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어린 아이로 (2월 4일 안식일) > 선교지 소식지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선교지 소식지 보기

선교지 소식지

다시 어린 아이로 (2월 4일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1-12-13 13:53 조회2,676회 댓글0건

본문

2월 4일 안식일                                                           일본

다시 어린 아이로

키쿠에

                                                                    
- 일본은 한반도의 동쪽 앞바다에 있는 섬나라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인 도쿄가 일본에 있습니다. 이곳은 수많은 고층건물들이 밀집해 있는 현대적 도시입니다. 약 3천5백만 명이 도쿄 대도시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 일본 사람들은 상당히 전통적인 사람들로 조상들을 섬기는 것을 포함한 과거의 종교적 행위들을 명예를 걸고 지켜야 할 의무가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들의 신앙심은 깊지 않습니다. 일본 사람 100명 가운데 단 4명만이 기독교인이고, 재림교인 비율은 8,300명 가운데 한 명꼴입니다.
                                                                    

‘키쿠에’는 웃음을 멈추지 못합니다. “나는 정말 행복합니다!” 그녀가 말합니다. “저는 95살이지만, 다시 어린 아이가 된 것 같아요. 저는 삶의 의미를 발견했고, 그것은 정말 놀라운 것입니다!”

외로운 삶
키쿠에는 일본 남부지역의 아마미 오시마라는 섬에서 살고 있습니다. 키쿠에에게 있어 삶은 언제나 불행했습니다. 그녀의 결혼생활은 문제가 많았고, 8년 전 그녀의 남편이 세상을 떠난 이후로 그녀는 계속 혼자 살았습니다. 그녀의 친구들도 대부분 세상을 떠났고, 그녀의 자녀들은 멀리 떨어져 살았습니다. 그녀는 외로웠습니다.
키쿠에는 조상들을 섬기며 매년 정해진 날에 그들에게 기도를 올렸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신앙이라기보다는 습관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녀의 마음 가운데 아무런 평안도 가져다주지 않았습니다.
인근 오키나와에서 2명의 문서전도자들이 그녀를 방문했습니다. 그녀는 여러 해 동안 그들을 수차례 만났고, 그들로부터 몇 권의 책들을 구입하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정말 유쾌한 사람들이었으므로 그녀는 그들을 만날 날을 기다렸습니다. “저는 특별히 그들이 저를 위해 기도해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사랑을 느낌
“그들은 종종 저를 마을에 있는 한 작은 재림교회에 초대했어요. 하지만 저는 늘 가기를 거부했죠. 저는 교인들이 저를 받아들여줄지 걱정되었어요. 저는 또 다시 사람들로부터 거부 받는 느낌을 받고 싶지 않았으니까요. 여전히 확신을 갖지 못하는 저에게 그 두 명의 신사가 말했습니다. ‘교인들은 할머니를 사랑해 줄 것입니다! 함께 교회에 가요. 그들이 할머니를 사랑한다는 것을 분명히 느끼실 거예요!’”
“그래요? 그럼 갑시다!” 그녀가 말했습니다. 키쿠에는 문서전도자들과 함께 교회에 갔습니다. 작은 도시 중심지에 있는 빵집 건물의 2층에서 모이는 교회였습니다. 그녀는 교회에 들어서면서 교인들이 그녀를 거부하거나 무시하지는 않을까 두려워 긴장했습니다. “그들은 마치 저를 잃어버린 가족을 찾은 것처럼 환영해주었습니다.” 그녀가 말합니다. “그들은 저를 처음 본 순간부터 사랑해주었습니다. 저에게는 삶을 의미 있게 만들어줄 친구들이 필요했고 그곳의 소중한 사람들이 그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저는 교회에 간 즉시 사랑을 느꼈습니다.”
키쿠에는 재림교인들이 무엇을 믿는지 잘 알지 못했지만, 자신이 안식처를 발견했다는 것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그녀가 느끼는 사랑을 즐겼습니다. 그 사랑은 다른 사람들에게 잘 다가가지 않는 일본 사회에서는 좀처럼 느끼기 힘든 사랑이었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의 백성을 발견했고 그녀의 삶을 위한 하나님의 뜻도 발견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녀는 조금씩 예수님을 알아갔고 그분이 그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그곳 교인들을 이끌고 그들에게 사랑하는 법을 모본을 통해 가르치는데 열심이었던 한국인 목사님과 사모님에게서 그녀는 성경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94살의 나이로 키쿠에는 바다에서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아마미 오시마의 재림교인 가운데 가장 최근에 교인이 된, 가장 나이 많은 교인입니다.

용서
“제 결혼생활은 쉽지 않았습니다. 남편은 저에게 충실하지 못했죠. 때때로 그러한 기억들은 저를 우울하게 만들고 잠들지 못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이 모든 분노와 슬픔들을 가져가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용서하셨으므로 저도 제 남편을 용서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제 마음에 평화가 넘칩니다. 단지 아쉬운 것은 제 남편이 살아있을 때, 제가 예수님을 알았으면 좋았을 것을 하는 마음뿐입니다. 그랬다면 아마 그도 예수님을 알게 되었을 텐데 말이에요.”
오늘날 키쿠에에게 있어 그곳 교회와 교인들은 그녀의 전부입니다. 그녀에게는 그녀를 사랑하고 그녀를 돌봐주는 새로운 가족들이 생겼습니다. 그녀는 교회의 친교를 위한 저녁식사에 그녀가 할 수 있는 최고의 요리를 만들어 가져가는 것으로 그들에게 감사를 표현합니다.
“저는 교회 안에서 안전함을 느끼고, 교인들이 교회에서 저를 반겨주고 주중에 저를 방문해줄 때 기쁨이 넘칩니다.” 그녀가 말합니다.
아마미에 있는 교회는 작지만 계속 성장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이 교회에 모여 예배를 드리는 인원은 8명이 전부였습니다. 하지만 오늘 날은 40명이 넘는 교인들과 많은 손님들로 그들이 교회라고 부르는 건물의 2층이 가득 찹니다.
“이제 제 나이는 95세입니다. 아마미 교회에서 가장 나이가 많죠.” 키쿠에가 말합니다. “하지만 저는 너무나 어려진 듯한 느낌입니다. 아마도 그리스도 안에서 제가 아직 아기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키쿠에를 오랫동안 알아온 사람들은 그녀에게 일어난 변화를 느끼고 있습니다. 그녀의 외모와 행동은 더 젊고 행복해졌습니다. “저는 그들에게 제가 젊음과 행복의 비밀을 발견했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입니다! 저는 친구들에게 그런 예수님을 배우러 오라고 하지만 그들은 망설입니다. 하지만 저는 기다릴 것입니다. 사실, 저도 하나님의 백성을 발견하는데 20년이란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까?”
일본 아마미에 있는 이 작은 교회는 접근성이 더 좋은 장소로 옮기게 되면 더욱 빨리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나이 많은 교인들에게는 힘겨운 장애물이고, 그곳을 오르는데 어려움이 있는 일부 교인들은 예배에 참석할 수 없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헌금 가운데 일부가 일본 남부지역에 있는 이 성장하는 교회를 위해 더 접근성이 좋은 적절한 예배 장소를 마련해 주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사람들이 예수님을 발견할 수 있도록 헌금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