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많은 꿈 (1월 26일 안식일) > 선교지 소식지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선교지 소식지 보기

선교지 소식지

너무나 많은 꿈 (1월 26일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2-12-24 14:02 조회2,838회 댓글0건

본문

1월 26일 안식일                                                파푸아뉴기니

너무나 많은 꿈

안젤라

                                                                    
- 남태평양 지회의 423,000명 재림교인 가운데 절반 이상이 파푸아뉴기니에 살고 있습니다. 그 중 80% 이상이 시골 마을에서 생활하고, 자급자족 농민으로 생계를 유지합니다.
- 파푸아뉴기니 인구의 90% 이상이 스스로를 기독교인이라고 주장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고대 예배 제도의 그늘 아래에서 그들이 볼 수 없는 신들을 두려워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글을 읽을 수 없는 사람들의 마음 가운데 그들을 가르칠 목사나 평신도 사역자가 없이도 하나님의 말씀을 심어줄 수 있는 태양전지 MP3 플레이어를 공급하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나는 절대로 재림교인이 될 수 없을 거야.” 시아버지가 우리와 함께 집 밖에 서서 몇몇 재림교인들이 교회에 가는 것을 보며 말했습니다. “나는 돼지고기가 좋아!”
파푸아뉴기니 문화에서 돼지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제 남편 가족은 많은 돼지를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파푸아뉴기니 사람들은 잔치를 위해 돼지를 잡고, 신부를 데려오는 대가로 종종 돼지를 값으로 치릅니다. 그리고 돼지고기는 각 지역 음식에서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저는 재림교인들의 믿음과 그들이 토요일에 교회에 가는 이유에 대해 더 알고 싶었지만, 그것이 남편과 그의 가족들에게 불편함을 줄까 염려되어 가만히 있었습니다.

파란 대문
그런데 남편과 제가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의 삶은 너무나 달랐습니다. 저는 생각했습니다. ‘영국에도 분명히 재림교회가 있을 거야.’ 저는 재림교회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 일은 생각보다 어려웠습니다. 어느 날 저는 길을 걷다 멈춰 서서 재림교회를 찾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눈을 떴을 때, 파란 대문의 건물을 보았습니다. 그 대문에는 공지사항이 하나 붙어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그 내용은 그곳에서 재림교회 회중들이 예배를 드린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교회는 매우 작았지만 사람들은 친절하고 정이 많았습니다. 목사님은 저에게 함께 성경을 공부하자고 했습니다. 재림교인들이 드리는 모든 헌금에 대해 불평을 하던 남편을 생각하니, 제가 재림교회에 다니고 싶다는 말을 했을 때 어떤 반응일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제가 더 이상 돼지고기를 먹지 않겠다고 하면 남편이 화를 낼지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에게 말했을 때, 그는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또 다른 교회
남편이 공부를 마쳤을 때, 우리는 파푸아뉴기니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마을에 있는 큰 재림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예배를 드릴 수 있을 만한 작은 예배당을 원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땅에 제가 언제든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작은 집을 짓기로 했습니다. 그 집은 초가지붕으로 된 작은 집이었고 크기는 영국에서 다니던 작은 교회 정도였습니다.
목사님이 방문했을 때, 그는 예배당을 보고 하나님께 헌당예배를 드리자고 했습니다. 저는 기다렸다는 듯이 동의했습니다. 저는 이웃들과 가족들을 헌당예배에 초청했습니다. 저는 성대한 잔치를 준비했고 목사님은 큰 교회에서 찬양대를 불렀습니다.
몇몇 재림교인 이웃들이 저와 함께 그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고, 곧 다른 이웃들도 오기 시작했습니다. 목사님은 우리에게 정기적으로 예배를 드릴 것을 권했고 저희는 그렇게 했습니다. 가끔 큰 교회에서 장로님들이 설교를 하기 위해 오셨고, 다른 때는 우리끼리 성경 구절을 나누고 찬미를 불렀습니다. 곧 이 작은 교회에 매주 20여명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깨닫지도 못한 사이에 저희는 새로운 교회 회중 모임을 시작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저희 작은 회중들은 우리 지역 근처의 큰 공터에서 전도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그 전도회에 1천 명이 모였을 때 저희는 깜짝 놀랐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성경을 공부했고, 전도회가 끝날 때 그들에게 침례를 주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더 놀라운 일은 제 남편도 침례를 받기로 한 것입니다! 저는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제 우리 부부는 함께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이끄는 일을 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저희 회중은 그 작은 교회에 넘쳐날 정도로 커졌고, 그래서 저희는 그 건물을 허물고 같은 자리에 더 큰 교회를 지었습니다. 저희를 이끌기 위해 재림교회의 한 은퇴 목사님이 왔습니다. 저희는 근처 마을에서 또 다른 교회를 시작했고, 두 곳에서 더 교회를 시작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고향으로
하지만 아직도 저는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것이 기쁘지만, 제가 자란 마을에 사는 제 친정 가족들을 생각할 때 마음이 아팠습니다. 저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 고향 마을을 방문하기 시작했습니다.
“누나는 매형을 교회로 데려가더니 이제는 우리도 데려가려고 하는 거야?” 제 동생이 웃으며 말했습니다. “돼지고기를 편하게 먹을 수 있게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가야겠군!”
“그러면 그곳에도 내가 교회를 지을 거야.” 제가 그에게 말했습니다. “네가 하나님으로부터 도망갈 곳은 없어!”
저희는 그 마을에서 친구들과 이웃들에게 성경을 가르치고 있고, 곧 새로운 교회에서 새로운 회중들의 모임이 시작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곳에서는 또 다른 계획을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지역의 한 남자가 학교를 짓도록 땅을 기부하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너무나 많은 꿈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선물에 대해 들어야 할 사람이 너무 많고 남편과 저는 그들에게 빨리 그 선물을 나눠주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선교 헌금이 매우 다양한 방법으로 파푸아뉴기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저희를 돕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