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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소와 비난 (7월 21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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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2-06-20 13:54 조회2,85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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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안식일                                                마다가스카르

기소와 비난

라나리

                                                                    
- 취르허 삼육대학교는 이번 기 우리의 도움을 받을 마다가스카르의 3가지 특별선교계획 예정지 가운데 한 곳입니다.
- 마다가스카르 북서부에 위치한 삼육중고등학교에도 늘어나는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한 새로운 교실 건물이 필요합니다. 이곳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기독교인 가정의 자녀들이 아닙니다.
- 마다가스카르의 수도에는 수천 명의 고아들과 절망에 빠져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안식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극빈층 어린이들을 위한 안식처와 교육장소 될 작은 고아원 건축을 돕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남성 발표자가 이 이야기를 자신의 이야기처럼 소개합니다.]

저는 재림교회에 대해 잘 몰랐지만, 그들이 조금은 광신적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을 근처에 있던 취르허 삼육대학교에서 계약직 직원을 채용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저는 그곳에 지원했습니다.
채용이 된 저는 학교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는 삼육대학교 주최로 마을에서 전도회가 열린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사람들이 무엇을 믿는지 알고 싶어 전도회에 참석했습니다.

진리 혹은 이단?
전도회 강사가 침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그것이 예수님을 따르기로 한 그리스도인들의 의지를 공표하는 것이라고 할 때, 저는 의아했습니다. ‘유아 세례만으로 충분하지 않나?’ 하지만 강사가 제시한 성경절들을 찾아보았을 때, 저는 정말로 물에 잠기는 침례야말로 예수님을 따르기로 한 사람이 보이는 징표라고 성경이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침례에 대한 견해는 인정할 수밖에 없었지만, 강사가 안식일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저는 그가 틀렸음을 확신했습니다. ‘일주일은 월요일부터 시작하잖아.’ 저는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제7일은 토요일이 아닌 일요일이지!’ 하지만 저는 다시 성경과 사전을 확인해보았고 토요일과 안식일에 대한 단어가 저희 언어로 거의 같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저는 재림교회가 성경상의 진리들을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제가 다니던 교회가 진실성이 없다고 느꼈습니다.
제가 아내에게 재림교인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을 때, 그녀의 반응은 강경했습니다. “당신 미쳤어요?” 그녀는 저를 심문하듯 물었습니다. “저는 당신이 재림교인들을 싫어하는 줄 알았어요! 지금까지 오랜 기간 당신이 다녔던 교회에 무슨 문제가 있나요?” 다른 가족들도 제가 그렇게 싫어했던 교회에 가려고 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옳은 편에 서기
저는 집 근처 한 마을의 작은 재림교회 집회에 참석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아내는 제가 돼지고기가 들어간 음식을 거부할 때마다 짜증을 냈습니다. 제 아버지는 제가 가족들도 겨우 부양하는 처지에 왜 수입의 10%를 교회에 기부하려 하는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어려웠지만 저는 축복을 약속하신 하나님을 믿고 성경이 말씀하는 대로 따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과정은 쉽지 않았고, 어떤 날은 제가 철저히 혼자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저희 문화에서 가족은 지극히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저에게 다정한 교회 가족들이 생긴 반면에, 친척들은 저에게서 등을 돌렸습니다. 저는 아내로부터 그렇게 책을 많이 읽다가는 미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어가면서도 계속 성경을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제 신념에 굳게 서는 일은 특별히 대학교에서 하던 저의 계약직 업무가 끝났을 때 더욱 힘들었습니다.

매우 놀랄만한 일
하지만 서서히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마을에서 일자리를 구했고, 6개월간 그곳에 가 있어야 했습니다. 제가 집으로 돌아왔을 때, 아내는 저를 반기며 그녀가 침례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려주었습니다! 제가 없는 동안 그녀는 삼육대학교에서 온 누군가와 성경을 공부해왔고 그 다음날 침례를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제 어머니도 제 신앙에 대해 묻기 시작했고, 저는 그녀와 성경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형제들이 저를 가족의 오랜 신앙을 저버렸다고 비난할 때, 아버지는 그들에게 제가 원하는 대로 믿게 놔두고 저에게 함부로 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삼육대학교의 경비원으로 고용되었고 집에서 가까운 곳에 안정된 직업을 얻은 저는 행복했습니다.  

비난
그러던 어느 날 제가 근무를 서던 날 밤에, 강도들이 교정에 들어와 저에게 총을 겨누고 재정을 담당하는 직원에게 돈을 가져오라고 시켰습니다. 그들이 도망가고 난 다음에 경찰이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경찰들이 범인들과 제가 공범이라며 저를 체포했을 때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저는 재판을 기다리며 감옥에서 1년 이상을 보냈습니다.
그 기간 동안 저의 형제들은 제가 재림교인이 되어 그 어려움을 자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제 아내와 자녀들은 형제들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스스로 힘들게 생활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굳게 견뎌냈고 저의 두 딸도 모두 침례를 받았습니다. 마침내 범인들이 잡혔고 저는 풀려날 수 있었습니다. 삼육대학교에서는 저에게 다른 일자리를 주었습니다.
재림교인이 된 것은 제 인생에 어려움을 가져다주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진리를 따르는 것은 언제나 그만한 가치가 있고 저는 제 결정을 결코 후회하지 않습니다. 저는 제 모든 가족들이 언젠가 저처럼 하나님의 사랑의 따스함을 느끼게 될 것을 믿고 그 일을 위해 기도합니다.

성장하는 대학교
취르허 삼육대학교는 하나님을 향한 봉사를 위해 젊은이들을 교육시키며 그 성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는 이 대학교가 정부의 인가를 얻기 위해 절실히 필요로 되는 다목적관 건축을 돕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마다가스카르에 있는 삼육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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