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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미래 (4월 13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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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3-03-25 11:52 조회2,5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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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안식일                                                        케냐

희망과 미래

펠릭스

                                                                    
- 케냐에는 70만 명 이상의 재림교인이 있습니다. 케냐 국민 61명 가운데 한 명이 재림교인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예수님의 다시 오심에 대한 기별을 듣지 못했습니다.
- 세계선교 개척자들은 재림교인들이 거의 없는 지역에서 새로운 예배 회중들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와 병원들은 그 밖의 지역에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동아프리카 삼육대학교의 선교 영향력 확장을 돕기 위해 기혼 학생 및 교직원들을 위한 숙소 마련과 대학 부설 초등학교를 위한 교실 건물 건축에 사용될 것입니다.
                                                                    

펠릭스는 앞에 있는 나무 둥치를 향해 도끼를 휘둘렀습니다. 15살의 나이는 숯을 만들기 위해 나무를 베는 것이 불법임을 잘 아는 나이였지만, 그는 필사적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의 부모님에게는 12명의 자녀가 있었으므로, 공부를 하고 싶다면 그는 스스로 자신의 학비를 벌어야만 했습니다. 그는 큰 도끼를 움켜쥐고 다시 휘둘렀습니다.
바로 그때 무슨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는 그의 주위를 둘러싼 키 큰 풀들을 헤치며 여러 명의 남자들이 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꼼짝할 수 없었고 그의 심장은 고동쳤습니다. ‘잡혔다!’ 그는 생각했습니다. 그는 그 사람들이 정부 관리가 아닌 것을 알았지만, 그들의 등장은 여전히 문제가 되었습니다. 소년의 어깨가 축 쳐졌습니다.
“우리에게 숯을 반을 주면 그냥 가겠다.” 한 남자가 말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제 학비가 모자라게 되요.” 펠릭스가 뒤로 물러서며 말했습니다. 그러자 남자들이 무서운 표정으로 가까이 다가섰습니다. 펠릭스는 도끼를 움켜쥐고 집을 향해 달렸습니다. 남자들은 쫓아오지 않았지만 그의 숯은 사라졌고 그와 더불어 학교로 돌아갈 희망도 날아갔습니다.

다른 방법
펠리스의 사촌이 그곳에서 30여 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삼육대학교에 가자고 그에게 제안했습니다. “그곳은 큰 학교란다.” 사촌이 말했습니다. “분명히 그곳에 일자리가 있을 거야.” 펠릭스는 함께 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재림교회에 대해 전혀 몰랐지만, 공부를 하기 위해 돈을 벌 수 있다면 그저 감사할 따름이었습니다.
펠릭스와 사촌은 대학교 정문에 도착했습니다. “모든 것이 잘 될 거야.” 사촌이 펠릭스와 악수를 하고 그의 등을 치면서 말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펠릭스를 모든 것이 불확실한 가운데 홀로 두고 돌아갔습니다.
그때 교정에 울려 퍼지는 노랫소리가 펠릭스를 안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는 그 소리를 따라 가다가 한 모임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노래를 듣기 위해 멈춰 섰고 그 평안이 자신을 감싸도록 했습니다. 학생들이 그를 보고 다가와 그에게 함께하자고 했습니다. 펠릭스는 그들을 따라갔고 그들의 친절함에 마음이 따뜻해졌습니다. 그는 그 모임이 그 한 주 동안 계속되는 교내 캠프 모임 행사의 일부분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임이 끝난 뒤 그의 새로운 친구들이 그에 대해 물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신앙에 대해 전했고 그의 신앙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그들은 그가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것을 알고 그에게 합창단에 들어올 것과 그들의 성경연구 모임에 올 것을 권했습니다. 펠릭스는 마음 가운데 희망의 불꽃이 타오르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는 단지 한 두 시간 만에 교내에 들어와서 친구들을 사귀었으며 기대할만한 무엇인가를 찾은 것입니다. 그는 일자리를 얻게 될 것과 언젠가 곧 그 소년들과 함께 학교에 다니게 될 것을 기대했습니다. 그는 꼭 그렇게 되도록 노력할 것이었습니다!

새로운 삶, 새로운 희망
펠릭스는 교수실 청소와 교수들의 차 세차, 그리고 적은 돈이라도 주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잡다한 일들을 찾아 했습니다. 그는 학교 외부에 방을 얻었습니다. 그가 얻은 방은 길게 한 줄로 지어진 작은 방들 가운데 한 방이었습니다. 전기도 난방도 없는 천장이 낮은 방이었습니다. 비가 올 때면 주석으로 된 지붕이 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방값이 저렴했기에 그는 학비를 위해 적은 돈이라도 저축할 수 있었습니다.
펠릭스의 저축 금액은 그가 바라던 것보다 더 더디게 늘어났고 그는 곧 기운이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의 앞에 있는 꿈을 붙잡았고 합창단과 성경 공부 그리고 패스파인더 활동으로 자신을 바쁘게 만들었습니다. 몇 달 후에 그는 침례를 받고 재림교인이 되었습니다.
학교에 다닐 날을 기다릴 수 없어, 펠릭스는 독학을 하기 위해 고등학교 학생들로부터 헌책을 구입했습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국가고시를 통과하여 대학교에 들어갈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면서 생물학, 농업과학, 경제학을 공부했습니다. 여러 날 밤을 촛불 아래에서 책을 읽고 자신이 만든 문제로 시험을 보면서 그는 책 앞에 앉았습니다. 그는 친구들에게 자신의 모의시험 채점을 부탁했습니다.
펠릭스는 국가고시에 응시하여 합격했습니다. 그는 감격했고 계속 대학교에 다니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돈이 없었습니다. 그는 대학교의 근로학생 프로그램에 등록했고 한 해 동안 일을 했습니다. 그렇게 한 학기 학비를 벌었습니다. 이렇게 한 해 일하고 한 학기 공부하고, 한 해 일하고 한 학기를 공부하는 그의 꿈을 위한 긴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펠릭스는 그의 공부를 계속하면서 학생회 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는 교내 교회에서 집사와 패스파인더 지도자로 봉사합니다. “바라톤에 위치한 동아프리카 삼육대학교는 나를 받아들여주고 내 꿈이 이루어지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이곳에서 저는 교육의 꿈을 실현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예비하신 일들이 더 많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에게는 새로운 믿음, 새로운 친구, 새로운 희망이 생겼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 대학교의 학생 및 교직원 숙소 마련을 돕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동아프리카의 펠릭스와 같은 청년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일을 돕는데 참여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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