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세 (4월 9일 안식일) > 선교지 소식지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선교지 소식지 보기

선교지 소식지

맹세 (4월 9일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1-04-01 10:17 조회2,971회 댓글0건

본문

4월 9일 안식일                                                    아르메니아

맹세

  가야네 사루크하니안
------------------------------------------------
- 아르메니아 가족들은 그들의 문화적 전통을 고수합니다. 그들의 음식과 음악의 대부분은 근방의 중동 국가들과 비슷합니다.
- 아르메니아 국민들은 전통 민속 음악과 둥글게 원을 그리며 추는 춤인 서클댄스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는 세계적으로도 대중적인 농구, 축구, 테니스입니다. 그들은 또한 보드게임인 체스와 ‘백개먼’이라고 하는 서양식 주사위 놀이도 좋아합니다.
- 끔찍한 지진이 1988년 아르메니아 북부를 뒤흔들어 2만 5천여 명이 사망하고, 어려운 경제시기에 이미 힘든 삶을 살고 있던 사람들이 거주하던 주요 도시와 마을들의 상당 부분이 파괴되었습니다.
------------------------------------------------

[한 여성이 자신의 이야기처럼 내용을 소개합니다.]
몇 년 전 한 가족의 위기가 제 삶을 영원히 바꾸었습니다. 제 조카는 예정일보다 2개월 일찍 태어났고 폐에 감염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의사들은 그의 생명을 걱정했습니다.
저는 이름뿐인 기독교인이었지만, 조카를 살려달라고 하나님께 열렬히 기도했습니다. 저는 제 남은 삶을 하나님을 섬기며 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한 번도 그렇게 기도한 적이 없었으므로 하나님을 향한 그런 저의 맹세에 제 자신도 놀랐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저의 기도에도 응답하셨고 조카는 살았습니다.

초대장
저는 하나님께 맹세를 했고 그 맹세를 지킬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방법을 몰랐습니다. 몇 달 동안 저는 하나님께 그분의 진리 교회를 보여 주시고 거짓 종교로부터 저를 보호해 달라고 기도 드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제 어머니가 저희 아파트 문 앞 계단에 떨어져 있던 성경 강좌 초대장을 저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그 초대장을 보고 저는 그곳에 참석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제 어머니도 허락했습니다. 그녀도 하나님께 한 저의 맹세에 대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제 가족들은 조카의 생명을 구해주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표시로 어린양을 제물로 바칠 계획이었습니다. 이것은 저희 가족이 믿는 신앙의 전통 의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맹세는 감사 제물로 제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잃어버린 초대장
그 초대장에는 주소와 날짜가 적혀 있었지만 전화번호는 없었으므로 저는 정확한 장소를 물어보기 위해 전화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제가 시간과 장소를 다시 한 번 더 확인하기 위해 초대장을 찾았을 때, 그것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어머니께 물어보자 그녀가 그것을 버렸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저에게 그 초대장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줄 알았던 것입니다.
사단이 저를 그 집회에 가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이라 생각하니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저는 몇 군데 교회들을 다니며 그러한 집회를 주관하고 있는지 물었습니다. 하지만 그것에 대해 아는 교회는 없었습니다. 저는 그 집회에 참석할 수 있게 미리 그 날의 일정을 비워 두었지만 이제는 갈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너무도 속이 상해 눈물이 나왔습니다.
조카딸들이 울고 있는 저를 보고 무슨 일이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초대장을 잃어 버렸다고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이모, 잠깐만!” 한 조카딸이 말했습니다. “여기 단지 내에 몇몇 비어 있는 아파트 문 앞에 그 초대장이 떨어져 있는 것을 봤어요.” 그녀들은 저에게 그 초대장을 주워다 주려고 뛰어 나갔습니다. ‘그 초대장이 아직도 있을까?’ 저는 궁금했습니다. ‘분명히 지금쯤 누군가 그것들을 치웠을 거야.” 잠시 후에 그녀들이 초대장을 들고 돌아왔습니다. “여기 있잖아요, 이모! 여기요!”
그것을 움켜쥔 저는 이번엔 너무 기뻐서 울 뻔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이라고 저는 속삭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오로지 저를 위해 그 초대장을 보존하셨던 것입니다.

좌절된 사단의 계획
그리고 그 집회가 시작하는 날에 저는 같은 반 친구에게 그 집회에 대해 말했습니다. “그 교회가 이단 교회가 아닌지 어떻게 알아?” 그녀가 물었습니다. “그들이 너에게 거짓말을 하고 맹세를 지키려면 자살을 해야 한다고 할 수도 있잖아!” 그녀가 너무도 극단적으로 말을 했으므로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저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 다음 저는 이웃집 오빠에게 그 전단지를 보여주고 의견을 물었습니다. 그는 그 교회에 대해 더 알아보자고 했습니다.
전단지에는 집회에 빠짐없이 참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무료로 성경을 준다고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성경책을 가지고 싶었지만 그곳에 가는 것으로 제 친구를 실망시키고 싶지도 않았습니다. 이웃집 오빠가 그 교회에 대해 알아보고 저와 함께 집회에 가주겠다고 하기까지 그 집회 기간의 이틀을 나가지 못했습니다. 저는 서둘러 옷을 갖춰 입고 오빠와 함께 그 교회에 갔습니다.
교회에 도착했을 때, 저는 2년 전에 어떤 건강 강좌에 참석하기 위해 그 교회에 왔었던 적이 있었음을 기억했습니다. 그 당시에 2명의 다른 친구들이 저에게 그 교회가 이단이라고 하면서 겁을 줬으므로 저는 그곳에 가는 것을 중단했었습니다. 순간 저는 과거 그들의 행동에서 사단의 노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성경 강좌를 들으면서 저는 하나님께서 저를 그 교회로 이끄셨음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제는 그 누구도 저를 이 교회에서 떠나도록 겁주지 못하게 하리라고 마음먹었습니다!
저는 성경의 교훈들을 철저히 공부했고, 그렇게 배운 것들을 가족들에게 전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저의 열정에 불이 붙었습니다. 몇 달 뒤에 저는 침례를 받았습니다. 저를 단념시키려는 사단의 시도는 멈추지 않았지만, 제 믿음은 견고합니다. 저는 자라나고 있는 제 믿음을 계속 가족들에게 전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그들은 저와 함께 교회에 가거나 저에게 성경에 대해 더 알려달라고 요청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 의지는 확고합니다.
여러분의 선교 헌금으로 아르메니아를 비롯한 다른 어려운 나라들의 교회들이 더 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저와 같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예수님 안의 희망과 자유를 발견할 수 있도록 헌금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