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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지도자 (11월 3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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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2-09-18 13:15 조회2,5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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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안식일                                                         페루

어린이 지도자

인그리드

                                                                    
- 인그리드는 그녀의 이웃에 사는 어린이와 십대 청소년들을 위한 소그룹 모임을 이끌고 있습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집에서 어른들을 위한 소그룹을 지도합니다. 이러한 소그룹들이 성장하여 그들 도시에 세 곳의 교회 회중들이 생겼습니다.
-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릴 수 있을 만큼 넓은 장소를 가지지 못한 회중들을 위한 교회 건축 사업을 돕는 일에 사용됩니다.
                                                                    

7살의 인그리드는 작은 거실 시멘트 바닥 위에 엄마와 여동생과 함께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그들의 가정과 그들과 함께 성경을 공부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인그리드는 특별히 아빠 테오도르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께 아빠가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술과 담배와 마약을 끊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구했습니다. 인그리드는 아빠를 사랑했고 마약과 술이 아빠에게 미치는 영향이 싫었습니다.
바로 그때 문이 열렸고 테오도르가 비틀거리며 들어섰습니다. 그는 또 취해 있었습니다. 그는 아내와 딸들이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멈췄습니다.
“아빠, 이리 와서 저희와 함께 기도해요.” 인그리드가 말했습니다.
테오도르는 딸들에게 약했고 그래서 때로는 가족 예배에 함께 참석했습니다. 그 외에 그는 소파에서 잠이 들기 일쑤였습니다.
예배가 끝나고 인그리드는 아빠에게 가서 그의 이마의 앞머리를 만지며 말했습니다. “아빠, 하나님은 아빠를 사랑하세요. 그분은 아빠가 더 나은 삶을 살기를 바라세요. 이제 그만 술과 마약을 끊으세요. 그것들은 아빠를 아프게 만드는 것들이에요.”

테오도르의 충혈된 눈에 눈물이 고였습니다. 그는 그의 나쁜 습관이 가족의 행복을 파괴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자신에게는 그 중독에서 벗어날 힘이 없음을 느꼈습니다.
그는 가끔 술과 마약을 사기 위해 도둑질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두 번 잡힌 적이 있었고 감옥에 가지 않은 것이 다행임을 그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가 술을 마시러 다니는 동안 아내가 가족들을 부양하고 자녀들을 키우기 위해 일을 해야만 한다는 사실이 그를 비참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노력을 하든지 그는 변할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딸의 믿음
5살 때부터 인그리드는 엄마와 함께 성경 공부하는 곳에 갔습니다. 그녀는 엄마가 다른 사람들에게 성경 진리를 전하는 것을 귀담아 들었습니다. 7살 때 그녀는 친구들에게 그녀의 믿음을 전하고 어린이 성경 공부 지도서를 가지고 그들과 함께 성경을 공부했습니다. 그녀가 어린이 소그룹을 지도하고 개인적으로 다른 성경 공부들도 이끌던 어느 한 번은 그 결과로 14명의 친구들이 침례를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마음 가운데 가장 큰 부담은 아빠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하는 것이었습니다.
테오도르가 집에 오면 어떤 날 밤에는 아내와 딸이 누군가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그는 그런 것을 신경 쓰지 않았지만, 그 성경 공부에 참여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집에 왔을 때 아무도 없으면 때때로 그는 교회로 와서 아내와 딸에게 나오라고 소리를 치기도 했습니다. 아빠의 그런 모습은 가족들에게 매우 당황스러운 일이었지만, 인그리드는 하나님께서 아빠를 예수님의 발 앞으로 인도하실 것이라는 희망을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아빠, 제발 저희와 함께 교회에 가요.” 인그리드가 간청했습니다. “제발 저희와 함께 가서 하나님의 기별을 들어보세요.”
테오도르는 인그리드에게 싫다고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끔 그는 교회의 특별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그는 그 교회에서 하나님의 임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는 가족들의 신앙이 그들을 얼마나 행복하게 만드는지 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그들의 신앙, 그들의 기쁨, 그들의 예수님과의 관계를 자신도 몹시 갖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유혹은 그의 의지보다 강했고 친구들이 술을 마시러 가자고 하면 그는 그것을 뿌리치지 못했습니다.
가족과 교인들은 테오도르가 그의 중독된 습관과 싸우는 동안 그를 응원했습니다. 그는 아내와 딸의 성경 공부 모임에 참여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힘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느꼈습니다. 마침내 그는 그의 생애를 그리스도께 바쳤고 오랫동안 그를 구속했던 것들로부터 승리를 얻었습니다.

믿음을 전함
그가 그리스도께 굴복하기 전에, 테오도르는 글을 읽거나 쓸 줄 몰랐습니다. 인그리드는 아빠에게 성경을 읽어줌으로 아빠가 읽는 법을 배울 수 있게 도왔습니다. 아빠가 용기를 잃을 것 같은 유혹을 받을 때면 두 사람은 함께 지혜를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인그리드는 아빠에게 성경 교수법을 가르쳤고, 아빠는 그것에 재능을 보였습니다.
테오도르는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고, 고객들과 친구들에게 그리스도를 향한 그의 열정을 기회가 될 때마다 전했습니다. 종종 그의 가게에 들어오는 손님들은 계산대에 펼쳐져 있는 성경과 함께 있는 그를 발견합니다. 작년에 테오도르는 32명의 영혼들을 그리스도께 이끌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귀여운 딸이 그를 예수님께로 이끌었다고 사람들에게 전하기를 좋아합니다.
인그리드의 엄마도 계속 성경을 가르칩니다. 이 가족은 하나님의 사랑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그들의 목표를 위해 하나가 되었습니다. 이제 13살인 인그리드는 15명의 어린이와 십대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그녀의 소그룹 모임을 계속 지도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그들과 함께 공부하면서 안식일학교와 교회에 충실히 다니도록 그들을 격려합니다.
인그리드는 자신을 사용하여 아빠를 그리스도께로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아빠의 예전 친구들 가운데 다수가 감옥에 있거나 세상을 떠났습니다. 과거의 테오도르도 역시 죽었지만, 그 자리에 하나님께서 새로운 테오도르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는 두 곳의 새로운 교회 회중들을 세우는 일에 일조했고, 그의 가정 교회에서 수석 장로가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과 함께라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사실의 살아있는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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