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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심 (7월 27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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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3-06-17 16:52 조회2,7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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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 안식일                                                         체코

회심

요세프

                                                                    
- 공산주의 시절 동안 젊은 재림교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고 선교사역을 준비하기 위해 비밀리에 모여야만 했습니다. 그들에게는 신학교에 다니거나 선교사역을 위해 전적으로 공부에 매달릴 기회가 없었습니다.
- 수년 전 우리의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체코에 삼육신학교를 세우기 위한 건물과 부지 구입을 돕는데 사용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이 학교는 현저하게 성장하여 청년들과 숙련된 목사들, 그리고 성경 사역자들을 하나님을 위한 효과적인 사역자들로 훈련시키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할 수 있도록 헌금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남 청년이 자신의 이야기처럼 이 내용을 소개합니다.]

제 이름은 요세프입니다. 저는 10대 시절에 화를 잘 내는 문제아였습니다. 아빠는 저와 제 형이 교회에 다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저는 교회에 다니기 싫었고 그 사실을 공공연히 말하고 다녔습니다. 저는 교회에서 무관심하게 시간을 보냈고 때때로 교인들과 논쟁을 벌였습니다. 교회 밖에서는 아무 이유 없이 사람들을 미워했고, 길거리에서 만나는 심지어 모르는 사람에게도 싸움을 걸었습니다.

화장실 기도
2년 전 제가 다니던 교회에서 청소년 야영회를 가게 되었고 저와 제 형도 가야 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여자들을 만나고 싶으면서도, 가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저는 여자들과 이야기를 잘 못했지만, 여자 친구들을 사귀고 싶었습니다.
야영회에서는 하루에 세 번 집회가 있었습니다. 목사님은 하나님을 만나 삶이 변화된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것을 받아들이기는 싫었지만 그의 이야기들이 저에게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저는 하나님께 맡긴다면 여자들과 말을 잘 못하는 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지 않을까 궁금했습니다. 혼란스러운 마음으로 저는 집회 장소를 떠나 화장실로 갔습니다. 화장실 문을 잠그고 저는 기도했습니다. 저는 제가 저지른 모든 문제들에 대해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고 저를 도와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 순간 제 자신도 놀랐습니다. 갑자기 용서의 느낌이 저를 너무 압도하여 저는 울고 말았습니다. 상상이 되시나요? 거친 상남자가 울음을 터트리다니!
다음 날 오후 해변을 걷고 있던 저는 한 소녀를 만났습니다. 저희는 사실 전에 한 번도 이야기를 나누어 본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보니 저희는 4시간 동안 대화를 하고 있었습니다!
제 친구들은 저에게 무엇인가 큰 변화가 있었음을 느꼈습니다. 별로 많은 것을 구하지 않았지만 저는 하나님께서 제 기도를 들어주셨음을 알았습니다. 그분은 제 삶을 변화시켜 주셨습니다.

사랑 전파
야영회에서 돌아왔을 때, 저는 제가 발견한 것을 잊고 싶지 않았습니다. 저는 계속 기도하고 성경을 읽었습니다. 하지만 한 때 저와 싸움을 했던 사람들을 만났을 때, 저는 그들에게는 조금 다른 감정을 느꼈습니다. 그래도 저는 웃으며 그들에게 손을 흔들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저에게 한 걸음 더 나아가 제가 그들을 사랑한다고 말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렇게 했습니다. 저는 제가 그들에게 한 행동을 하나님께 용서해 달라고 했었지만, 이제 그들에게 직접 용서를 구했습니다. 처음에 그들은 저를 믿지 않았지만, 저의 정말로 변화된 모습을 보면서 그들도 반응을 보였습니다.
저는 수업 시간에 보였던 무례함에 대해 선생님들께 사죄했고, 친구들과 형제들, 그리고 부모님께도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저의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어느 날 우리 마을에 사는 거친 10대 소년 두 명이 저에게 시비를 걸었습니다. 예전 같았으면 저는 그들과 싸움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냥 웃으며 그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자신을 실패자라 생각하겠지만, 하나님의 눈에 너희는 매우 소중하단다.” 그 두 소년이 저의 반응에 놀라는 것 같아 저는 계속 말했습니다. 저는 그들을 교회 청소년 활동에 초대했고 그들 중 한 명이 참석했습니다.

전도
저와 제 형 그리고 다른 두 명이 함께 교회에서 청년들을 위한 청년 모임을 조직했습니다. 저희는 페이스북과 다른 온라인 소셜 매체에서 친구들을 초대했습니다. 저희는 우리 연령대의 청년들의 마음을 끌 수 있는 모임을 계획했고, 그것은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동일한 도전 과제의 일부이기도 했습니다.
우리 교회에는 25명 이상이 참석한 적이 거의 없고 그 대부분도 나이든 분들입니다. 하지만 감사하게도 기도의 응답으로 우리 모임에 참석한 사람들은 대부분 청년들로 70명 정도 되었습니다. 참석자들 가운데 일부 청년들은 그들의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 문제들에는 가정 문제, 마약, 심지어 자살 충동까지 있었습니다. 일 년 전만 하더라도 상담이 필요했던 저는 가능한 많은 청년들과 상담했습니다.
학교 시험이 가까워진 저는 상담뿐만 아니라 모임에서의 설교도 중단해야 했습니다. 그 시험은 제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는데 뿐만 아니라 대학교에 입학하는데도 영향을 미치는 시험이었습니다. 그때까지 한 번도 성실한 학생이 아니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저는 결심을 했습니다. 그분의 영광을 위해 저는 최선을 다할 것이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저는 제 삶을 하나님과 다른 사람들을 돕는데 바쳤습니다. 저는 지금 하나님이 보시기에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어떤 방법으로든 그분을 섬기기 위한 준비를 하기 위해 삼육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는 인생을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았고 제 삶 속에서 그분의 손길을 느꼈습니다. 저는 그 능력을 모든 사람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수년 전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에서 마련된 자금으로 체코에서 제가 다니고 있는 이 신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의 헌금과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헌금과 기도가 이렇게 힘을 발휘하고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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