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주를 찾아서 (2월 18일 안식일) > 선교지 소식지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선교지 소식지 보기

선교지 소식지

구세주를 찾아서 (2월 18일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1-12-13 13:55 조회2,778회 댓글0건

본문

2월 18일 안식일                                                         일본

구세주를 찾아서

판 시아오 밍

                                                                    
- 일본 사람들을 전도하는 일은 어렵지만, 일본에 있는 스페인, 포르투갈, 중국 사람들과 같은 다른 인종 그룹들 가운데서 재림교회는 성장하고 있습니다.
- 3년 전 13째 안식일헌금 가운데 일부가 일본 도쿄의 중국인 소그룹을 위한 예배당을 마련하는 일에 사용되었습니다. 그 후 이 그룹은 두 개의 예배 그룹이 되었고, 도쿄의 중국인 교인 수는 2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저는 버스 타기를 싫어했습니다. 제 고향 중국에서 버스를 탈 때마다, 저는 멀미를 했습니다. 입술을 꼭 깨물고 엄마에게 기대곤 했지만, 메스꺼움은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엄마, 너무 멀미가 나요.” 저는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조금만 참아라.” 엄마가 말했습니다. “두 정거장만 가면 된다.”

낯선 사람의 기도
“실례합니다.” 한 낯선 여성이 엄마에게 이야기를 하기 위해 허리를 숙였습니다. “아드님이 멀미를 하는 것 같네요. 제가 그를 위해 기도를 좀 해줘도 될까요?” 엄마는 그녀를 쳐다본 다음 저를 쳐다봤습니다. “예, 뭐 그렇게 하세요.” 엄마가 말했습니다.
그때까지 한 번도 누군가가 나를 위해 기도해 준 적이 없었습니다. 심지어 저는 기도가 무엇인지도 몰랐습니다. 그 여자의 목소리는 부드럽고 편안했습니다. 그녀는 엄마와 저에게 가까이 기댄 후, 눈을 감고 보이지 않는 누군가에게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버지, 당신은 이 어린 소년을 사랑하시므로, 이 소년이 고통 받는 모습을 보시기 힘들 것입니다. 그를 도와주셔서 멀미를 하지 않게 해 주시옵소서. 하나님, 감사합니다.”
저는 그녀가 말을 하는 동안 그녀를 쳐다보고 있었지만, 그녀가 말하는 대상은 볼 수 없었습니다. 그녀의 기도는 무섭지 않았지만, 저를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엄마와 그 여자는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순간 저는 제가 더 이상 멀미를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엄마, 저 이제 괜찮아요.” 저는 수줍게 속삭였습니다. 엄마는 저를 쳐다본 뒤 그 여자를 보고 말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천만에요.” 그 여자가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 제가 다니는 교회에 아들을 데리고 오시지 않을래요?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과 친구가 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에 대해 더 알 수 있을 거예요.”
엄마는 저를 쳐다보았습니다. 창백했던 제 볼에 다시 혈색이 돌고 있었고, 그것을 본 엄마는 제가 괜찮아졌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네. 좋아요. 갈게요.” 엄마가 말했습니다.

기독교 입문
토요일 아침에 엄마와 저는 집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그 작은 교회로 걸어갔습니다. 버스에서 만난 그 여자 분이 저희를 반겼고 예배시간 동안 저희와 함께 앉았습니다. 저는 수줍어하면서도 사람들이 그처럼 기쁘게 노래하는 것을 보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엄마는 매주 교회에 참석했지만, 저는 학교에 가야 했기 때문에 토요일에 교회에 갈 수 없었습니다. 10대 청소년이 되면서 저는 교회에 가서 예배드리는 것보다 친구들과 노는 것을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저는 일본에서 비즈니스를 공부하기 위해 유학을 떠났습니다. 저는 일본어 어학시험을 통과했지만, 그래도 일본어로 공부하기는 힘들었습니다.

외로움
저는 일본에서 중국에 있는 친구들과 가족들과 제가 아는 모든 것들이 그리웠습니다. 그러한 외로움 속에서 저는 엄마와 함께 다니던 교회가 기억났습니다. 저는 그 교회의 교인들 가운데서 느꼈던 따뜻함과 편안함을 잊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인터넷에서 도쿄에 있는 재림교회를 검색했습니다.
저는 제가 다니던 대학교 근처에 있는 재림교회를 찾았습니다. 놀랍게도 그 교회는 중국어 교회였습니다! 저는 그 교회에 전화를 걸어 목사님과 통화했습니다. “전화해주셔서 너무 반갑습니다.”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 오세요. 저희는 작은 모임이지만, 형제를 대단히 환영할 것입니다!”
저는 안식일 아침에 그 교회를 찾아갔고 따뜻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저희는 함께 성경을 연구했고 어렸을 때 불렀던 기억이 있는 찬미들을 불렀습니다. 곧 저는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과 친구가 되었습니다. 저는 성경과 안식일학교 교과를 공부했고 목사님에게 침례를 받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도쿄에 있는 중국어 교회의 교인이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야 해.’ 제 가슴이 저에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하지?’ 저는 신학 공부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엄마에게 제 결심을 이야기했을 때, 엄마는 감격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인이 아닌 아빠는 제 결정에 화를 내실 것이 분명했습니다. 그래서 아빠에게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믿음으로 한 걸음씩
저는 비즈니스 학위 과정을 마치고 지금은 신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저의 목표는 세상 비즈니스를 하는 것에서 하나님의 비즈니스를 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저는 현재 제 믿음을 다름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고, 가능한 많은 중국인 유학생들에게 전도를 하고 싶습니다. 저는 그들이 외국 문화 속에서 살면서 느끼는 외로움을 잘 이해하고 그 해결책을 알고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입니다.
제가 예수님께로 나오는데 여러분들의 도움이 있었음을 아셔야 합니다. 3년 전 바로 여러분의 13째 안식일헌금으로 이 작은 중국어 재림교회가 개척되었기 때문입니다. 구세주를 찾는 아주 소수의 외로운 중국인 모임에서 시작한 저희는 도쿄의 서로 다른 두 장소에서 모이는 두 그룹의 회중으로 성장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선교헌금이 변화, 그것도 아주 큰 변화를 이루어 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