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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군인이 됨 (4월 16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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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1-04-01 10:17 조회2,8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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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안식일                                                    아르메니아

다시 군인이 됨

바르탕 그리고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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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메니아의 인구는 약 3백만 명입니다. 이 나라는 기원 301년 기독교를 공식 종교로 받아들인 첫 번째 나라입니다. 아르메니아 국민의 약 95%가 여러 면에서 가톨릭교회와 비슷한 아르메니아 교회에 속해 있습니다.
- 아르메니아에는 약 875명의 재림성도들이 30여 개의 교회 및 소그룹에서 모이고 있습니다. 9,500명 당 1명이 재림교인인 셈입니다. 아르메니아 국민들에게 재림 기별을 전하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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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자신의 이야기처럼 내용을 소개합니다.]
저는 평소 같지 않게 몸이 아픈 것 같은 느낌에 잠에서 깼습니다. 침대에서 일어나려고 했으나 돌아누울 수도 없었습니다. ‘이렇게 죽는구나.’ 저는 생각했습니다.
저는 수 년 간 알코올 중독자였고 의사는 저에게 술을 끊지 않으면 술 때문에 죽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저는 술을 끊을 수 없었습니다. 그날 침대에 누워 있으면서 저는 제 인생이 왜 그 지경에까지 이르게 됐는지 생각해보았습니다.

외톨이의 삶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저는 10살이었습니다. 아버지와 저의 관계는 소원했고 저는 고아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일을 하기 위해 16살에 학교를 그만두었고, 18살에 군대에 갔습니다. 집에 있을 때 사귀었던 얼마 되지 않던 친구들과도 연락이 끊겼고 저는 외톨이가 되었습니다. 그런 다음 저는 새로운 친구를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보드카였습니다. 저는 수많은 밤들을 술병과 함께 보냈습니다.
제대 후에 저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취직을 할 수 없었으므로 저는 다시 군대에 재 입대했습니다. 저는 한 외딴 부대로 보내졌고 그곳에서 한 여성을 만나 결혼했습니다. 그 다음 해에 제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제 삶은 행복했어야 했지만 여전히 알코올의 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저는 새로운 부대로 발령받았습니다. 저는 가족이 있는 장교였기 때문에 부대 근처 마을에서 집을 구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집은 너무 낡아 전체적으로 수리를 해야 하는 집이었습니다. 저는 집주인을 설득하여 제가 직접 집을 고치겠다고 했고 그는 마지못해 허락했습니다. 저는 수리를 하고 난 뒤에 아내와 아들을 불러들였습니다. 저희는 다시 가족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절망에서 희망으로
이웃들이 저희를 반겨 주었고, 그들은 정말로 친절해 보였습니다. 그들은 기독교인이었지만 저에게 그들의 신앙을 강요하지 않았고, 저도 그들의 신앙에 대해 묻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제가 술을 마신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그것에 대해 저를 훈계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몇 달 동안 저희는 친밀한 유대관계를 맺으며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 수하에 있던 병사 몇 명이 허가 없이 부대를 이탈했다가 체포되었습니다. 그들을 구해주기 위해 저는 제 지휘관에게 가서 제가 그들에게 부대를 떠나도 된다고 했다고 했습니다. 부하들은 풀려났지만, 저는 그에 대한 책임으로 징역 7년 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저는 인생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제 삶의 잘못들을 깨닫고 기도하고자 했지만, 하나님께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래도 어느 정도 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제가 사면을 받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예전의 삶의 방식을 버리지 못하고 집에 돌아와서 다시 술을 마셨습니다. 그러다가 2달 뒤에 저는 너무 아파서 움직일 수 없는 상태로 잠에서 깨어난 것입니다. 그렇게 죽을 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일어날 수도 없이 이틀 동안 침대에 누워 있었습니다. 그 시간 동안 저는 용서와 도움을 구하는 기도를 했습니다. 이번엔 정말로 변화되고 싶었습니다.
저는 침대에서 일어날 수 있을 만큼 회복되었습니다. 술병을 본 저는 그것을 단호히 외면했습니다. 알코올을 극복하려면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함을 알았지만, 여전히 저는 그분에 대해 몰랐습니다. 저는 아내에게 하나님을 알고 싶은 제 소망을 이야기하고 함께 기독교인인 이웃들을 찾아갔습니다. 그들은 아무런 비난 없이 저희의 이야기를 듣고 저희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함께 성경을 공부하자고 했습니다. 그때 저는 그들이 저희를 만난 날부터 저희를 위해 기도해 오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기회
성경을 공부하면서 저는 예수님과 사랑에 빠져버렸습니다. 곧 저는 침례를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제 아내는 확신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제가 수입의 십일조를 드릴 결심을 할까봐 걱정했지만 저는 하나님의 계획을 따르고 싶었습니다. 저는 제가 지고 있던 큰 빚을 갚기 위해 땅을 빌려 농사를 졌습니다. 그렇게 일을 하면서 저는 육체적으로 더욱 건강해졌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돈을 버는 것을 보고 곧 제 아내도 십일조의 축복을 깨달았습니다.
저는 그리스도 안의 새로운 삶이 너무도 신이 나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제 삶 가운데 이루시는 일들을 전했습니다. 제 아내도 그것을 경험했고 곧 침례를 받고 하나님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저는 하루 종일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하고 싶었으므로 교회에서 저에게 세계선교개척자로 봉사해 달라고 했을 때 기꺼이 수락했습니다. 아르메니아 군대를 떠난 저는 하나님의 군대에 들어왔습니다. 저희는 제 아내의 고향에서 사역하도록 부르심을 입었습니다. 1년간 8명이 그곳 교회로 들어왔고, 그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저희와 함께 공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중독된 삶에서 구해 주셔서 그분의 일을 하도록 이끄셨습니다. 이제 제 가족들과 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나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선교 헌금이 900명 미만의 재림교인들이 살고 있는 아르메니아에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전하는 일을 돕는데 사용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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