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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6월 19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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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0-03-31 08:33 조회3,0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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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안식일 포르투갈

변화

나떼르시아 페레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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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데이라의 재림교회 교인 수는 600명에 이른 적이 있지만, 직업을 찾아서 많은 이들이 그들의 섬을 떠났습니다. 이제는 약 300명의 재림교인이 그 섬에 남아 있습니다.
- 재림교회는 수도인 푼샬에 한 곳의 삼육초등학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학교 학생의 약 90%가 비 재림교인으로, 이 학교는 진정한 선교 학교입니다. 학교가 비좁고 열악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은 그들의 자녀들을 이 학교에 입학시키고 싶어 합니다. 이 학교가 학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뛰어난 교육기관으로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 학교 시설을 정부 기준에 맞추고 이 섬에서의 우리 교회의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한 학교 확장 및 개선 공사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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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떼르시아는 개학 첫 날 그녀의 반에 들어오는 어린이들을 맞이하며 서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 어린이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게 도와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나떼르시아는 마데이라 섬에 위치한 삼육초등학교 선생님입니다. 앞으로 4년 동안 그녀의 임무는 그 말썽쟁이 1학년 아이들을 하나님 왕국의 시민으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도전
하지만 19명의 그녀의 어린 학생들은 그녀를 당황케 했습니다. 그들 가운데 일부는 학습 장애를 가진 특별지도가 필요한 아이들이었고, 다른 아이들은 지나치게 산만하거나 행실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이었습니다. 뿌리 깊은 가정 문제를 가진 아이들은 언제나 행동으로 그것이 나타났습니다. ‘내가 어디까지 관여해야 할까?’ 그녀는 고민했습니다. ‘아이들이 자리에 앉아 내 이야기를 듣지 않는다면, 내가 어떻게 이런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을까?’
그녀의 학생 대부분이 재림교인 가정 출신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한 팀으로 함께 공부를 할 수 있기 전에 알아야 할 협동심이나 존경심과 같은 기본적인 가르침을 배우는 유치원에 다닌 아이도 한 명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이유가 그녀의 힘든 일상을 좀 더 쉽게 만들어 주지는 못했습니다. 그녀는 많은 날들을 교장실에 앉아 눈물을 흘리며 보냈습니다. “저는 제가 좋은 선생님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녀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들으려 하지 않고 배우고 싶어 하지 않아요!” 교장 선생님은 그녀가 좋은 선생님이 분명하다고 위로해 주었습니다. 그들은 자주 함께 그 아이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나떼르시아는 하루에도 수없이 그녀의 어린 학생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가정에서 종교적 가르침을 거의 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들이기 때문에 나떼르시아는 기본적인 성경 지식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아이들을 위해 성경 이야기를 생생하게 만들어 전해주려고 노력했고, 예수님이 그들을 사랑하시고 그들의 영적인 친구가 되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이해시켜 주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녀는 예수님이 그들의 기도를 귀 기울여 들으시고, 그들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돌보신다고 설명했습니다.

문제 해결
점차 아이들이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서로 싸우기 보다는 협력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들은 우정, 사랑, 인내, 도움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그랬던 것처럼 서로에게 친절히 대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나떼르시아는 매일 그녀의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기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그녀의 아이들이 귀 기울여 듣기 시작하고, 친절, 믿음, 사랑에 대한 중요한 가르침을 받아들이는 기미를 보이는 것을 알아채기 시작했습니다. 그녀는 그들에게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예수님과 같은 사람이 되도록 서로를 격려하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들은 함께 협력하기 시작했고 수업 중이거나 놀 때에도 서로를 위해주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나떼르시아는 그녀의 아이들이 4학년을 마치고 다른 학교로 가게 되면 어떻게 될지 여전히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녀가 그들에게 가르치고자 했던 것들을 그들이 기억할까?’ 크리스마스에 그녀는 모든 아이들에게 성경책을 한 권씩 선물로 주었습니다. 이 후에 한 소년이 그녀에게 그 성경책은 그 동안 그가 받았던 선물 중에 최고의 선물이었다고 말했습니다. “그 책은 제가 제 삶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을 주었습니다.”라고 그가 진심으로 말했습니다.
나떼르시아는 때때로 아이들이 나쁜 행동을 하거나 그녀의 말을 듣지 않았을 때 그들이 과연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의심했던 사실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이제 저는 그들이 얼마큼 성장하고 얼마나 배웠는지 봅니다.” 그녀가 말합니다. “가장 다루기 힘들었던 아이도 변했고, 학습 장애가 있던 아이들도 배움을 받았고, 지나치게 산만했던 아이들도 침착해졌습니다. 자신과 다르다는 이유로 놀리던 아이들이 이제는 서로를 지켜주며 그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서로 격려해줍니다.”
그 아이들이 진화론을 가르치는 학교에 다니게 될 것을 알고, 나떼르시아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지식과 예수님 안의 믿음을 가르쳐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그들이 앞으로 직면하게 될 의문점들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성경을 이용하는 법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그녀가 말합니다. 몇몇 아이들이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저희는 이곳에서 배운 것들을 결코 잊지 않을 거예요. 저희의 성경도 결코 잊지 않을 거구요.”

교실을 넘어서
나떼르시아와 그녀의 동료 교사들이 삼육학교에서 가르치는 교훈들은 교실 안에서만 유효한 것이 아닙니다. “학부모들이 저희에게 그들의 아이들이 먼저 기도를 하지 않으면 밥을 먹지 않고 성경 이야기가 없이는 잠을 자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녀가 말합니다. “이 작은 학교에서 아이들이 배운 것들을 받아들이고 집에 돌아가 그들의 생활에서 그것들을 적용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만큼 보람된 일이 없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 학교를 정부 기준에 맞도록 확장하고 개선하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우리의 헌금이 더 많은 아이들에게 하나님을 알리고 그분이 그들 삶의 일부가 되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가르칠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이 학교는 마데이라의 수도에 있는 재림교회의 주요 선교 기관입니다. 더 많은 아이들이 평생에 남을 교훈을 배울 수 있도록 여러분의 후한 헌금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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