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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만든 다리 (2월 23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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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2-12-24 14:07 조회2,7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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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안식일                                                파푸아뉴기니

하나님이 만든 다리

                                                                 메이

                                                                    
- 개척선교사들의 노력 덕분에 이제 수십여 곳의 오지 마을에 초원으로 된 활주로가 생기고 교회의 선교 비행기가 들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날에도 일부 오지 마을로 가기 위해서는 선교 사역자들이 힘들게 먼 거리를 걸어가야 합니다.
- 이러한 오지 마을들에서도 태양전지 MP3 플레이어를 통해 복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한 대의 MP3 플레이어로 여러 가정들이 하나님의 사랑의 기별을 듣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우리의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파푸아뉴기니와 남태평양의 기타 오지 지역을 위한 MP3 플레이어 구입에 사용될 것입니다.
                                                                    

프랭크 목사님은 계곡 아래로 거친 강이 흐르고 있는 가파른 산허리를 조심스럽게 내려왔습니다. 그는 파푸아뉴기니의 중부 산간마을에서 집회를 열러 가는 중이었습니다. 그 지역에는 찻길이 없었으므로 그 마을로 가는 유일한 길은 좁은 산길을 따라가는 것뿐이었습니다.
프랭크 목사님은 좁은 산길 아래에 다다라 급류를 건너기 위해 다리로 향했습니다. 그 다리는 강철이나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도 아닌 덤불 덩굴을 꼬아서 만든 다리였습니다. 프랭크 목사님은 그런 다리에 익숙했고 아무 문제없이 강을 건넜습니다.
목사님이 오고 있다는 소식이 마을에 전해지자 행복한 교인들은 그를 맞으러 달려갔습니다. 프랭크 목사님의 지역에 21개의 교회들이 있었으므로 목사님은 모든 마을을 자주 방문할 수 없었습니다.
대부분의 안식일에 열대성 호우가 내렸지만, 그 비가 마을 사람들의 영적 열심을 방해하지는 못했습니다. 프랭크 목사님은 그들에게 성경진리를 가르쳤고, 새로운 신자들에게 침례를 주었으며, 몇 개월씩 기다린 연인의 결혼식을 주례해주고 그의 마지막 방문 이후에 태어난 아기들의 봉헌식을 집례 했습니다.

위험한 귀가길
프랭크 목사님이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을 때, 한 신자가 집까지 동행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들이 강까지 이르는 오솔길을 따라 걷고 있을 때 어떤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돌아가세요. 강물이 다리를 쓸어 갔어요. 강을 건널 수 없어요.” 그들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프랭크 목사님은 동행하던 사람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분께서 강을 건널 방법을 마련해 주실 거예요.”
그들이 강에 도착했을 때, 그들은 호우로 인해 그 약한 다리가 풀려 떠내려간 것을 보았습니다. 비로 인해 불어난 강은 매우 빠르게 흐르고 있었고 너무 깊고 넓어 도저히 건너갈 방법이 없었습니다. 두 사람은 하나님께 강을 건널 방법을 마련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들은 강을 건널 수 있는 다른 장소를 찾아보려고 했지만, 그 방향은 정글과 돌들로 막혀 있었습니다.
그들이 강둑에 서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거대한 통나무가 강을 따라 빠르게 떠내려 왔습니다. 순식간에 급류가 그 통나무를 공중에 띄웠고 그것이 양 강둑에 걸쳐지면서 다리를 만들었습니다.
재빨리 두 사람은 질퍽거리는 둑을 따라 내려와 그 통나무를 밟아보았습니다. 프랭크 목사님은 통나무를 살펴보고 안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두 사람은 조심스럽게 그 통나무 위를 따라 걸어서 반대편 둑으로 건너갔습니다. 그들이 둑에 내려섬과 동시에 그 통나무는 큰 소리를 내며 다시 소용돌이치는 물속으로 빨려 들어가더니 빠르게 떠내려갔습니다.
아직 미끄러운 진흙 위에 서 있던 두 사람은 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올린 다음 목사님의 집을 향해 그 미끄러운 길을 기어 올라갔습니다.

하나님이 만든 길
그들은 그 길에서 덩굴 다리가 떠내려 간 사실을 알고 있는 어떤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어디서 오는 길이에요?” 그들이 놀라며 물었습니다. “우리는 강 건너편 마을에서 오는 길입니다.” 프랭크 목사님이 대답했습니다. “말도 안돼요!” 그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그 다리는 어제 떠내려갔어요!” 프랭크 목사님은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다리를 만들어 주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들은 목사님의 말을 믿지 못하고 목사님의 발자국을 따라 강둑으로 갔습니다. 그들은 거대한 통나무가 놓였던 자리에 진흙이 움푹 패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비로소 하나님께서 정말로 다리를 만들어 그분의 종들이 그 위험한 강을 안전하게 건널 수 있게 해주신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계속되는 하나님의 일
파푸아뉴기니 전역의 오지 산간 및 습지 마을들에 하나님의 기별이 계속 전파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선교 헌금이 이 일을 가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몇 년 전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의 도움으로 새로운 선교비행기가 마련되어 더 많은 마을들에 하나님의 기별이 처음으로 전파될 수 있었습니다. 그 헌금은 또한 그 마을들의 어린이와 어른들을 위한 간단한 성경 이야기가 실린 그림 차트를 제공하는 일에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는 이러한 마을들에 MP3 플레이어를 공급하는데 사용되어 선교 사역자가 없어도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가장 오지 산간 지역 가운데 몇 곳에 절실히 필요로 되는 진료소를 최소한 4곳 이상 설치하는 일에도 헌금이 사용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치료를 받기 위해 위험한 산길을 여러 날씩 걸어가야만 했던 마을 사람들이 이제는 그들의 집 가까운 곳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생전 처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의 기별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헌금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메이 포터와 그녀의 남편 조지는 파푸아뉴기니 및 다른 남태평양 지역에서 30년간 선교사로 봉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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