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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을 위한 학교 (5월 26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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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2-03-22 10:09 조회2,9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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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안식일                                                         미얀마

에델을 위한 학교

에델

                                                                    
- 양곤 삼육 신학교는 미얀마에 있는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가르치는 우리 재림교회의  유일한 학교입니다. 학생 정원 100명의 규모로 세워진 이 학교는 오늘 날 450명의 학생을 수용하고 있습니다. 매 수업들이 학생들로 붐비지만, 교사들은 학교의 높은 교육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 학교의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모들이 그들의 자녀를 이 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한 기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불교를 믿는 많은 부모들조차도 그들의 자녀를 이 삼육학교에서 공부시키고 싶어 합니다.
- 이 학교가 늘어나는 입학생 수를 감당할 수 있도록, 이번 기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학교의 대형 추가 건축 사업을 돕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에델은 낙담한 표정으로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무슨 일이니?” 엄마가 물었습니다. “오늘 선생님이 저에게 낙제점을 주었어요.” 그가 망설이는 목소리로 말했습니다. “선생님은 오늘 불상에 절을 하지 않는 저를 보았어요. 그리고 저에게 불상에 바칠 헌금을 가져와야 한다고 했어요.” 소년의 눈은 눈물로 흐려졌습니다. “아들아, 엄마가 너에게 우리는 헌금을 예수님께 드려야 한다고 설명해 주었지? 선생님이 너에게 가져오라고 한 돈은 불상을 위한 꽃을 사거나 수도승이 되길 원하는 소년들을 위한 예복을 사는데 사용된단다.”
에델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는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그에게 자꾸 헌금을 가져 오라고 말하는 것이 싫었습니다.

엄마의 기도
‘하나님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엄마가 기도했습니다. 에델의 가족은 기독교인이었고, 미얀마에서 기독교를 믿는 사람은 아주 소수였습니다. 오래 전에 미얀마 정부는 모든 기독교 학교를 폐쇄했었습니다. 그리고 공립학교들은 기독교가 아닌 미얀마의 주요 종교를 선호했습니다.
엄마는 몇몇 사립학교들을 알고 있었지만 그 학교들도 종교 학교는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에델과 그의 동생들이 기독교 교육을 받으며 성경이 가르치는 가치관을 배우길 원했습니다. ‘하나님, 제발 제가 아이들을 어떤 학교에 보내야 할지 알려주세요.’

학생들
며칠 뒤 엄마는 시장에 가던 길에 어떤 학생들이 스쿨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들은 공립학교 교복을 입고 있지 않았습니다. 엄마는 그들과 이야기하기 위해 멈췄습니다. “어디 학교에 다니니?” 엄마가 그들에게 물었습니다.
“저희는 양곤 삼육 신학교에 다녀요.” 상급생으로 보이는 소녀 중 한 명이 말했습니다. 엄마는 양곤 삼육 신학교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었으므로 어떤 학교인지 물었습니다. “기독교 학교입니다.” 그 소녀가 공손하게 대답했습니다. “이곳에 기독교 학교가 있어?” 엄마는 흥분된 목소리로 물었습니다. “너희 교과서들을 좀 봐도 되겠니?” 그 소녀가 가방을 열어서 교과서들을 꺼내 엄마에게 보여주었습니다. 한 교과서가 엄마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그것은 성경 교과서였습니다. 엄마는 그 교과서 책장을 넘겨보며 미소를 지었습니다. “혹시 학교 전화번호를 알고 있니?” 소녀는 에델의 엄마가 받아 적을 수 있도록 전화번호를 불러주었습니다. 엄마는 학생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서둘러 시장으로 갔습니다. ‘기독교 학교라니!’ 그녀는 흥분을 억누를 수 없었습니다.
엄마는 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소녀에게 받은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어 교장 선생님과 통화를 했고, 그는 그 학교에 대한 엄마의 질문들에 대답해 주었습니다. 엄마는 그 주에 학교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그녀가 학교를 찾아 갔을 때, 그녀는 그곳이 집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그녀가 만났던 아이들이 스쿨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것을 기억했습니다. ‘에델도 그 버스에 태워 보낼 수 있을 거야.’ 그녀는 생각했습니다.
엄마는 교장 선생님을 만났고 그와 함께 학교를 둘러보았습니다. 학교는 그녀의 생각보다 작았고 교실들도 비좁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선생님들이 얼마나 세심한지, 학생들은 얼마나 잘 교육받았는지 주목했습니다. ‘이 학교가 바로 내 자녀들을 위한 학교다!’ 엄마는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사립학교의 수업료가 비싸다는 것이 생각난 그녀는 수업료에 대해 물었고 생각만큼 비싸지 않은 것에 놀랐습니다. 그날 밤 엄마는 아빠에게 그녀의 놀라운 발견에 대해 말했습니다. 아빠는 에델을 다음 학년에 삼육학교에 보내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에델의 새로운 학교
새로운 학년이 시작되었고, 에델과 그의 여동생 블레싱은 학교에 갈 준비를 마쳤습니다. 첫날, 길을 알려주기 위해 엄마가 그들과 함께 스쿨버스에 올랐습니다. 그날 오후 엄마는 버스 정거장에서 그녀의 아이들을 기다렸습니다. 버스가 길모퉁이를 돌아 멈춰 섰습니다. 에델이 버스에서 뛰어 내려 엄마에게 달려왔습니다. “학교는 어땠니?” 엄마가 물었습니다. “굉장했어요!” 그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선생님이 너무 좋아요! 저희는 불상이 아닌 예수님께 기도했고, 성경 수업도 들었고요, 예수님에 대한 새로운 노래들도 배웠어요!”
에델과 여동생은 양곤 삼육 신학교에서 활짝 피어났습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리더십 기술들을 배우고, 그들의 부모님이 집에서 가르치는 것과 일치하는 기독교 원칙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엄마는 양곤 삼육 신학교에 대해 그녀의 이웃들에게 전했고, 여러 이웃 가정이 현재 그 학교에 그들의 자녀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양곤 삼육 신학교는 전체 학생 수가 450명 이상인 학교로 성장했고, 그 학생들로 인해 상당히 붐비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모든 것의 중심인 이 학교에 더 많은 가정이 그들의 자녀들을 보내고 싶어 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 우리의 13째 안식일 헌금 가운데 일부가 양곤 삼육 신학교 확장에 사용되어 더 많은 어린이들이 확고한 기독교 교육을 통해 밝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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