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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석 위의 교회 (11월 6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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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0-09-30 10:06 조회3,24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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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안식일 아이티

반석 위의 교회

에티엔, 베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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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티의 재림교인들은 믿음의 백성들입니다. 매년 1월, 대부분의 재림교회들이 2-3주 동안 열리는 전도회를 개최합니다. 이러한 전도회의 상당수가 대학교에 다니는 신학생들이나 베니크와 같은 평신도들에 의해 인도됩니다.
- 교인들은 그들의 지역사회에 있는 불행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지진 이후에 많은 교회의 교인들이 피난민들을 위한 기본적인 식량을 마련하기 위해 그들의 돈과 음식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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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발아래 땅이 흔들거릴 때, 시골에서 올라온 여청년인 21살의 에티엔은 무너지는 집에서 비틀거리며 건물 파편들이 흩어진 거리로 빠져 나왔습니다. 당분간 그녀는 안전했지만, 그녀는 집을 잃고 말았습니다.
에티엔은 “집이 없다”는 말의 의미를 잘 알았습니다. 2년 전 그녀의 마을은 홍수로 폐허가 되었습니다. 그녀의 오빠는 그녀에게 포르토프랭스로 가서 그가 아는 한 가족과 함께 지내라고 했습니다.
에티엔은 그곳에서 함께 지내는 가족이 재림교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그들의 종교에 관심이 없었지만 손님이었으므로 가끔 그들과 함께 교회에 가고 특별 집회에도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지진으로 그녀가 가진 모든 것을 잃을 때까지 종교는 그녀에게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생각했습니다. ‘집은 잃었지만 나는 살았어.’ 에티엔은 근처에 있는 돌출된 큰 바위 위에 세워진 재림교회가 지진으로 집을 잃은 사람들을 위한 피난처가 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 다음 날 아침 일찍 그녀는 그 교회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교회 입구에서 그녀는 거의 돌아갈까 생각했습니다. 어쨌든 그녀는 재림교인이 아니었고 심지어 그녀는 재림교회를 좋아하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 집사님이 그녀를 미소로 환영해주었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그녀가 머물 수 있는 자리로 그녀를 안내했습니다. 그녀는 판지로 만든 상자를 찾아 그것을 뜯어 침대로 만들었습니다. 누군가 그녀에게 음식을 가져다주었고 그녀는 허겁지겁 그것을 받았습니다. 아직 그 나라에 도움의 손길이 도착하기 전이었고, 구호물자를 실은 트럭도 오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에티엔은 그 교회 교인들이 자신들이 가진 빈약한 자원을 모아 그 교회에 모여든 사람들을 위한 쌀과 콩 등의 간단한 음식을 준비했음을 알았습니다. 그들은 그 대가로 아무 것도 바라지 않았습니다.

소망을 나눔
그 다음 날, 지진으로 중단되었던 전도회가 그날 저녁부터 다시 개최된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부르시는 거야.’ 에티엔은 생각했습니다. ‘가야겠다. 그리고 이번엔 잘 들어야지.’
에티엔은 그 교회에 와서 지내는 다름 사람들과 함께 전도회에 참석했습니다. 그리고 그 전도회 참석을 위해 수백 명 이상의 사람들이 교회로 들어섰습니다. 지진이 일어나기 전 그 전도회에는 2천 명의 사람들이 모여 교회가 가득 찼었습니다. 그 절반 이상이 재림교인이 아니었고, 약 250명 정도는 이미 침례를 받기로 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일부 교인들은 재난이 일어나 그 사람들이 다시 찾아올 지 걱정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왔습니다.
교회가 손상되었고 여진이 계속 그 지역을 울리고 있었으므로, 사람들은 교회 바깥에서 그 예배를 위해 의자도 없이 땅바닥에 앉았습니다. 설교자는 베니크라는 젊은 여자 평신도로 그녀는 수년 전 하나님이 꿈을 통해 그리고 이웃을 보내 그녀를 아이티의 다른 지역에서 열린 비슷한 전도회에 초청했을 때 처음으로 재림신앙을 발견한 여성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그녀는 아이티 전역을 돌며 수십여 건의 전도회에서 설교를 하고 있었습니다.
베니크는 교회에 도착하여 전도회에 계속 참석하기 위해 모인 수많은 사람들을 보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녀는 한때 그녀가 가르치던 학교가 무너진 것에 대해 더 이상 생각하지 않기로 했고, 굶주린 영혼들의 마음을 채워주는 것에만 초점을 맞췄습니다.

또 다른 기회
베니크의 설교를 들으면서 에티엔은 그녀가 전에 그 여자의 설교를 들어본 적이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때는 의무감으로 참석하여 예수님을 그녀의 구세주로 받아들이라는 초청을 무시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그분의 사랑과 구원을 받아들이라고 두 번째 기회를 주심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은 제가 그분을 따르기를 원하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날 밤 에티엔은 하나님께 자신의 생애를 바치고 침례를 받기로 했습니다.

전도의 기회
아이티의 재림교회들은 전통적으로 1월에 전도회를 개최합니다. 이러한 전도회의 대부분은 베니크와 같은 평신도들에 의해 인도됩니다. 비록 그 전도회들이 지진에 의해 중단되었지만, 대부분의 교회들은 할 수 있는 한 빨리 그들의 프로그램을 계속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사람들이 피난처로 대피해온 교회에서, 저녁에 열리는 전도회 뿐만 아니라 특별한 예배 순서들이 하루에 두세 번씩 방송되었습니다. 그곳에서 지내는 사람들은 그 혼란 가운데서 평안과 희망을 주는 영적인 기별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하나님은 아이티에 있는 그분의 백성들을 통해 사람들을 그분께로 가까이 이끌고 계십니다. 우리의 이번 기 선교 헌금은 올해 1월 지진으로 무너진 55곳의 교회 가운데 일부를 재건하는 일을 돕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다른 60개 교회들도 일반적인 손상부터 아주 심한 손상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피해를 입었고, 삼육대학교는 그곳의 기숙사를 보수하거나 다시 지어야만 합니다. 아이티에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기록적인 헌금이 필요하지만, 이 어려운 때에 우리가 함께 협력할 때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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