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전도자(3월 21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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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5-12-22 11:29 조회5회 댓글0건본문
3월 21일 안식일 파푸아뉴기니
길 위의 전도자
피터
- 파푸아뉴기니는 뉴기니 본섬, 뉴브리튼과 뉴아일랜드를 포함한 4개의 큰섬, 그리고 약 1,000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파푸아뉴기니는 세계에서 가장 도시화가 덜 된 나라 중 하나로, 전체 인구의 약 14퍼센트만이 도시에 거주하며, 대부분은 산악지대나 해안가의 농촌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 파푸아뉴기니는 생물 다양성이 가장 풍부한 나라 중 하나로, 많은 동식물이 이곳에서만 발견됩니다. 과학자들은 여전히 외딴 지역에서 새로운 종들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 파푸아뉴기니에는 총 37개의 화산이 있으며, 그중 14개는 활화산입니다. 북동부의 울라우운산(Mount Ulawun)은 2023년 11월에 마지막으로 분화했으며,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화산 중 하나로 꼽힙니다.
피터는 종종 자신의 삶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에 대해 궁금해했습니다. 그가 어릴 적, 부모님은 초등학교 교사이자 기독교 신자로서, 피터에게 하나님과 기도하는 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러나 청소년 시절에는 친구들의 영향을 받아, 점점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행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피터가 성인이 되었을 때, 그는 해안가에서 혼자 살게 되었습니다. 그는 왜 자신을 이곳으로 인도하셨는지 하나님께 질문하기 시작했습니다. 7개월 동안, 그는 반복해서 기도했습니다. “주님, 제 삶을 향한 계획이 무엇인가요?”
어느 금요일, 피터는 기도와 함께 금식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날 그는 음식에 의지하는 대신, 온전히 하나님을 찾는 데 마음을 집중했습니다. 그는 분명한 응답을 간절히 원했습니다.
해질 무렵, 그는 길을 따라 걸어오는 세 청년을 보았습니다. 그 순간, 마음속에 속삭이는 한 목소리가 그들에게 다가가라고 권유했습니다. 피터는 그 인도하심에 순종하여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우리는 거리에서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 중 한 사람이 말했습니다. 피터는 그들의 이름이 토마스, 조지, 주니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해안가 마을에서 복음을 전하라는 사명을 받은 전도자들이었습니다. 피터는 그들이 매일 거리에서, 시장에서, 청중을 만날 수 있는 곳이면 어디서든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토요일 밤, 피터는 다시 한번 하나님께 자신을 위한 계획을 보여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는 성경을 가슴에 안고 잠이 들었고, 천사가 그의 손을 잡고 성경을 펼쳐 마태복음 10장을 보여주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피터가 잠에서 깨어나 마태복음 10장을 펼쳐 읽었을 때, 그는 제자들이 예수님을 따르기로 결심했을 때 예수님께서 그들을 통해 이루신 놀라운 일들을 읽게 되었습니다. 피터는 한 번만 읽지 않고, 반복해서 계속 읽었습니다.
그때 작고 조용한 동일한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이것이 너를 위한 나의 계획이다.” 믿기 어려웠던 피터는 무릎을 꿇고 울며 외쳤습니다. “주님, 저 같은 사람이 어떻게 주님께 부름을 받을 수 있나요?”
그는 분명한 응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마태복음 10장의 제자들처럼, 예수님을 따르고 거리의 전도자로 마을마다 복음을 전하라는 부르심을 받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곧 피터는 침례를 받고, 세 명의 전도자들을 도우며 그들의 사명을 함께 했습니다. 그들과 함께 여행하고, 짐을 나르며, 거리에서 그들 옆에서 설교했습니다.
1년 후, 피터는 두 달간의 훈련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는 파푸아 남서부 선교부에서 평신도로서 복음을 전하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그의 첫 임무 중 하나는 열대우림 속 외딴 마을로 가는 것이었으며, 그곳에 도보로 도착하는 데만 사흘이 걸렸습니다. 그는 폭우 속을 걸었고, 밀림에서 잠을 자며, 과자로 끼니를 때우며 버텼습니다.
울창한 열대우림 속에서, 그는 작은 재림교회를 방문했습니다. 그 교회의 성도를 섬기던 중년 여성은 그에게 교회에 목사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교회는 25년 동안 운영되어 왔으며, 오래전부터 목사를 보내달라고 기도해 왔습니다. 그녀는 피터에게 도와줄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피터는 수락하고 1년 동안 자원봉사 지도자로 그 교회를 섬겼습니다. 그곳에서 사역하는 동안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삶에서 다음으로 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계속 기도했습니다. 그는 이제 신학교에 다닐 때가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피터가 어느 금요일 저녁 집에 돌아왔을 때, 교회 성도 한 명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성도는 피터의 학비가 지불되었음을 보여주는 영수증을 건네주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오마우라 신학교(Omaura Adventist School of Ministry)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오마우라 신학교에서, 피터는 교회가 신체적, 정신적,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기술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는 여기서 배운 정원 가꾸기와 목공 기술을 활용해 교인들에게 자립하는 법과 과부 및 고아를 돕는 방법을 가르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어 수업은 어렵지만, 그는 하나님의 도움으로 잘 해낼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는 말합니다.
“하나님과 함께라면,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비록 다음 사명이 무엇일지는 확신할 수 없지만, 피터는 자신을 오마우라 신학교로 인도하신 분을 따르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언제나 그분의 음성을 따르겠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에 대한 여러분의 후한 헌금은 오마우라 신학교(Omaura Adventist School of Ministry)가 남녀 신학생들을 훈련시켜 파푸아뉴기니에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돕는 일에 사용됩니다. 여러분의 신실한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 파푸아뉴기니의 위치를 지도에서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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