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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에 대한 열정 (11월 7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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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09-09-29 15:04 조회2,97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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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안식일 피지, 솔로몬제도

교육에 대한 열정

도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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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턴 대학은 약 70년 간 그리스도인 봉사를 위해 청년들을 훈련시켜 왔습니다. 곧 이 대학은 새로운 장소로 이전을 할 계획입니다. 그곳에 변화하는 교회의 필요에 맞는 좀 더 효율적인 캠퍼스가 세워질 것입니다.
- 피지의 본 섬 서쪽에 위치한 새로운 대학 부지는 특별히 비행기로 피지에 도착하는 국제학생들이 더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곳입니다.
-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 학교의 이전을 돕는 일에 사용되어 21세기 재림 청년들에게 더 좋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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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자신의 이야기처럼 이 이야기를 소개하도록 합니다.]
저는 할머니께서 키워주셨습니다. 할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저는 제 어머니에게로 보내졌습니다. 신발을 살 돈도 없었던 저는 학교에 슬리퍼를 신고 다녔습니다. 다른 아이들이 그런 저를 놀렸고 저는 저희 집이 가난한 것을 부끄러워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학습장애가 있어 글을 읽고 쓰기가 어려웠습니다. 몇몇 선생님들은 그런 사실을 모른 채 제가 게으르다고 혼을 냈습니다. 저는 듣고 암기하는 것으로 공부를 할 수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꿈과 결심
저는 학습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생님이 되고 싶었습니다. 저는 풀턴대학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곳 교육학과에 지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교육학과 입학시험에서 떨어졌고, 그래서 다른 과에 들어가야 했습니다.
저에게는 비록 돈은 없었지만 믿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런 저를 도와주셨습니다. 저는 열심히 일을 했고 하나님은 더 이상 방법이 없는 듯 보일 때마다 생각도 못했던 사람들을 감동시켜 저를 도우셨습니다. 하지만 풀턴에서 공부하는 동안 그분이 저를 도와주신 것 중에 가장 놀라운 일은 제가 발음 중심의 어학교수법인 파닉스를 배울 수 있게 해주신 일이고, 그것을 배우자마자 저는 글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신학학위를 받은 저는 교육학 수료증을 받기 위해 2년을 더 공부했습니다. 정말 힘들었지만 저는 뜻을 굽히지 않았고 그런 저를 하나님이 축복하셨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선생님이 되라고 부르시고 계심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하나님의 은혜로 저는 교육학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드디어 선생님이 되다
저는 피지 북부의 한 작은 외딴 섬에 있는 국립학교의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6학년에서 10학년 학생들이 한 방에 가득 모인 곳에서 약간의 교과서와 분필만을 가지고 학생들을 가르쳤습니다. 전기와 수도시설도 없는 그곳의 생활은 단순했습니다.
저는 그곳 학생들이 피지의 교육언어인 영어를 할 줄 모른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교육과정을 뒤로 미루고 그들에게 영어부터 가르쳐야 했습니다. 매일 보충수업을 하고 공휴일에도 수업을 한 결과, 학생들은 영어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모두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아이들이었고 그들의 부모님들은 그들의 자녀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우리의 이러한 특별한 노력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
힘든 한 해였지만 저는 행복했습니다. 저는 가난하고 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소명임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피지의 수도에 있는 한 일류 학교에서 선생님으로 와 달라는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습니다. 저는 제가 줄 수 있는 것을 정말로 필요로 하는 아이들에게 주고 싶었고, 그런 그들의 삶을 변화시켜 주고 싶었습니다.
교육학 수료증을 가지고 있던 저는 교육학 학위를 받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해 저는 학위를 받기 위해 풀턴 대학으로 돌아왔습니다. 다시 많은 세월을 일하며 공부한 후에야 저는 교육학 학위를 받게 될 것입니다.
저는 학교에 다니기 어려운 불우한 아이들을 위해 계속 일하고 싶습니다. 그것이 제 선교사명입니다. 저는 그들이 무엇 때문에 힘들어하는지 이해합니다.
국립학교 학생들에게 제 신앙을 전할 수는 없지만, 제 가치관은 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반을 위해 기도할 수 있습니다. 저는 교육을 통해 제 학생들의 마음에 믿음의 씨앗을 뿌리면서 전도합니다. 저는 제가 끼친 영향으로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재림교인이 된 많은 학생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저를 부르신 이유라고 믿습니다.

사명 완수
풀턴 대학은 제가 제 삶을 계획할 수 있게 해 주었고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에 대해 가르칠 수 있도록 저를 준비시켜 주었습니다. 그곳에서 공부하는 동안 제가 겪은 어려움들은 저의 품성과 신앙 형성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게 아무 것도 없었을 때, 하나님은 그리스도인 형제자매들을 통해 저를 도우셨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저를 더 훌륭한 그리스도인, 더 훌륭한 시민으로 만들어주었습니다.
풀턴 대학은 남태평양에 있는 모든 섬에서 찾아오는 젊은이들을 가르치는 그곳만의 선교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풀턴 대학의 교직원들과 행정자들은 학생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들을 잘 압니다. 그들은 기도를 믿으며 그들이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믿습니다.
풀턴 대학은 그곳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함께 완수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대학은 지금 결단을 내려야 할 기로에 서 있습니다. 이 학교는 약 70년 전에 세워진 기존 대학 부지를 떠나 이전을 해야만 합니다. 이 일은 학교 발전의 걸림돌이 될 수도 혹은 디딤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전을 할 새로운 부지는 피지를 찾는 수천 명의 학생들이 좀 더 찾기 쉬운 곳입니다. 현 시대에 필요에 부합하는 새로운 건물들이 세워질 것입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에 여러분은 21세기와 그 이후 청년 전도를 위한 새로운 시설들을 이 학교에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남태평양의 선교 사업을 마치는 일을 돕기 위해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하나님께 여쭤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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