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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집 센 학생 (1월 8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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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0-12-27 17:14 조회3,21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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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일 안식일                                                 인도 남부
고집 센 학생

  
라제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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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의 인구는 약 12억 명입니다. 인도의 재림교인 수는 약 14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 삼육학교는 인도의 우리 교회 성장에 아주 큰 역할을 담당해왔습니다. 비기독교 집안의 많은 아이들이 영어로 하는 수준 높은 교육을 받기 위해 삼육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 우리의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인도에 있는 세 곳의 고등학교를 확장, 개선하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더 많은 학생들이 그곳에서 공부하면서 하나님의 위대한 사랑을 배울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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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제쉬는 앞으로 해야 할 일을 고민하면서 그의 침실을 초조하게 왔다 갔다 했습니다. ‘분명히 길이 있을 거야.’ 그는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하지?’
그 전날, 그가 다니는 학교 교장선생님이 그가 토요일에 학교에 빠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라제쉬는 그 상황에 대해 부모님께 도움을 청하려 했지만 그들은 오히려 그에게 학교에 나가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너의 학비를 대고 있는 한 너는 모든 수업에 참석해야 한다. 안 그랬다간 알아서 해라.”

가슴 벅찬 꿈
라제쉬는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와 함께 교회에 다녔지만, 무엇인가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어떤 성경공부 모임에 대한 광고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곳에 참석했고 목사님이 읽는 모든 성경 구절을 받아 적었습니다. 그는 십계명이 하나님의 사랑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가 배운 것들을 어머니께 말씀 드렸을 때, 그녀는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라제쉬는 그가 그동안 찾고 있던 것을 발견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라제쉬는 안식일 진리를 받아들이고 그의 마음을 온전히 그리스도께 바쳤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그의 믿음에는 대가가 필요했습니다. 이제 그는 진리를 알았고 그것을 따라야만 했습니다.

안식일 준수 문제
라제쉬가 10학년을 마쳤을 때 그는 전자 공학을 공부하기 위해 공업학교에 입학했습니다. 하지만 수업이 시작되었을 때, 라제쉬는 그 학교에는 안식일에도 수업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교장선생님을 찾아가 말했지만, 교장선생님은 그에게만 예외를 허용해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라제쉬는 부모님께 도움을 청해 봤지만, 그들도 그가 어떤 이유로든 수업에 빠지는 것을 용납하지 않았습니다.
어찌해야 할 바를 모른 체 라제쉬는 그 다음 토요일에 수업에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라제쉬는 선생님의 말씀을 듣는 둥 마는 둥 수업에 앉아 있는 것보다 교회에 가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만약 안식일에 시험을 본다면 또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었습니다. 라제쉬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결국 그 다음 안식일에 그는 학교에 가지 않고 교회에 갔습니다.
라제쉬의 어머니가 그 사실을 알고 그를 그녀가 다니는 교회의 목사님께 데려갔습니다. 그 목사님은 그에게 십계명은 그리스도께서 그분을 따르는 자들로부터 자유케 하신 무거운 짐이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라제쉬는 잠시 생각한 후에 이렇게 물었습니다. “그럼 제가 살인을 해도 된다는 말인가요?” 그 질문에 목사님은 말문이 막혔습니다.

다른 선택
라제쉬는 별다른 해결책 없이 학교로 돌아갔습니다. 부모님은 그에게 토요일 수업에 참석할 것을 강요했지만 그는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교장선생님은 그에게 전학을 하라고 하면서 이미 지불한 학비는 돌려줄 수 없다고 했습니다. 라제쉬의 아버지는 그에게 그 학교에 계속 다닐 것을 설득하려 노력했지만 그는 거부했습니다. “예수님은 다시 오십니다.” 그는 아버지께 말씀드렸습니다. “저는 준비되어야만 해요. 이제 저는 신실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요.” 화가 난 아버지는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습니다.
라제쉬는 믿음 때문에 공부를 포기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그는 목사님께 어떻게 해야 할 지 물었고, 목사님은 그에게 삼육고등학교에 지원해 볼 것을 권했습니다. “그곳에도 과학 교육과정이 있단다.”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빈자리가 있을지는 모르겠구나.” 라제쉬도 그 삼육학교가 학기 중에 새로운 학생을 받아 줄지 의아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시도해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라제쉬의 아버지도 결국 그가 삼육학교로 전학하는데 동의했고 그곳에 그를 입학시켜 보기로 했습니다. 그들은 함께 삼육학교에 가서 그 학교의 교장선생님을 만났습니다. 라제쉬는 과학관련 학급에 대한 질문을 했고, 그와 그의 아버지는 원하던 바로 그 학급에 빈자리가 딱 하나 남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라제쉬는 그것이 바로 그가 자신의 신념에 충실하고자 했으므로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임을 확신했습니다.

믿음 위에 굳게 서서
라제쉬는 여전히 부모님과 안식일 문제로 가끔 의견이 충돌합니다. 어느 날 아버지가 그에게 안식일에 있을 한 종교 행사에 함께 참석하자고 했을 때 그는 정중히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안식일에 그를 찾아와 강제로 데리고 가려고도 했습니다. 하지만 라제쉬는 꿋꿋했습니다. 그는 그가 그토록 갈구하던 진리로 그를 이끄신 분이 하나님이심을 압니다. 그리고 그가 안식일 준수 문제로 곤란을 겪었을 때, 안식일 준수를 최우선으로 하는 삼육학교로 그를 이끄신 것도 하나님이셨습니다.
라제쉬는 언젠가 부모님도 그의 믿음이 왜 그토록 그에게 중요한지 이해해 줄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현재 그는 자신의 믿음을 지지하고 그것을 뺏으려고 하지 않는 학교에서 공부할 수 있음을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선교 헌금은 삼육학교에 다니고 있는 수천 명의 인도 어린이들을 돕는데 사용됩니다. 많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하나님의 위대한 구원의 선물을 알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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