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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작된 내 인생(1월 3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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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5-12-22 09:31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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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 안식일 뉴칼레도니아

 

새롭게 시작된 내 인생

 

헤이어신스

      

- 뉴칼레도니아에는 6개의 교회와 2개의 예배소 그리고 1,133명의 교인이 있습니다. 

- 뉴칼레도니아 미션은 1925년에 설립되었으며, 1954년 프랑스인 복음전도자 폴 누안에 의해 조직화되었습니다. 

- 뉴칼레도니아에 거주하거나 방문한 많은 선교사들은 프랑스 출신이었습니다.

    

“엄마, 우리 내일 또 오면 안 돼요?” 우리 집 막내 두 아이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물었습니다. 그날은 우리가 처음으로 재림교회 집회에 참석한 날이었습니다. 친구가 초대해서 예의상 참석했을 뿐이었습니다. 전에 우편함에 있는 전단지를 본 적은 있었지만, 가볼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집을 나서기 전, 남편 브루노와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냥 가서 듣기만 하자. 그게 다야.”

그런데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이들이 그곳에서 친구들을 만났고, 새로운 친구도 사귀게 되었습니다. 정말 즐거워했습니다. 모임이 끝난 후, 우리는 자리를 떠나지 않고 따뜻한 허브차를 마시며 다정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기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셨는지 들려주었고, 우리에게 다음에도 꼭 다시 오라고 초대해 주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우리는 더 많은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고, 아이들은 목사님의 설교가 좋다고 말했습니다. 가끔은 아이들이 설교를 듣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그래도 설교에서 배운 것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특히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신 이야기와 천연계의 신기하고 놀라운 것들에 대한 말씀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저도 감동을 받았습니다. 찬양대는 제 마음을 울리는 감동적인 찬양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은 항상 자신의 말만 믿지 말고, 직접 성경을 읽고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배우라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런 점이 참 좋았습니다. 예전에도 교회에 다니고 기도도 자주 했었지만, 여기에서 배우는 것들은 뭔가 다르고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집회의 두 번째 주 어느날, 목사님께서 침례를 받고 싶은 사람이 있는지 물으셨습니다. 놀랍게도 아들이 “아빠, 엄마, 저 침례 받고 싶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깜짝 놀랐습니다. 우리가 말씀에 대해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하는 동안, 아들의 어린 마음은 단순히 하나님을 알게 되어 기뻐하고 있었습니다. 나는 침례를 받는 것이 초콜릿을 사는 것처럼 간단한 일이 아니며, 중요한 결정이라고 아들에게 말해주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아시는 것처럼 아들의 마음을 제가 알지 못하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마음도 움직이고 계셨지만, 나는 스스로 자격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목사님이 다시 한번 침례를 받고 싶은 사람을 앞으로 나오라고 했을 때, 나도 나가고 싶었지만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나는 내가 충분히 깨끗하지 않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날 밤, 나는 혼자 기도하며 울었습니다. “주님,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침례를 받고 싶어요.” 하나님과 대화하는 동안, 마음에 평안이 찾아왔고, 이제 준비가 되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나는 특별한 흰색 원피스와 수건을 가방에 챙겼습니다. 남편은 큰 아이들과 함께 배 타러 떠났고, 나는 작은 아들과 조카들과 함께 집을 나섰습니다.

예배 장소에 도착해서 혼자 자리에 앉았는데, 눈물이 제 뺨을 타고 흘러내렸습니다. 그 모습을 본 나이 드신 부부가 다가와 따뜻하게 말을 걸어주셨습니다. 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 오늘 침례를 받으려고요. 하지만 아직 가족 중에 아는 사람은 없어요.” 그들은 저를 정말 따뜻하게 안아주었고 제 마음은 좀 더 편안해졌습니다. 목사님께서 침례받을 사람을 부르셨을 때,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앞으로 걸어 나갔습니다. 눈물이 흘렀지만, 슬퍼서 우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내 마음은 예수님을 향한 사랑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내가 침례를 받는 모습을 본 아이들은 기뻐서 펄쩍펄쩍 뛰었고, 물에서 나온 저를 꼭 안아 주었습니다. 멀리 바다에 있던 남편은 갑자기 마음속으로 어떤 느낌을 받았습니다.

나는 남편에게 침례를 받겠다고 미리 말하지 않았는데, 남편은 어떻게 알고 아들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엄마가 지금 침례를 받고 있을 거야.”

그날 이후로, 제 믿음은 더 깊어졌습니다. 저는 교회에 가는 것이 즐겁고, 안식일학교에서 성경 공부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언젠가는 우리 가족 모두가 침례를 받기로 결심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게 남편을 선물로 주신 것에 감사드립니다. 남편은 제가 안식일을 지키는 것을 막지 않습니다. 얼마 전 저는 남편에게 물어보았습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남편은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도 그리스도인이 된 것처럼 느껴져. 나도 예수님을 믿고 있고, 당신의 믿음이 나에게 큰 힘이 돼,”

이제 나의 말과 행동, 사랑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누구신지 보여주는 삶을 살려고 노력합니다.

 

여러분이 드리는 13번째 안식일 헌금은 헤이어신스와 같은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번 헌금은 월리스 섬에 감화력센터를 세우는 데 사용되며, 이를 통해 재림교인들이 뉴칼레도니아 지역 사람들을 이해하고 그들과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 지도에서 뉴칼레도니아의 위치를 보여주세요.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bit.ly/fb-mq

* 남태평양지회의 다양한 사실과 활동을 확인하고 공유해 보세요: bit.ly/spd-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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