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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6월 2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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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2-03-22 10:10 조회3,29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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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안식일                                                              미얀마

나를 사랑하는 누군가에게

노자르몬

                                                                    
- 미얀마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이 나라는 인도, 방글라데시, 중국, 라오스, 태국, 안다만해 및 벵골만과 국경을 접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의 상업 중심지이자 제일 큰 도시는 본토 남쪽에 위치한 양곤입니다.
- 미얀마에는 야생 동물들이 많습니다. 호랑이, 표범, 코끼리, 물소, 코뿔소, 긴팔원숭이, 여러 종류의 사슴 및 영양 등과 같은 정글 동물들이 산악지대에 살고 있습니다. 코끼리는 잘 길들여져 힘든 일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노자르몬은 작은 집의 문을 두드리고 삐걱거리는 문을 열고 점쟁이가 나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점쟁이는 고갯짓으로 그녀를 안으로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책상에 앉아 그가 그녀의 미래를 점치는 동안 기다렸습니다. 그가 눈을 찡그리며 말했습니다. “누군가 당신을 돌봐주고 있어.” “누가요?” 노자르몬이 그를 향해 몸을 기울이며 급하게 물었습니다. “나도 몰라.” 그가 생각에 잠겨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 관심과 사랑이 보여.”
노자르몬은 집으로 돌아가면서 그녀의 외로움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았습니다. “당신이 누구이던 간에,” 그녀는 자신을 사랑한다는 그 누군가에게 속삭였습니다. “계속 저를 보살펴 주세요.”

벽에 걸린 그림
노자르몬의 남편은 군인이었고 그들은 자주 이사를 했습니다. 노자르몬은 이사 다니는 것이 싫었습니다. 그녀는 작별인사를 하는 것도 싫었고,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는 것도 싫었습니다.
그녀는 새로운 집에서 이삿짐을 풀다가 잠시 쉬기 위해 멈췄습니다. 그녀의 눈이 그 집에 전에 살던 사람이 두고 간 벽에 걸린 그림에 머물렀습니다. 그녀는 그 그림이 기독교의 하나님인 예수님의 그림이라고 들었었습니다. 노자르몬은 교인은 아니었지만 그 그림에서 끌림을 느꼈습니다. 그녀는 그림에 더 가까이 다가가 그 남자의 얼굴을 자세히 살폈습니다. 그의 눈에서 그녀가 사랑을 본 것일까요? 그녀는 매일 그 그림을 쳐다보았습니다. ‘기독교의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 분명해.’ 그녀는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이웃인 ‘유친’이 기독교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그에게 물었습니다. “기독교의 하나님은 사랑이 많으신가요?” “오, 물론이죠!” 유친이 말했습니다. “그분은 사랑의 하나님이세요!” 유친은 성경 시편 23편을 펼쳤습니다. “여기를 한 번 읽어보세요.” 그가 말했습니다. “하나님에 대해 알려주는 부분이에요.”
노자르몬의 눈이 위안을 주는 그 말씀 구절을 따라 움직였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당신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그 성경책은 가지세요.” 유친이 말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 그 책을 읽도록 하세요.” 노자르몬은 시편 23편을 거듭 읽으면서 자신이 인자한 목자이신 예수님께로 이끌려 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예수님이 바로 나를 사랑하는 누군가이시구나.’ 그녀는 생각했습니다. 노자르몬은 집에 있는 불상들에게 절하는 것을 중단했습니다. 그녀의 남편은 그녀가 예수님만을 경배하고 싶어 하는 것을 이해하고 집에서 모든 조각상들을 치웠습니다.

반대와 환영
하지만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따르기로 한 노자르몬에게 호의적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녀의 남편이 위험한 장소에 파견되었을 때, 그는 아내에게 자녀들을 데리고 수도에 있는 그녀의 부모님 집에 가 있으라고 했습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그녀를 반겨 주었다가 그녀가 그들의 종교가 아닌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실을 알고는 내쫓았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시부모님 집으로 갔지만, 시아버지도 집에서 그녀가 성경을 보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노자르몬은 빈 집을 구하다가 한 집을 찾고 그 집주인이 어디 있는지 물었습니다. “그들은 저기 가정집 예배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어요.” 한 이웃이 근처 건물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그 날은 토요일이었으므로 노자르몬은 의아했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지 않나?’ 그녀는 나중에 다시 돌아와 그 집을 계약했습니다. 그녀는 새로 구한 집에서 가까운 그 가정집 예배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곳에서 예수님은 노자르몬에게 매우 특별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성경을 더 공부하면 할수록, 하나님의 사랑은 더욱 달콤해졌습니다.
노자르몬의 남편이 새로운 부대로 다시 발령받았을 때, 그녀와 자녀들은 그와 다시 만났습니다. 그는 가족들을 반겼고 노자르몬의 신앙을 지지해주었습니다. 하지만 부대에서의 생활은 힘들었습니다. 노자르몬은 안식일에 일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그녀의 믿음을 포기하기를 거부했습니다. “나는 다시 떠나야만 해요.” 노자르몬은 눈물을 글썽이며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노자르몬의 남편은 가족들을 그녀의 부모님께 데려다 주었지만, 그들은 그녀가 여전히 그리스도를 따르고 있다는 것을 알고 그녀에게 떠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녀의 시부모님은 그녀의 두 아들은 받아들였지만 그녀와 딸은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집은 없어도 희망이 있음
여러 달 동안 노자르몬은 사실상 집이 없이 살았습니다. 그녀는 남편이 올 때만 시부모님 집에서 잘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믿음은 계속 성장했습니다.
오늘 날 노자르몬과 그녀의 자녀들은 삼육학교에 있는 방 한 칸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노자르몬은 자신의 고등학교 교육을 마치고 자녀들에게도 기독교 교육을 해주고 싶은 소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저를 사랑하는 누군가를 발견했고, 그분을 놓을 마음이 없습니다.” 노자르몬이 말합니다. “지금은 힘들지만, 제 자녀들도 제가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의 사랑에 그들을 맡길 수 있는 법을 깨닫기 원합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미얀마 양곤에 있는 우리 교회의 초, 중등교육기관인 양곤 삼육 신학교 확장 사업에 사용됩니다. 그렇게 함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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