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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바꾼 5주일 (7월 7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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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2-06-20 13:52 조회2,95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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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안식일                                                      마다가스카르

인생을 바꾼 5주일

로메인

                                                                    
- 마다가스카르는 남아프리카 동부해안 근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섬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입니다. 이 섬에 있는 약 80% 정도의 동식물들은 지구 상 다른 어느 곳에서도 발견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 마다가스카르 사람들은 본래 현재 인도네시아로 알려진 곳과 아프리카 동부 연안에서 건너 온 사람들이었습니다. 이후에는 인도와 아랍 지역 사람들이 이곳에 정착했습니다. 최초 정착민들이 들여온 조상숭배 문화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 오늘 날 약 2천만 명이 이 섬에 살고 있고, 재림교인 비율은 1:170입니다.
                                                                    

[남 청년이 이 이야기를 자신의 이야기처럼 소개합니다.]

저는 제가 지원했던 실습훈련 프로그램들 가운데 한 곳으로부터 회신이 왔는지 살펴보기 위해 메일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합격 편지는 없었고 저는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마다가스카르에서 농업을 전공하는 학생입니다. [아프리카 대륙 근해에 위치한 섬나라인 마다가스카르를 지도 위에 표시하고 보여줌.] 학위를 받기 위해서는 농장 실습 경험이 필요했습니다. 5주간의 실습과정을 수료해야 했지만 제가 연락한 곳 어느 곳에서도 저를 실습생으로 받아들여주지 않았습니다. 실습 경험 없이는 학위를 받을 수 없었습니다.
저는 마다가스카르 중부 지역에 위치한 취르허 삼육대학교에 있는 사촌형에게 연락했습니다. 저는 그 학교에 농장이 있는지 물었고 사촌형은 있다고 했습니다. 사촌형은 저에게 농장 관리자에게 빨리 연락해보라고 했습니다.
저는 재림교인들이 안식일을 지키고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것과 같은 종교적인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학교에서 일을 하는 것이 긴장되었지만, 그곳 실습생으로 받아들여졌을 때 저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저는 부모님과 재림교인이 되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고 취르허로 떠났습니다.

새로운 삶의 방식
저는 대학교에 도착하여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지극히 평범했습니다. 학생들은 친절했고 사촌형은 자신의 집에서 저를 지내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그 다음 날부터 농장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매일같이 하루 종일 열심히 일했습니다. 하지만 금요일 오후가 되자 농장 관리자는 저에게 집에 가서 안식일을 준비하라고 했습니다. 그날 저녁 제 사촌형 가족들은 교회에 가기 전에 모여서 찬미와 기도를 했습니다. 그들은 안식일이 금요일 해지면서부터 시작된다고 설명해주었습니다.
2주가 지났을 때 저는 실습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안식일을 기다리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그저 일을 하지 않는 날이기 때문만이 아닌, 그날의 예배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강력한 방어
어머니가 전화를 해서 저에게 가족의 종교를 버리지 말 것과 재림교인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재차 당부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제 호기심을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저는 재림교인들이 믿는 것이 무엇인지와 그들이 제 가족의 신앙과 어떻게 다른지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저는 사촌형 가족들에게 많은 것들을 질문했고, 그들과 성경에 대해 토론하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저는 매주 강력한 논쟁거리를 제시하기 위해 안교교과를 공부했습니다. 저는 재림교회 신앙의 빈틈을 찾고 싶었습니다.
어느 날 저는 사촌형 집에서 ‘부조와 선지자’란 책을 보았습니다. 그 책을 읽기 시작한 저는 그 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 책의 모든 내용들이 성경절들로 뒷받침 되고 있었습니다. 저는 사촌형 집에서 다른 책들도 읽었습니다. 잠을 잘 시간도 없었습니다!
5주간의 실습 시간이 끝났을 때, 저는 그곳을 떠나기가 아쉬웠습니다. 저는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저는 농업에 대해 배우러 왔다가 전혀 예상치 못한 영적 교육을 받게 된 것이었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집으로
집에 돌아왔을 때, 저는 저의 바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취르허의 영적 분위기가 그리웠습니다. 저는 사촌형이 챙겨준 안식일의 중요성에 관한 책을 읽고 일곱째 날에 하나님을 예배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교수님에게 토요일 수업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교수님은 제 학점에 문제가 생길 것을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그날 이후 제가 첫 번째 토요일 수업부터 결석을 하자 교수님은 그의 강의 녹음한 것을 저에게 주셨습니다.
저는 기독교의 역사와 안식일에 대해 연구했고, 재림교회에서 침례를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진리를 발견한 것으로 저는 정말 흥분되었습니다! 저는 어머니와 동생들에게 저의 새로운 믿음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어머니는 안식일을 결코 지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저의 완고한 마음이 5주 만에 변한 것을 기억하고, 어머니에게 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놀라게 되실 것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저는 아버지에게도 제가 배우는 것들을 문자 메시지로 보내고 있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에게든지 제 믿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무시하고 걸어가지만 저는 계속 이야기합니다. 저의 새로운 믿음을 듣고 한 학생이 침례를 받았고 2명이 더 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매일 계속 배우고 있습니다. 믿음을 세워주는 학교인 취르허 삼육대학교에 감사합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 학교에 절실히 필요로 되는 건물 건축을 돕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이 일은 이 학교가 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는 일에 도움을 주게 될 것입니다. 머지않아 어느 날 저는 그곳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싶습니다. 어쨌든 그곳은 하나님께서 제 삶 가운데 믿음의 첫 번째 씨앗을 뿌려주신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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