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명을 가진 십대 (3월 30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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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4-01-02 08:02 조회393회 댓글0건본문
3월 30일 안식일 인도
사명을 가진 십대
나단
- 서벵골과 히마찰프라데시는 북부인도연합회에 속해 있으며 476개의 교회, 1,501개의 예배소, 163,690명의 교인들이 있습니다. 716,496,000명의 인구로 볼 때 4,377명 당 한 명의 재림교인 비율입니다.
가족이 레바논에서 선교사로 봉사한 후 인도로 돌아왔을 때 나단은 6살이었습니다. 그는 어린 소년이었고 선교사나 선교 사업에 전혀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나단이 12살이 되었을 때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그는 교회에서 안식일마다 들었던 어린이 선교지소식에 매료되었습니다. 곧 그는 과거의 어린이 선교지소식지들을 찾아 읽기 시작했고, 때로는 장년 선교지소식지도 읽었습니다. 그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그는 하나님을 위해 뭔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히 들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나와 같은 나이 또는 나보다 더 어린 아이들을 사용하실 수 있다면, 왜 나를 선교사로 사용하실 수는 없는 걸까?”라고 생각했습니다. 1년이 흐르고, 2년이 흐르고, 3년이 흘렀습니다. 나단은 15살이었지만 여전히 하나님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중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도는 수개월 동안 봉쇄되었습니다. 목회자였던 나단의 아버지는 부모들의 요청에 따라 봉쇄 기간 동안 집에 갇혀 있는 십대들을 위한 온라인 성경 공부 모임을 조직했습니다. 그 온라인 모임은 빠르게 15명의 십대들로 늘어났으며 10세 미만의 어린이들도 다수 참여했습니다. 그때 나단은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어린이들에게는 맞지 않아요. 이 그룹은 두 개의 분명한 학습 단계로 이루어져 있어요.” 나단은 그날 밤 침대에 누워 어린이들을 위한 성경 모임을 시작해야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침을 먹으면서 그는 부모님께 자신의 생각을 전했습니다. 부모님은 그의 생각을 반겼고 바로 시작할 것을 격려했습니다. 나단은 자료를 찾기 위해 들뜬 마음으로 집 서재를 둘러보았습니다. 그는 매 모임마다 아서 맥스웰의 ‘성경 이야기’ 책에 나오는 성경 이야기를 읽고 린다 코의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28가지 방법’이란 책으로 짧은 성경 공부를 이끌기로 결정했습니다. 하나님은 그 노력을 축복해 주셨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웃과 심지어 인도 내의 다른 지역의 어린이들까지도 그의 성경 모임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매주 모임마다 최대 12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습니다.
나단은 그 성경 모임 이끄는 것을 즐겼습니다. 그는 하나님이 마침내 자신을 선교 사업에 사용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뭔가를 더 하고 싶었습니다. 약 1년 후 코로나19 규제가 풀리는 상황에서 그는 친구와 이웃, 심지어 먼 나라에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한 어느 불치병 소녀에 대한 설교를 들었습니다. 설교자는 그 소녀가 죽기 전 3개월 동안만 기도했지만, 그녀의 기도는 많은 사람들의 삶에 큰 변화를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나단은 “나도 기도해야 해. 나는 내 급우들, 친구들, 이웃에 사는 십대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단이 다니던 삼육학교도 수업이 재개되고 있었고, 그의 급우들 가운데 다수가 비기독교 종교에 속해 있었습니다.
나단은 누구를 위해 기도해야 할지 고민했습니다. 그는 기독교에 가장 마음이 열려 있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들이 더 비옥한 마음 밭을 가진 것처럼 보였습니다. 나단은 아룬이라는 소년이 아침 예배에서 찬미 부르기를 즐기고 예배 말씀을 경청하는 것을 보고 아룬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아룬에게 “네가 기독교에 관심을 가져줘서 기뻐.”라고 말했습니다. 아룬은 활짝 웃으며 “나는 이 찬미들을 부르는 것이 좋아. 오래 전에, 나는 예수님을 나의 신들 중 하나로 받아들였어.”라고 말했습니다. 나단은 그에 대해 더 알고 싶었습니다. “왜 네 부모님은 너를 위해 이 기독교 학교를 선택하셨어?”라고 그가 물었습니다. “우리는 시골에 있는 농장에서 살고 있어. 우리 집 가까이로 오는 유일한 스쿨버스는 삼육학교 버스뿐이야.” 이 대화로 나단과 아룬 사이에 특별한 우정이 시작되었습니다. 가능할 때마다 나단은 그에게 예수님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그는 그 말씀의 씨앗들이 열매 맺기를 기도했습니다.
나단이 아룬과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하는 동안, 또 다른 소년 제이는 급우들에게 자신이 숭배하는 신들의 능력과 선하심에 대해 열정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제이는 가족의 신앙에 열심이었고, 매일 이마에 종교적인 의식 표시를 달고 다녔습니다. 제이는 심지어 나단에게도 자신의 신들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나단은 제이를 위해서는 기도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배 때 나단이 건반을 연주했고, 제이는 그의 솜씨에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는 나단을 칭찬하며 자신의 종교 음악을 건반으로 연주해 줄 수 있을지 물었습니다. 나단은 정중하게 “미안해. 나는 기독교 음악만 연주해.”라고 말했습니다. 제이는 몇 달 동안 나단에게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나단은 다른 급우들을 위해 계속 기도했고 하나님이 그 마음들을 감동시키시는 것을 보고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제이가 나단에게 다가와서 느닷없이 “주기도문을 가르쳐 줘.”라고 했습니다. 나단은 자신의 귀를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이는 기도할 가치가 있는 비옥한 마음 밭처럼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그가 주님의 기도를 배우려고 온 것이었습니다. 나단은 예수님에 대한 사랑을 제이와도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는 제이가 자신의 신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멈춘 것을 알았습니다. 때로는 이마에 종교적 표식을 달지 않고 학교에 오기도 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제이를 방해꾼에서 진리를 찾는 사람으로 바꾸셨습니다. 저는 제이가 진리를 찾을 날이 머지않았고 분명히 그 진리가 그를 자유롭게 할 것을 믿습니다.”라고 나단은 말했습니다. 나단은 하나님이 자신을 선교를 위해 사용하고 계심을 확신하며,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인도와 네팔에 복음을 전파하는 데 도움이 될 오늘 여러분의 안식일학교 선교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13째 안식일 특별 선교 계획 10개 중 7개는 나단이 다니는 학교와 같은 삼육학교에 관한 것입니다. 여러분의 아낌없는 헌금에 감사드립니다.
* 발표자는 이 이야기를 외울 필요는 없지만 그대로 보고 읽지 않도록 내용을 숙지합니다. 또는 이 내용을 연기해도 됩니다.
* 발표 전이나 후에 지도를 사용하여 이번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을 받게 될 남아시아지회의 두 나라인 인도와 네팔을 보여줍니다. 선교지도는 안식일학교 홈페이지(sspm.or.kr)을 방문하면 안교자료실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 관련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영적 성장 목적 5번 “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영적 성장 목적 6번 “어린이와 청소년, 청장년들의 증가와 정착, 회복, 참여를 늘린다.”; 영적 성장 목적 7번 “청소년과 청장년들이 하나님을 첫째로 삼고 성경적인 세계관에 따라 살도록 돕는다.”
[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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