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만남 (12월 11일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0-09-30 10:08 조회3,107회 댓글0건본문
12월 11일 안식일 도미니카 공화국
거룩한 만남
페드로
------------------------------------------------
- 도미니카 공화국은 아이티와 함께 히스파니올라 섬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아이티 사람들이 불어나 크리올어(불어와 아프리카어가 혼합된 언어)를 사용하는 반면, 도미니카 사람들은 스페인어를 사용합니다.
- 아이티 국민들만큼은 아니더라도, 도미니카 국민들도 가난, 실업, 정치적 불안정 등의 결과로 많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 비옥한 국토가 그나마 이 나라를 극빈에 시달리는 이웃 나라 아이티보다 낫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 도미니카 정부는 법으로 산림벌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래를 고려한 계획 덕분에 도미니카는 이웃 나라 아이티가 겪고 있는 재난을 초래하는 홍수나 가뭄 등을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
“아빠,” 페드로의 아들 베케로가 말했습니다. “왜 교회 소풍이 취소됐어요? 나는 오늘 수영하러 가고 싶었는데. 그냥 가면 안 돼요, 아빠?” 소년이 아빠를 졸랐습니다.
“아빠도 가고 싶었단다.” 페드로가 말했습니다. “그럼 가자!” 엄마는 집에 남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페드로와 그의 아들은 점심을 챙겨서 스쿠터에 올라탔습니다. 강으로 가는 길에 페드로는 친구인 루이스의 집에 들러 그 가족도 함께 가자고 청해 보기로 했습니다.
“미안, 나는 못 가.” 루이스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마 내 친구 호세는 함께 갈 수 있을 거야.” 루이스는 옆에 있던 그의 친구를 향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습니다. “호세는 지금 같이 있어줄 친구가 필요하고 강에서 보내는 하루는 그에게도 좋은 시간이 될 거야.” 루이스가 말했습니다.
루이스는 페드로를 호세에게 소개했고, 페드로는 그에게 함께 강에 갈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호세는 관심을 보였고 자신의 차로 강에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페드로는 루이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아들을 따라 차에 올랐습니다.
수영 그리고 대화
그들이 강에 도착했을 때, 베케로는 강으로 돌진해 텀벙 뛰어들었습니다. 페드로와 호세는 여유롭게 강가까지 걸어가서 물살을 가르며 수영했습니다. 페드로는 그 세 명이 시원한 물속에서 노는 동안 그의 아들을 계속 주시했습니다. 잠시 후 호세는 강에서 올라와 강가에 앉아 몸을 말렸습니다. 그 동안 페드로와 베케로는 계속 물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페드로가 강가를 쳐다보았을 때, 그는 호세의 얼굴이 슬퍼 보이는 것을 눈치 챘습니다. 페드로는 아들에게 아빠는 호세와 이야기를 하러 나갈 테니 강가에서 가까운 곳에서만 물놀이를 할 것을 주의 주었습니다. 그런 다음 페드로는 강가로 걸어 나와 강둑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는 수건으로 물을 닦고 그것을 호세가 앉아 있는 곳 근처에 펼쳐 널었습니다. “무슨 고민이 있는 거 같군요.” 페드로는 호세가 자신에게 마음을 털어 놓기를 바라면서 말했습니다. “네, 그런 거 같네요.” 호세가 강 건너편을 응시하며 대답했습니다. “저는 해서는 안 될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 아내는 저를 집에서 내쫓았습니다.” 그가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루이스도 이 일을 알고 있나요?” 페드로가 물었습니다. “아니요.” 호세가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왔을 때 저는 그에게 막 작별인사를 하러 들렸던 참입니다.” 호세는 잠시 주저했고 그 다음 이야기를 할지 망설이는 듯 했습니다. “사실 저는 오늘 오후에 자살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페드로는 호세의 고백에 깜짝 놀라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제가 왜 당신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호세가 말했습니다. “심지어 당신을 잘 모르는데 말이죠. 하지만 당신은 기독교인이 분명한 것 같고, 그래서 당신에게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혜를 구함
페드로는 호세가 자신의 고민과 자살을 결심한 이야기 하는 것을 경청하면서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습니다. 그는 심지어 페드로에게 그날 세상을 떠나기 위해 준비한 로프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제 생각에 하나님이 오늘 우리의 만남을 인도하신 것 같군요.” 페드로가 말했습니다. “만약 오늘 우리 교회 소풍이 취소되지 않았다면, 저는 루이스의 집에 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페드로는 잠시 이야기를 멈췄다가 다시 시작했습니다. “호세, 하나님은 분명 당신의 삶을 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당신은 그저 그 계획이 무엇인지 알아내기만 하면 되요.”
그 두 남자는 베케로가 물놀이를 마치고 그들에게 올 때까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페드로는 아들에게 호세 아저씨가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삶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사랑을 호세 아저씨가 경험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함께 기도하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그 세 명은 함께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기도가 끝났을 때 호세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의 고민들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지만, 그는 더 이상 혼자 그것들을 해결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몇 시간 전만 해도 우리가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네요.” 호세가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당신은 제 고민에 귀 기울여 주고 저를 위해 기도해 주면서 충분히 마음을 써 주었습니다. 당신은 제가 하나님이 정말로 내 삶을 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믿을 수 있게 도와주었어요.”
하나님이 정하신 만남
시간이 흘러 저녁이 되어 그 세 명은 루이스의 집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루이스는 호세의 얼굴을 보고 무슨 좋은 일이 있었음을 알았습니다. 페드로는 호세를 팔꿈치로 가볍게 밀었고, 그는 루이스에게 강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습니다.
“오늘 아침 네가 우리 집에 왔을 때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였어.” 루이스가 말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하루 종일 너를 위해 기도했어. 네가 페드로에게 이야기 할 수 있었기에 다행이다. 이야기할 상대가 필요하면 언제든 너를 위해 내가 이곳에 있음을 기억해줘!”
“이건 정말 하나님이 정하신 만남이야.” 페드로가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곳에 모이게 해주셔서 정말 기뻐.”
호세는 그곳을 떠나며 자신의 차에 탈 때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 웃음은 그가 그날 아침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음을 보여 주는 것이었습니다. 페드로도 미소로 화답했고, 하나님께서 그를 사용하여 한 목마른 영혼에게 생수를 주셨음에 감사했습니다.
우리의 선교 헌금은 페드로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평신도 전도사가 되도록 그를 교육하는 일을 돕는데 사용되었습니다. 헌금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선교하는 일을 돕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거룩한 만남
페드로
------------------------------------------------
- 도미니카 공화국은 아이티와 함께 히스파니올라 섬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아이티 사람들이 불어나 크리올어(불어와 아프리카어가 혼합된 언어)를 사용하는 반면, 도미니카 사람들은 스페인어를 사용합니다.
- 아이티 국민들만큼은 아니더라도, 도미니카 국민들도 가난, 실업, 정치적 불안정 등의 결과로 많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 비옥한 국토가 그나마 이 나라를 극빈에 시달리는 이웃 나라 아이티보다 낫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 도미니카 정부는 법으로 산림벌채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장래를 고려한 계획 덕분에 도미니카는 이웃 나라 아이티가 겪고 있는 재난을 초래하는 홍수나 가뭄 등을 예방할 수 있었습니다.
------------------------------------------------
“아빠,” 페드로의 아들 베케로가 말했습니다. “왜 교회 소풍이 취소됐어요? 나는 오늘 수영하러 가고 싶었는데. 그냥 가면 안 돼요, 아빠?” 소년이 아빠를 졸랐습니다.
“아빠도 가고 싶었단다.” 페드로가 말했습니다. “그럼 가자!” 엄마는 집에 남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페드로와 그의 아들은 점심을 챙겨서 스쿠터에 올라탔습니다. 강으로 가는 길에 페드로는 친구인 루이스의 집에 들러 그 가족도 함께 가자고 청해 보기로 했습니다.
“미안, 나는 못 가.” 루이스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마 내 친구 호세는 함께 갈 수 있을 거야.” 루이스는 옆에 있던 그의 친구를 향해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습니다. “호세는 지금 같이 있어줄 친구가 필요하고 강에서 보내는 하루는 그에게도 좋은 시간이 될 거야.” 루이스가 말했습니다.
루이스는 페드로를 호세에게 소개했고, 페드로는 그에게 함께 강에 갈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호세는 관심을 보였고 자신의 차로 강에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페드로는 루이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아들을 따라 차에 올랐습니다.
수영 그리고 대화
그들이 강에 도착했을 때, 베케로는 강으로 돌진해 텀벙 뛰어들었습니다. 페드로와 호세는 여유롭게 강가까지 걸어가서 물살을 가르며 수영했습니다. 페드로는 그 세 명이 시원한 물속에서 노는 동안 그의 아들을 계속 주시했습니다. 잠시 후 호세는 강에서 올라와 강가에 앉아 몸을 말렸습니다. 그 동안 페드로와 베케로는 계속 물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페드로가 강가를 쳐다보았을 때, 그는 호세의 얼굴이 슬퍼 보이는 것을 눈치 챘습니다. 페드로는 아들에게 아빠는 호세와 이야기를 하러 나갈 테니 강가에서 가까운 곳에서만 물놀이를 할 것을 주의 주었습니다. 그런 다음 페드로는 강가로 걸어 나와 강둑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는 수건으로 물을 닦고 그것을 호세가 앉아 있는 곳 근처에 펼쳐 널었습니다. “무슨 고민이 있는 거 같군요.” 페드로는 호세가 자신에게 마음을 털어 놓기를 바라면서 말했습니다. “네, 그런 거 같네요.” 호세가 강 건너편을 응시하며 대답했습니다. “저는 해서는 안 될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 아내는 저를 집에서 내쫓았습니다.” 그가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루이스도 이 일을 알고 있나요?” 페드로가 물었습니다. “아니요.” 호세가 대답했습니다. “당신이 왔을 때 저는 그에게 막 작별인사를 하러 들렸던 참입니다.” 호세는 잠시 주저했고 그 다음 이야기를 할지 망설이는 듯 했습니다. “사실 저는 오늘 오후에 자살을 할 생각이었습니다.” 페드로는 호세의 고백에 깜짝 놀라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제가 왜 당신에게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호세가 말했습니다. “심지어 당신을 잘 모르는데 말이죠. 하지만 당신은 기독교인이 분명한 것 같고, 그래서 당신에게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지혜를 구함
페드로는 호세가 자신의 고민과 자살을 결심한 이야기 하는 것을 경청하면서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습니다. 그는 심지어 페드로에게 그날 세상을 떠나기 위해 준비한 로프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제 생각에 하나님이 오늘 우리의 만남을 인도하신 것 같군요.” 페드로가 말했습니다. “만약 오늘 우리 교회 소풍이 취소되지 않았다면, 저는 루이스의 집에 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페드로는 잠시 이야기를 멈췄다가 다시 시작했습니다. “호세, 하나님은 분명 당신의 삶을 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당신은 그저 그 계획이 무엇인지 알아내기만 하면 되요.”
그 두 남자는 베케로가 물놀이를 마치고 그들에게 올 때까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페드로는 아들에게 호세 아저씨가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삶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임재하심과 사랑을 호세 아저씨가 경험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함께 기도하자고 했습니다. 그렇게 그 세 명은 함께 무릎을 꿇고 기도했습니다. 기도가 끝났을 때 호세는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의 고민들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지만, 그는 더 이상 혼자 그것들을 해결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몇 시간 전만 해도 우리가 전혀 모르는 사람이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네요.” 호세가 말했습니다. “그렇지만 당신은 제 고민에 귀 기울여 주고 저를 위해 기도해 주면서 충분히 마음을 써 주었습니다. 당신은 제가 하나님이 정말로 내 삶을 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믿을 수 있게 도와주었어요.”
하나님이 정하신 만남
시간이 흘러 저녁이 되어 그 세 명은 루이스의 집으로 되돌아 왔습니다. 루이스는 호세의 얼굴을 보고 무슨 좋은 일이 있었음을 알았습니다. 페드로는 호세를 팔꿈치로 가볍게 밀었고, 그는 루이스에게 강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습니다.
“오늘 아침 네가 우리 집에 왔을 때 큰 문제가 있는 것처럼 보였어.” 루이스가 말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하루 종일 너를 위해 기도했어. 네가 페드로에게 이야기 할 수 있었기에 다행이다. 이야기할 상대가 필요하면 언제든 너를 위해 내가 이곳에 있음을 기억해줘!”
“이건 정말 하나님이 정하신 만남이야.” 페드로가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곳에 모이게 해주셔서 정말 기뻐.”
호세는 그곳을 떠나며 자신의 차에 탈 때 미소를 지었습니다. 그 웃음은 그가 그날 아침과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음을 보여 주는 것이었습니다. 페드로도 미소로 화답했고, 하나님께서 그를 사용하여 한 목마른 영혼에게 생수를 주셨음에 감사했습니다.
우리의 선교 헌금은 페드로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평신도 전도사가 되도록 그를 교육하는 일을 돕는데 사용되었습니다. 헌금을 통해 다른 사람들에게 선교하는 일을 돕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