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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환영하라 (10월 22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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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1-09-27 13:57 조회2,57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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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안식일                                    피난민 선교사업

그들을 환영하라

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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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아메리카는 1975년 이래로 전쟁이나 박해를 피해 도망 온 약 3백만 명의 피난민들의 새로운 고향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새로운 피난민 그룹 가운데 약 30만 명 이상의 구성원으로 이루어진 미얀마(버마)로부터 온 카렌족이 있습니다.
- 피난민들은 같은 문화나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그룹의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고 싶어 합니다. 그들은 자신들을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더 편안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동족들 사이에서 지내는 것은 그들이 현재 그들의 나라라고 부르게 된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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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자: 저와 함께 있는 분은 한때 버마라고 불렸던 미얀마라는 나라에서 망명하신 지미입니다. 지미씨, 미얀마에서의 당신과 당신의 가족들의 삶이 어땠는지 말씀해 주세요.

지미: 저는 카렌이라 불리는 족속의 사람입니다. 저희 족속은 오랫동안 정치적 탄압을 받았습니다. 정부군은 저희 마을들을 공격하여 지도자들을 죽이고 집들을 불태웠습니다. 제가 7살 때, 저희 가족은 마을을 도망쳤고 군인들을 피해 정글에 숨어 살았습니다.

해설자: 정글에서는 어떻게 살아남았습니까?

지미: 매우 힘들었습니다. 저희는 나무뿌리와 식물 그리고 동물을 잡아먹었습니다. 저희는 군인들에게 잡히지 않기 위해 계속 이동해야 했습니다. 저희 가족을 비롯한 수천 명의 카렌 족들이 이웃 나라인 태국으로 가까스로 도망쳤고 그곳에서 저희는 난민촌에서 살았습니다.

해설자: 난민촌의 생활을 어떠했나요?

지미: 저희 난민촌은 4만 명 이상의 난민들을 수용하고 있었는데 모두가 짚과 대나무로 만든 허름한 오두막에서 생활했습니다. 저희는 쌀과 어묵, 밀가루, 녹두와 같은 음식들을 할당 받아 먹었습니다. 안전을 위해 저희는 난민촌 바깥으로 나갈 수 없었습니다. 가시 철망과 군인들이 저희를 감시했습니다. 저희는 마치 감옥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어린이들은 학교에 다녔습니다. 저는 난민촌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해설자: 어떻게 피난민 가족들이 새로운 나라로 가게 되는 건가요?

지미: 난민촌에 있는 특별 위원회에 모든 가족들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위원회는 그들이 다른 나라에 정착하기에 적합한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면접을 봅니다. 그런 다음 건강 검진을 하죠. 새로운 나라에 배정되면 그들은 그 나라에 대한 간단한 교육을 받습니다. 저의 경우엔 그 새로운 나라가 미국이었습니다.

해설자: 새로운 땅에 도착해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기분은 어떠했나요?

지미: 정말 큰 부담이었습니다. 말도 안통하고 아는 사람도 하나 없는 낯설고 새로운 나라에 도착한 비행기에서 내린다고 생각해 보세요. 저희들 대부분의 삶은 정글이나 난민촌에서의 삶이 전부였습니다. 저희는 너무나 많은 새로운 것들을 배워야만 하는 나라에 도착했고 심지어 언어도 새로 배워야 합니다. 직장을 구하고 스스로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저희는 많은 도움이 필요합니다. 말이 통하지 않을 때 이 일은 더 어렵습니다! 저희는 매일 많은 도전에 직면합니다. 어떻게 가게에서 식료품을 사야 하는지, 어떻게 은행계좌를 만드는지, 적은 생활지원비로 어떻게 예산을 세워야 하는지 등이 바로 그것입니다.

해설자: 새로운 나라에서 카렌족이 겪는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입니까?

지미: 새로운 나라의 삶은 너무나 다릅니다. 일부 저희 카렌족 재림교인 친구들은 그들의 신앙과 가족들을 새로운 나라에 잘 적응시키기 위해 힘든 과정들을 겪고 있습니다.

해설자: 교회 가족으로서 우리 지역사회에 살고 있는 피난민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요?

지미: 그들에게 다가가 새로운 언어를 익히고 연습할 수 있게 도와주겠다고 그들에게 제안하는 겁니다. 처음엔 간단한 단어들을 사용하면서 천천히 말하는 거죠. 피난민들은 종종 식료품 가게나 병원 또는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정부 기관에 어떻게 가야 할 지 모릅니다. 그들의 친구가 되어 자발적으로 그들이 가야 하는 곳에 데려다 주고, 식료품점에서 좋은 물건을 고르는 법을 알려주며, 은행 계좌를 만드는 법과 그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들이 새로운 땅에서 살면서 매일 만나게 되는 어려움들을 해결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들은 매우 고마워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피난민들은 하나님에 대한 새로운 개념들을 비롯한 그들의 새로운 문화를 배우길 원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그들에게 보여주고 그들을 그리스도께로 이끌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우리 앞에 있습니다.

해설자: 피난민들의 친구가 되는 법과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법에 대해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북아메리카 전역에 있는 수백 여 개의 피난민 모임들을 위해 사용될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자금을 제공하고, 그들의 언어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교회들이 개척될 것입니다. 자원하여 피난민들을 돕고, 13째 안식일 헌금을 드리며, 여러 나라들로부터 온 여러분의 새로운 이웃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자발적인 도움을 예수님께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지미는 북 캐롤라이나에서 카렌족들 가운데 교회들을 개척하면서, 북아메리카 전역 30개 이상의 도시에 흩어져 살고 있는 카렌족 재림교인들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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