 라디오 방송인 희망의 소리 라디오 담당자를 소개시켜 주었고, 그곳에서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나운서는 데니스를 아는 사람은 누구든 전화해 달라고 방송했습니다.
그런 다음 데니스는 그녀의 친아버지가 난민촌에서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았고, 하지만 어머니의 생사에 대해서는 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르완다에 다른 친척들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언젠가 그들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망설입니다. 그녀는 그녀에게 사랑을 가르쳐준 그녀의 양부모님과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그들은 저에게 영적인 기초를 마련해주었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었습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이 세상의 친아버지는 돌아가셨지만, 데니스는 그녀의 하늘 아버지께서 그녀를 아무 조건 없이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집과 가족을 찾아 여러 나라들을 떠돌아다니던 그녀를 살려 주신 분도 바로 그분입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대학살로 인해 이 세상을 떠났지만, 저는 하나님께서 보호해주셨습니다.” 그녀는 말합니다. “제가 그분을 모를 때였지만 그분은 저를 구원해주셨고, 저를 사망에서 예수님 안의 새로운 생명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
우리의 선교헌금은 어둠 속에서 방황하는 영혼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전해주는 일을 돕는데 사용됩니다. 여러분의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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