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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려온 책 (1월 23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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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9-12-22 09:15 조회2,8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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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 안식일 부룬디

빌려온 책

벤자민 비단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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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룬디에 있는 123,000명의 재림교인들 대부분은 모두 도시 외곽에 살고 있습니다. 정치적, 경제적 지도자들과 교육자들이 살고 있는 도시 내의 전도도 중요한 상황입니다.
- 재림교회는 수도인 부줌부라에 작은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진료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진료를 받으면서 재림교회의 사역에 대해 알아가고 있습니다.
- 최근에 이 진료소를 병원으로 바꾸기 위한 계획이 세워졌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 병원 건축을 위해 사용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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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룬디 북부지역, 한 작은 오두막집의 그림자가 길게 드리워졌습니다. 벤와는 집안 그 어스름 속에서 벽에 기대어 무너지듯 주저앉았습니다. 그는 그의 인생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혼란스러웠습니다. 다른 사람이 그를 위해 선택해준 여자와 결혼한 그의 결혼생활은 실패로 끝났습니다. 그는 부부싸움에 지쳤고, 노력하는 것도 지쳤고, 그 노력이 실패로 끝나는 것에도 지쳤습니다.
벤와의 부모님은 어린 동생들을 그에게 남기고 돌아가셨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그는 자주 술집에 가서 취할 때까지 술을 마시고 춤을 췄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 그는 기운이 없었습니다. 그는 라디오를 켰고 위로를 받을 만한 음악 채널을 찾기 위해 다이얼을 돌렸습니다.
그는 한 종교방송 채널을 찾았고 그것을 듣기 위해 벽에 기대어 앉았습니다. 과거에 그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종교 음악에 맞춰서도 춤을 추곤 했지만 오늘 밤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오늘 밤 그에게는 하나님이 필요했고 평안이 필요했습니다.

새로운 희망
벤와는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한 종교 방송을 듣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남자의 이야기는 술로는 채워지지 않는 평안을 그의 맘 가운데 채워주고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에 대해 더 자세히 듣고 싶어졌습니다. 그는 술집에 다니는 것을 멈추고 그 시간에 그 종교 방송 라디오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저녁 한 친구가 그를 찾아 왔고 그 두 사람은 함께 라디오 설교를 듣고 있었습니다. 설교자가 놀라운 이야기를 했고 벤와는 친구에게 물었습니다. “저 말이 사실이니? 아니면 저 사람이 지금 농담을 하고 있는 거니?”
“저건 농담이 아니야.” 그의 친구가 대답했습니다. “저 이야기들은 전부 성경에 있는 내용이야.”
“성경!” 벤와가 놀라며 말했습니다. “너 성경을 읽어본 적 있어? 우리 신부님은 성경을 읽는 것은 물론 심지어 만지지도 못하게 했잖아!”
벤와의 친구는 다음과 같이 침착하게 대답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기별이야. 하나님은 우리가 그것을 읽고 그분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뜻이 무엇인지 알게 되기를 원하셔. 내가 성경을 빌려줄까?” 그가 물었습니다.
“그래, 빌려줘.” 벤와는 갑자기 관심이 생겼습니다.

빌려온 성경
벤와의 친구는 그에게 성경을 빌려주었고, 벤와는 그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그 내용을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매 페이지에서 평안을 느꼈고 그의 고민들이 줄어드는 것을 느꼈습니다. 벤와는 자신이 기억하고 싶은 구절에 표시를 할 수 있게 자신의 성경을 구입했습니다. 계속 성경을 읽으면서 벤와는 몇몇 성경절이 그가 교회에서 배운 내용과 다른 내용이라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기록하신 대로 성경을 가르치는 교회를 찾기로 결심했습니다.
벤와는 진리를 찾는 마음으로 성경만을 따르는 교회를 찾아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 금요일 밤에 그는 하나님의 뜻에 대해 생각하게 만든 한 라디오 방송을 들었습니다. 그 라디오 설교자는 인간이 어떻게 하나님의 안식일을 일요일로 바꾸었는지를 설명했습니다. 그 설교자가 성경절을 인용할 때, 벤와는 성경을 꺼내 같이 찾아 읽었습니다. 그 방송이 끝났을 때, 벤와는 그가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벤와는 그 라디오 방송이 재림교회 방송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교회를 방문하여 그 교인들이 정말로 성경 진리를 가르치는지 알아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는 그의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재림교회를 찾았고 그 다음 주에 그곳을 방문했습니다. 그곳에서 기별을 들으면서 그는 그 교회가 하나님의 진리는 선포하는 바로 그 교회라고 하나님이 영감을 주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벤와는 그 교회에 계속 참석했고 머지않아 그의 마음을 하나님께 바치고 침례를 받기로 했습니다.

다가오는 미래
하지만 벤와는 사단이 쏘는 고통스러운 시험의 화살들을 맞았습니다. 재림교인이 되기로 한 그의 결심에 화가 난 동생들이 그에게 독을 먹이려고 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그를 보호해주셨습니다. 그는 여러 번 교통사고로 죽을 뻔했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이 구해주셨습니다. 한 번은 시장에서 큰돈을 잃어버렸습니다. 절망적인 마음으로 그는 기도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는 시장 확성기에서 울려 퍼지는 돈을 잃어버린 사람을 찾는다는 광고를 들었습니다. 그는 시장 관리사무실로 달려가서 그가 돈을 분실한 것과 잃어버린 금액을 이야기했습니다. 시장 관리자는 그 돈이 그의 것임을 확인하고 벤와에게 돈을 돌려주었습니다.
“하나님이 제 인생에서 이루신 것들을 볼 때, 그분은 살아계시고 그분을 믿는 자들을 돕기 위해 준비하고 계심을 알 수 있습니다.” 벤와가 말합니다
벤와는 부룬디에 있는 수천 명의 재림교인들 가운데 한 명입니다. 하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하나님의 사랑의 기별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수도인 부줌부라에 병원을 세우는 일을 돕기 위해 사용됩니다. 이 의료선교 사업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그들의 구세주로 받아들이고 그분을 만날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이 작은 나라의 우리의 동료 신자들이 그들의 믿음을 전하고 하늘나라를 위한 영혼들을 수확하는 일에 우리의 헌금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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