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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전환점(1월 17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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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5-12-22 09:39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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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 안식일 뉴칼레도니아

 

인생의 전환점

 

드라이콜로

    

- 제2차 세계대전 동안 뉴칼레도니아는 연합군의 중요한 기지였으며, 당시 약 5만 명의 미군이 주둔했습니다. 이는 당시 뉴칼레도니아 인구 수와 비슷한 규모였습니다.

- 독립 운동이 여러 차례 있었고 그중 일부는 폭력적인 양상으로 전개되기도 했지만, 2018년부터 2021년 사이에 실시된 여러 차례의 주민투표에서 프랑스의 일부로 남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 뉴칼레도니아의 장벽 산호초와 석호는 아름다움과 해양 생물의 다양성으로 인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 뉴칼레도니아는 금속 광석, 목재, 커피, 코코넛, 그리고 소고기를 수출합니다. 

    

드라이콜로는 리푸 섬에 살고 있습니다. 리푸 섬은 태평양 북부에 위치한 뉴칼레도니아의 일부인 프랑스의 영토입니다. 드라이콜로는 작은 부족 마을인 흐나탈로 출신으로, 열두 형제자매 중 막내로 태어나 사랑이 넘치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교회에 다니며 종교적인 전통을 따랐습니다. 

그러나 청소년 시절, 뭔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세상의 즐거움과 친구들의 영향이 그를 다른 방향으로 이끌기 시작한 것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그는 하나님 보시기에 잘못된 선택을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런 선택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드라이콜로는 고등학교 2학년을 마친 후 학교를 그만두었고, 점차 중독의 세계에 깊이 빠져들었습니다.

그는 담배와 대마초를 피우기 시작했고, 술도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이었지만, 곧 그의 생활 전체를 지배하는 습관이 되었습니다. 낮에는 세상의 즐거움으로 시간을 보냈고, 밤이 되면 후회로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마음속의 빈자리를 채우려고 할수록, 오히려 더 길을 잃은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 드라이콜로는 뭔가 중요한 것이 자신에게 없다는 걸 알고 있었습니다.

어른이 된 후, 그는 작은 예배 모임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정확히 무엇을 찾고 있는지는 몰랐지만, 세상이 주는 것보다 더 깊은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것은 분명히 느꼈습니다. 그는 사람들을 믿었지만, 사람들은 그를 실망시켰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하나님을 믿어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어느 일요일, 교회 예배 후에 드라이콜로는 성경을 구하려고 사람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시간이 좀 걸렸지만, 결국 성경을 하나 구해서 혼자 읽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성경 내용이 잘 이해되지 않았지만, 이상하게도 계속 성경을 읽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그는 더 열심히 연구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이야기를 주변 사람들과 나누기 시작했지만, 모두가 그 이야기를 환영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느 날에는, 성경에 대해 질문했다는 이유로 선생님에게 심하게 맞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조차도 그를 멈추게 하지 못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계속 읽으며 진리를 찾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드라이콜로의 가족 중 한 사람이 재림교인이었는데, 그가 드라이콜로를 전도 집회 초대했습니다.

드라이콜로는 가기로 결심했고, 그 선택은 그의 인생을 바꿨습니다.

집회에 참석하면서 그는 성경에서 직접 전해지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분명하고 힘이 있으며 사랑이 가득한 메시지들이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멀게만 느껴지는 분이 아니라, 자신의 구세주로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드라이콜로는 성령께서 자신의 마음에 역사하시며, 옛 삶을 버리고 온전히 예수님을 따르라고 부르시는 것을 느꼈습니다. 친절한 목사님들과 교회 성도님들의 도움을 받으며, 그는 자신의 삶을 하나님께 온전히 드리기로 결심했습니다.

2019년 6월 19일, 드라이콜로는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에게 그날은 진정한 자유를 얻은 날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여정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오랜 중독의 삶은 그의 몸과 마음에 큰 상처를 남겼습니다. 그는 여전히 치료를 받고 있고, 치유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제는 전과 달랐습니다. 드라이콜로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드라이콜로를 중독에서 자유롭게 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그의 죄도 용서해주셨습니다. 오랫동안 그를 묶고 있던 사슬을 하나님께서 끊어주신 겁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불가능해 보였던 일이, 하나님 안에서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사람에게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과 함께라면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약에 의지하던 그 청년이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는 매일 성경을 읽고, 자신이 겪었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이제 그의 삶에는 새로운 방향이 생겼고, 그의 마음에는 새로운 사명이 자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삶의 좌우명은 이 한마디로 표현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라.”

드라이콜로와 같은 사람들의 삶에 영원한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믿음으로 드려주신 13째 안식일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귀한 헌금은 월리스 섬에 감화력센터를 세우는 데 사용되며, 이를 통해 재림교인들이 뉴칼레도니아 지역 사람들을 이해하고 그들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것입니다. 

 

* 뉴칼레도니아가 지도상에 어디 있는지 보여주세요.

* 관련 사진은 Facebook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bit.ly/fb-mq

* 남태평양지회의 다양한 사실과 활동을 확인하고 공유해 보세요: bit.ly/spd-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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