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때에 (1월 21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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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1-12-13 13:52 조회2,770회 댓글0건본문
1월 21일 안식일 몽골
하나님의 때에
볼드루
- 몽골의 첫 번째 재림교회 선교사는 러시아 사람들로 1926년 처음 선교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몇 년 뒤 공산주의가 몽골에 들어오면서 그 선교사업은 중단되었습니다.
- 1991년 선교사들이 다시 몽골로 들어갔고, 2년 뒤 몽골의 첫 번째 재림교인들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오늘 날 1,600명 이상의 재림교인들이 몽골 내 10여 개 교회 및 예배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이 어린 청년들입니다.
- 몇 년 전 13째 안식일헌금의 도움으로 몽골의 여러 회중들이 교회로 사용할 건물들을 구입하거나 기존 건물들을 확장했고, 그렇게 교회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볼드루는 시험 일정을 보며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졸업논문 시험은 토요일에 있음.” 그곳에는 이런 공지가 붙어있었습니다. 그녀는 대학교를 졸업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학비를 벌기 위해 학기 내내 일을 했고, 안식일이 아닌 평일에 시험을 보게 해달라고 교수님들께 사정을 해야 했었습니다.
졸업이 다가오면서 그녀는 벅차오르는 성취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곧 그녀는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졸업시험 일정을 보면서 그녀는 막막했습니다. 그녀의 졸업시험 일정이 안식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거부된 간청
“어떡하지?” 그날 저녁 볼드루는 친구인 코랄에게 물었습니다. “학과장님을 찾아가 보자.” 코랄이 말했습니다. “아마 그분이 너를 예외로 해줄지도 몰라.”
그 다음 날 볼드루와 코랄은 학과장 사무실을 찾아갔습니다. 학과장님의 얼굴이 찌푸려지는 것을 본 볼드루의 가슴이 조여 들었습니다. “왜 자네만 그 일정을 바꿔달라는 거지?” 그가 물었습니다. “자네는 예외 없이 동급생들과 같은 날 시험을 치러야만 하네. 이제 그만 나가주게!”
“하나님께 계획이 있을 거야.” 학과장 사무실을 나오면서 코랄이 속삭였습니다. 볼드루도 고개를 끄덕였지만, 하나님의 계획이 어떤 것일지 그녀는 짐작할 수 없었습니다. 볼드루는 무슨 일이 있어도 안식일에는 시험을 보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너무도 길었던 하루
안식일에 그녀의 친구들은 졸업시험을 보기 위해 학교에 갔지만 볼드루는 교회로 갔습니다. 그녀는 주님의 약속을 기억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내가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히13:5).
그날 오후 집으로 가던 볼드루의 휴대폰이 울렸습니다. “졸업시험 서류가 준비되어 있으니 어서 와서 응시하세요.” 전화를 건 사무원이 말했습니다. 볼드루는 그녀에게 감사의 말을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날 오후에 친구들과 심지어 일부 교수님들까지 그녀에게 여러 번 전화를 걸어 빨리 와서 시험을 보라고 재촉했습니다.
볼드루는 학교에 가고 싶은 충동을 이겨내기 위해 애를 써야 했습니다. 그녀는 그 시험이 일반적으로 몽골의 여름철 해가 지기 전인 저녁 8시경에 끝나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볼드루는 하나님께 마음의 평안과 하나님의 거룩한 시간에 학교에 가고 싶은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드디어 해가 지고 나서도 한참 후에야, 볼드루는 학교로 향했습니다. ‘늦지 않았을 지도 몰라.’ 그녀는 희망을 가졌습니다.
“너의 하나님은 위대하다”
볼드루가 시험이 치러지는 교실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날은 어두워졌습니다. 그녀는 아직도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을 발견하고 놀랐습니다. 그녀는 응시 등록부에 이름을 쓰고 교수님에게 논문을 제출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녀는 기다렸습니다.
남은 학생들이 볼드루에게 왜 이렇게 늦었는지 물었고, 그녀는 하나님에 대한 그녀의 믿음과 그분의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고 싶은 그녀의 소망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시험은 더디게 진행되었고 볼드루는 밀려오는 잠을 떨쳐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마침내 자정이 한참 지나고 나서야 그녀는 호출을 받고 시험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녀는 논문 발표를 마치고 교수님들의 질문에 대답할 준비를 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들은 그녀의 논문에 관한 질문이 아닌 그녀의 믿음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8시까지 시험을 끝내지 못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교수님이 말했습니다. “자네 하나님은 자네가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해주실 만큼 위대한 분이심에 틀림없구나.” 볼드루는 고개를 끄덕였고 그녀의 믿음을 교수님들에게 전했습니다. 교수님들 모두 피곤했지만 그녀의 이야기를 경청했습니다.
시험 결과가 나왔고 볼드루는 졸업시험을 통과했습니다. 어떤 친구들은 볼드루에게 함께 교회에 다니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그녀의 믿음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전함
볼드루는 대학교를 졸업하기까지 그녀가 겪었던 시험들을 기억합니다. 그녀는 신앙과 안식일을 거룩히 지킨 사람들의 이야기를 회상하며 미소 짓습니다. 이제 그녀에게는 그렇게 전할 수 있는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고, 기회가 될 때마다 그것을 전합니다.
볼드루는 십대 시절 그리스도를 발견한 수많은 청년들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그들은 몽골 재림교회의 지도자 자리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헌금 가운데 일부가 몽골에 청소년수련원을 마련하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이 청소년들은 미래에 우리 교회가 필요로 하는 지도자가 되는데 필요한 훈련들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몽골 재림교회를 강하게 만들기 위한 그들의 비전에 동참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때에
볼드루
- 몽골의 첫 번째 재림교회 선교사는 러시아 사람들로 1926년 처음 선교사업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몇 년 뒤 공산주의가 몽골에 들어오면서 그 선교사업은 중단되었습니다.
- 1991년 선교사들이 다시 몽골로 들어갔고, 2년 뒤 몽골의 첫 번째 재림교인들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오늘 날 1,600명 이상의 재림교인들이 몽골 내 10여 개 교회 및 예배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이 어린 청년들입니다.
- 몇 년 전 13째 안식일헌금의 도움으로 몽골의 여러 회중들이 교회로 사용할 건물들을 구입하거나 기존 건물들을 확장했고, 그렇게 교회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볼드루는 시험 일정을 보며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졸업논문 시험은 토요일에 있음.” 그곳에는 이런 공지가 붙어있었습니다. 그녀는 대학교를 졸업하기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학비를 벌기 위해 학기 내내 일을 했고, 안식일이 아닌 평일에 시험을 보게 해달라고 교수님들께 사정을 해야 했었습니다.
졸업이 다가오면서 그녀는 벅차오르는 성취의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곧 그녀는 졸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졸업시험 일정을 보면서 그녀는 막막했습니다. 그녀의 졸업시험 일정이 안식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거부된 간청
“어떡하지?” 그날 저녁 볼드루는 친구인 코랄에게 물었습니다. “학과장님을 찾아가 보자.” 코랄이 말했습니다. “아마 그분이 너를 예외로 해줄지도 몰라.”
그 다음 날 볼드루와 코랄은 학과장 사무실을 찾아갔습니다. 학과장님의 얼굴이 찌푸려지는 것을 본 볼드루의 가슴이 조여 들었습니다. “왜 자네만 그 일정을 바꿔달라는 거지?” 그가 물었습니다. “자네는 예외 없이 동급생들과 같은 날 시험을 치러야만 하네. 이제 그만 나가주게!”
“하나님께 계획이 있을 거야.” 학과장 사무실을 나오면서 코랄이 속삭였습니다. 볼드루도 고개를 끄덕였지만, 하나님의 계획이 어떤 것일지 그녀는 짐작할 수 없었습니다. 볼드루는 무슨 일이 있어도 안식일에는 시험을 보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너무도 길었던 하루
안식일에 그녀의 친구들은 졸업시험을 보기 위해 학교에 갔지만 볼드루는 교회로 갔습니다. 그녀는 주님의 약속을 기억하려고 애를 썼습니다. “내가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히13:5).
그날 오후 집으로 가던 볼드루의 휴대폰이 울렸습니다. “졸업시험 서류가 준비되어 있으니 어서 와서 응시하세요.” 전화를 건 사무원이 말했습니다. 볼드루는 그녀에게 감사의 말을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날 오후에 친구들과 심지어 일부 교수님들까지 그녀에게 여러 번 전화를 걸어 빨리 와서 시험을 보라고 재촉했습니다.
볼드루는 학교에 가고 싶은 충동을 이겨내기 위해 애를 써야 했습니다. 그녀는 그 시험이 일반적으로 몽골의 여름철 해가 지기 전인 저녁 8시경에 끝나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볼드루는 하나님께 마음의 평안과 하나님의 거룩한 시간에 학교에 가고 싶은 유혹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드디어 해가 지고 나서도 한참 후에야, 볼드루는 학교로 향했습니다. ‘늦지 않았을 지도 몰라.’ 그녀는 희망을 가졌습니다.
“너의 하나님은 위대하다”
볼드루가 시험이 치러지는 교실에 도착하기 전에 이미 날은 어두워졌습니다. 그녀는 아직도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학생들을 발견하고 놀랐습니다. 그녀는 응시 등록부에 이름을 쓰고 교수님에게 논문을 제출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녀는 기다렸습니다.
남은 학생들이 볼드루에게 왜 이렇게 늦었는지 물었고, 그녀는 하나님에 대한 그녀의 믿음과 그분의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고 싶은 그녀의 소망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시험은 더디게 진행되었고 볼드루는 밀려오는 잠을 떨쳐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마침내 자정이 한참 지나고 나서야 그녀는 호출을 받고 시험장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녀는 논문 발표를 마치고 교수님들의 질문에 대답할 준비를 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들은 그녀의 논문에 관한 질문이 아닌 그녀의 믿음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8시까지 시험을 끝내지 못한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교수님이 말했습니다. “자네 하나님은 자네가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해주실 만큼 위대한 분이심에 틀림없구나.” 볼드루는 고개를 끄덕였고 그녀의 믿음을 교수님들에게 전했습니다. 교수님들 모두 피곤했지만 그녀의 이야기를 경청했습니다.
시험 결과가 나왔고 볼드루는 졸업시험을 통과했습니다. 어떤 친구들은 볼드루에게 함께 교회에 다니고 싶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그녀의 믿음에 대해 더 알고 싶어 했습니다.
자신의 이야기를 전함
볼드루는 대학교를 졸업하기까지 그녀가 겪었던 시험들을 기억합니다. 그녀는 신앙과 안식일을 거룩히 지킨 사람들의 이야기를 회상하며 미소 짓습니다. 이제 그녀에게는 그렇게 전할 수 있는 자신만의 이야기가 있고, 기회가 될 때마다 그것을 전합니다.
볼드루는 십대 시절 그리스도를 발견한 수많은 청년들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그들은 몽골 재림교회의 지도자 자리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훈련이 필요합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헌금 가운데 일부가 몽골에 청소년수련원을 마련하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그렇게 함으로 이 청소년들은 미래에 우리 교회가 필요로 하는 지도자가 되는데 필요한 훈련들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몽골 재림교회를 강하게 만들기 위한 그들의 비전에 동참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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