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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아에서 승리자로 -1부- (9월 6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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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06-30 16:38 조회2,7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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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6일 안식일                                               빈니차, 우크라이나

문제아에서 승리자로 -1부-

루슬란

저는 우크라이나의 비 종교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아버지는 저에게 2000년에 세상이 끝난다고 말했습니다. 어렸을 때 저는 아버지를 믿었고 미래엔 희망이 없다고 확신했습니다.
저에겐 2명의 누나들이 있었고, 아버지는 항상 그들에게 더 관심을 두는 것 같았으므로,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은 무엇이든 마음대로 했습니다. 어려서부터 저는 자주 흡연과 음주, 여러 마약들을 시도했습니다. 제가 집안에서뿐만 아니라 밖에서도 도둑질을 시작하면서 부모님의 삶은 매우 힘들어졌습니다. 부모님은 저로 인해 매우 근심했습니다.
제가 군대에 갔을 때, 재림교회 전도회가 우크라이나 크라실리프에서 열렸고, 아버지는 1994년에 침례를 받았습니다.
제가 제대하여 집에 돌아왔을 때, 저는 전보다 더 심하게 방탕한 삶을 살기 시작했습니다. 어머니는 류머티스 관절염이 너무 심해 움직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제 부모님의 삶은 저로 인해 악몽과 같았습니다.
아버지는 교인들에게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그들은 금식하며 기도해주었습니다. 교인이 아니었던 어머니도 다른 방에서 기도하는 소리를 저는 들을 수 있었습니다. 교인들은 그들만의 교회 건물이 없었으므로 종종 우리 집에서 모였습니다. 저는 그 예배 시간 동안 집을 나갔습니다.
하지만 점점 저의 호기심이 커졌습니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자 그 사람들은 더 이상 저를 두려워하지 않았고 저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독교 서적들을 전하기 위해 한 무리의 청년들이 우리 도시에 초대되었습니다. 그들은 문서전도자들이었습니다. 아버지는 저에게 이 청년들을 보러 오라고 했습니다. 아버지가 다니던 교회에는 그동안 젊은 사람들이 거의 없었습니다.
저는 아무런 목적도 없이 사는 늙거나 병든 사람들이 교회에 다닌다고 생각했습니다. 새해 연휴가 다가오고 있었고, 저는 그 시기에 거의 한 달 동안 술에 취해 지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 저는 마음속에 왠지 모를 공허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버지의 초대를 받아들여 그 청년들을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저는 그들이 장애가 있거나,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무엇인가 부족한 사람들일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행복하게 웃고 있는 잘생기고 건강해 보이는 청년들을 만났습니다. 저는 그들의 눈에서 행복을 보았습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깨끗했고 그들은 욕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문득 깨달았습니다. 어울리지 않는 사람은 그들이 아니라 바로 저였습니다.
제 마음 가운데에는 두 그룹의 청년들이 명료하게 구별되었습니다. 한 그룹은 저의 오랜 친구들로 항상 욕하고 술 마시고 담배를 피우는 그룹이었고, 다른 그룹은 순수하고 정직하고 욕이나 저주를 하지 않고 술을 마시지 않는 그룹이었습니다. 저는 그들에 대해 긍정적인 면밖에 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 문서전도자 청년들은 심지어 주머니에 담배가 들어있는 저에게도 함께 서적들을 분급하러 다니자고 했습니다! 그들은 저를 책임감 강한 한 남 청년과 조를 짜 주었습니다. 저희가 집집 방문을 다닐 때, 저는 때때로 담배를 피우기 위해 멀리 떨어져 걷기도 했습니다. 저는 누군가 저에게서 담배 냄새를 맡을 까봐 입을 열지 않았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는 않았지만, 저는 묵상 기도를 해주는 파트너는 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안식일마다 교회에 가기 시작했습니다. 때때로 저의 새로운 친구들은 다른 도시에서 열리는 청소년 집회에 저를 초대했고, 제 시야가 넓어지면서 일찌감치 제 마음 가운데 자리 잡았던 삐뚤어진 생각들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어느 날 교회에서 저는 다가오는 침례식에서 침례를 받을 것을 제안 받았습니다. 침례를 받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교회의 기본 교리 내용이 들어있는 서약서가 주어졌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경험이 2달도 채 못 된 시간 동안 매우 빠르게 일어났습니다. 손에 담배를 들고 저는 침례 요청 양식을 기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서약서 내용을 읽다가 저는 술, 담배, 불법 마약의 사용 금지에 대한 부분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끓을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습니다. 비록 제가 옛 친구들을 멀리하고는 있지만, 그들은 여전히 저를 찾아오고 같이 놀자고 저를 불렀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들과 함께 하지 않기로 굳게 결심했습니다.
그렇게 1997년 2월에 저는 침례를 받았습니다. 저는 술은 바로 끊을 수 있었지만, 금연을 위해서는 계속 애를 써야 했습니다. 저는 금연을 위해 모든 것을 시도했습니다. 하루에 한 개만 피워보고, 사탕을 먹고, 껌을 씹고, 등등…… 하지만 아무 것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결국 저는 하나님께 진심으로 기도하며 구했습니다. “주님, 제발 이 담배가 저에게서 멀어지게 해주세요.” 그리고 하나님은 기적적인 방법으로 그 일을 해주셨습니다.
다른 마을에 살고 있는 이모가 일주일 동안 그녀의 집안일을 도와달라고 저를 불렀습니다. 그녀의 마을에는 담배를 파는 가게가 한 곳만 있었고 그 가게는 24시간 운영되었습니다. 그곳에 도착하여 저는 이모에게 제가 이제 기독교인이 되었고 더 이상 전에 알던 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제가 그때까지도 금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몰랐습니다. 매일 그녀는 저에게 바쁘게 일거리를 주었습니다. 그렇게 담배를 피우지 않고 4일이 지났습니다. 5일째 되는 날 집으로 돌아온 저는 제가 5일 동안 담배를 피우지 않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되돌아보니 이모네 집에 갔다 온 것이 마치 중독 치료 센터에 갔다 온 것과 같았습니다. 저는 제가 담배를 끊을 수 있는 방법으로 저를 인도하신 하나님의 지혜에 감탄했습니다.

<다음 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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