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의 시기 (6월 15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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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4-04-01 10:08 조회257회 댓글0건본문
6월 15일 안식일 러시아
증거의 시기
알리나
- 러시아 제국 최초의 재림교회 선교 사업은 미국의 러시아 이민자들이 재림교회 출판물을 고국으로 보냈을 때 크림반도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최초의 재림교회는 1886년에 조직되었습니다.
- 러시아에 파송된 첫 번째 재림교회 선교사는 1886년 독일로부터 온 L. R. 콘라디였습니다. 그는 그의 첫 침례 예배에서 “이단”으로 체포되었습니다.
알리나가 러시아 자오크스키 기독교학교의 학생으로서 매우 좋아하는 것 중 하나는 매년 열리는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입니다. 매년 이 학교의 210명의 어린이들은 그들의 마을인 자오크스키와 그 너머의 수백 명의 아이들을 위한 그리스도의 탄생에 관한 연극에 참여할 기회를 가집니다. 이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에 참석한 아이들은 또한 다양한 수공품들을 만드는 법을 배우고 사탕 선물을 가지고 집에 돌아갑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사랑으로 마음을 감동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선교 봉사 프로그램입니다.
2003년부터 자오크스키의 전통이 된 이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을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학교 어린이들은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기다립니다. 마을의 어린이들도 이 프로그램을 기다립니다. 부모님과 다른 사람들도 이 큰 행사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알리나는 11살 때부터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는 심지어 자오크스키 기독교학교의 학생도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참여하고 싶어서 크리스마스트리 설치를 도왔습니다.
알리나는 5년 연속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6년째 되던 해에는 그녀가 참여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아팠습니다. 그녀는 이 프로그램에 갈 수 있을 만큼 건강을 회복하지 못할까 봐 걱정했습니다. 그녀는 “다가오는 프로그램에서 제가 주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할 수 있게 저에게 힘을 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그 날이 다가올수록 그녀의 스트레스는 높아졌습니다. 그녀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을까 봐 걱정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요한 날이 되자 그녀는 완전히 건강해졌습니다. 첫날도 완벽하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녀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자신과 자오크스키 기독교학교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하는 아이들과 어른들의 미소를 보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때 네 자녀를 둔 한 가족이 그녀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들은 셀카를 찍고 싶어 했습니다. 그녀는 동의했습니다. 사진을 찍고 나서 그 가족의 어머니는 “왜 이런 프로그램을 하면서 낯선 사람들에게 그렇게 많은 시간과 돈을 쓰는 거예요?”라고 물었습니다. 알리나는 한동안 말없이 서 있었습니다. 그녀는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왜 지난 6년 동안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었을까요? 드디어 그녀가 말했습니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마다 그 이웃도 진심으로 사랑하고, 선행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싶어 하니까요.”
알리나는 그 가족들과 오랫동안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녀는 그들에게 자오크스키 기독교학교와 재림교회에 대해 말해주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교회에서 하는 패스파인더와 탐험대 활동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그 가족의 자녀들을 초대했습니다. 그 부모님은 패스파인더 회원 연령의 아들들을 데리고 다음 패스파인더 모임에 왔습니다. 그 아이들은 두 번째 모임에도 참석했지만, 그 후로는 다시 오지 않았습니다.
알리나는 그 가족에게 무슨 일이 생겼는지 모르고, 어떻게 연락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녀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그녀는 그들의 마음에 씨앗이 심어졌다고 확신합니다. 그녀는 하나님께서 그 씨앗을 자라게 하시고 그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이끄실 것을 믿습니다. 결국, 사도 바울도 “나는 심었고…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고전 3:6)라고 하셨습니다. 그녀의 역할은 그 가족을 하나님께 소개하는 것뿐이었습니다.
알리나는 “제가 혼자 하나님을 증거해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하나님께서 제게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힘과 그들과 대화할 수 있는 용기를 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알리나는 하나님에 대해 말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의 힘이 약해질 때에도 하나님이 가까이 계셔서 우리에게 힘을 주십니다. 우리는 그분을 믿어야 합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러시아 자오크스키에 있는 자오크스키 기독교학교를 위한 새 학교 건물을 짓는 데 도움이 된 3년 전 여러분의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기 헌금 가운데 일부는 러시아 극북 지역에 있는 살레하르트에 다목적 센터를 개설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6월 29일에 아낌없는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지도에서 러시아의 위치를 보여줍니다. 그런 다음 모스크바에서 남쪽으로 130킬로미터 떨어진 자오크스키를 보여줍니다. 자오크스키는 새로운 학교 건물 건축을 위해 2021년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를 받은 자오크스키 기독교학교가 위치한 곳입니다. 또한 다목적 센터 개설을 위해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를 받게 될 러시아 극북 지역에 있는 살레하르트를 보여줍니다.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영적 성장 목적 5번 “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영적 성장 목적 6번 “어린이와 청소년, 청장년들의 증가와 정착, 회복, 참여를 늘린다.”; 영적 성장 목적 7번 “청소년과 청장년들이 하나님을 첫째로 삼고 성경적인 세계관에 따라 살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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