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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받은 실망 (9월 17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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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1-06-28 14:57 조회2,8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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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안식일                                                      가나

축복받은 실망

에스텔라 은카마 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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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밸리뷰 대학교에는 아프리카 대륙의 거의 모든 나라들뿐만 아니라 그 대륙 바깥의 여러 나라들로부터도 학생들이 찾아옵니다. 그 대부분의 학생들이 재림교인이 아닙니다. 재림교인인 교수들과 학생들이 그들과 친구가 되어 그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합니다. 이러한 전도 효과로 수백 명의 학생들이 지난 몇 년 사이에 그리스도께 그들의 생애를 바쳤습니다.
- 다음 안식일은 13째 안식일 헌금일입니다. 이번 헌금의 일부가 밸리뷰 대학교에 교회를 세우는 일을 돕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그곳 사람들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전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풍성한 헌금을 드리기로 결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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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텔라는 스페인에서 공부를 하기 위한 비자를 받기 위해 적도 기니에 있는 그녀의 집으로부터 가나까지 갔습니다. 하지만 서류를 하나 잃어버림으로 너무 늦어 스페인에 갈 수 없을 때까지 비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녀의 가슴은 절망으로 가득 찼습니다. 그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녀의 언니는 밸리뷰 대학교에 다녔고 그래서 에스텔라는 그곳에 입학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라도 그녀는 자신의 시간을 허비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에스텔라의 부모님은 마지못해 그녀의 밸리뷰 진학을 허락했지만, 그녀에게 재림교회를 멀리하라는 경고를 잊지 않았습니다.

영적인 동요
에스텔라는 그 학교에서 반드시 참석해야 하는 영적 부흥 주간 모임에 참석했습니다. 그곳에서 그녀는 지금까지 한 번도 고민해보지 않았던 성경 진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그 학교에서 안식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보았지만 그녀가 어떤 날을 지키든 그런 건 상관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모임에서 강사의 기별을 듣는 동안 그녀는 모든 성경 진리가 구원에 있어서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 그녀는 궁금했습니다.
그날 밤 수많은 질문들이 그녀의 마음에 넘쳤고 그래서 그녀는 잠을 잘 수 없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들은 내용이 진리임을 확신했지만, 그것에 대해 그녀가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마음 가운데 떠오르는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을 만큼 성경을 잘 알지 못했습니다.
에스텔라는 진리를 찾으면서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녀는 많은 질문들을 성직자인 친구에게 물어보았지만 그의 대답은 분명히 성경에서 나온 대답이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하나님의 진리를 발견했다고 확신하게 되었고 침례를 받겠다고 했습니다.

말할 시간
에스텔라는 망설이다가 가족에게 그녀가 재림교인이 되었다고 편지를 썼습니다. 그녀는 부모님이 화를 내실 것을 알았고 어떻게 하실지 걱정되었습니다. 3개월 동안 그녀는 부모님으로부터 아무 연락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들은 그녀에게 전화를 걸어 왜 재림교인이 되기로 했는지 물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성경 진리를 따랐을 뿐이라고 설명했지만, 부모님은 그녀가 성경절을 인용하여 설명하려는 것을 듣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들은 그녀에게 어떻게 할지 결정해 다시 전화하겠다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에스텔라는 부모님의 전화를 초조하게 기다렸습니다.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었고 에스텔라는 그 학기에 자기 맘대로 등록을 해야 할지 어쩔지 몰랐습니다. 그녀는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그래도 부모님은 전화를 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녀는 등록을 하러 갔습니다.
그런 다음 부모님의 전화가 왔습니다. 그녀가 가족의 신앙으로 돌아오기를 거부한다면 그들은 더 이상 그녀를 지원하지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녀가 밸리뷰 대학교에 머물기를 고집한다면, 그녀는 혼자가 될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실 것을 믿음
에스텔라는 앞으로 학비를 어떻게 낼지, 학교에서는 학비를 내겠다는 보증도 없이 그녀의 등록을 받아줄지 몰랐습니다. 그녀는 언제나 신실하신 분이라고 배운 하나님을 향해 섰습니다. 하나님은 길이 없다고 보일 때 길을 만들어 주실 것이었습니다.
에스텔라는 학교에서 일을 구했고, 곧 한 후원자가 그녀를 돕기로 했습니다. 에스텔라는 가족이 그리웠고 특히 엄마가 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집에 전화를 할 엄두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녀가 가족들의 신앙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그녀는 더 이상 가족의 일원이 아님을 부모님이 분명히 전했기 때문입니다.

관계 회복
그러던 어느 날 어머니가 전화를 했습니다. 에스텔라는 너무 기뻤습니다. “어머니는 이제 제가 마음을 바꾸지 않을 것을 아십니다.” 에스텔라가 말합니다. “어머니는 우리 사이에 중재의 다리를 놓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저는 고집 센 아이였지만, 제 언니가 어머니에게 제가 그리스도께 마음을 바치고 난 다음에 얼마나 변화됐는지 말했습니다. 언니는 제가 선택한 신앙이 진리이고 거룩한 것임을 부모님께 확신시켰습니다. 사실 언니는 저에게 제가 믿고 있는 것에 대해 아직도 많은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그녀의 삶에도 영향을 미치고 계심을 볼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그녀는 제가 걷고 있는 길이 하나님께서 그녀에게도 걷기를 원하시는 길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제 언니가 그리스도에게 굴복할 수 있는 용기를 갖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에스텔라의 후원자는 재림교인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녀는 그에게 그녀의 신앙을 전하고 그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할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그는 그녀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그녀의 이야기를 잘 듣습니다.
“제가 스페인에 못 가게 되었을 때, 저는 너무 실망했었습니다.” 에스텔라가 말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하나님께서 저를 위한 더 좋은 계획, 저를 구원하고 그분의 자녀로 삼아주시기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갖고 계셨음을 깨달았습니다. 더 이상 스페인에 못 가게 된 것이 아쉽지 않습니다. 저는 이제 적도 기니로 돌아가 밸리뷰 대학교에서 배운 영적 진리들을 전하고 싶을 뿐입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밸리뷰 대학교에 교회를 세우는 일을 돕는데 사용됩니다. 그렇게 되면 학교와 지역사회 주민 모두가 그곳에서 그들의 구세주를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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