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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어떻게 들을 것인가? (4월 6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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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3-03-25 11:51 조회2,9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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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안식일                                                         케냐

그들은 어떻게 들을 것인가?

헨리

                                                                    
- 케냐는 동아프리카의 적도 상에 위치한 나라입니다. 관광사업이 주 수입원으로 풍부한 야생동식물들로 관광객을 이끌고 있습니다. 서부 고지대는 비옥한 농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잦은 가뭄과 때때로 일어나는 홍수로 인해 국민들은 가난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대부분 농업에 생계를 의존하고 있습니다.
- 영어와 스와힐리어가 케냐의 공용어이지만, 전국적으로 수백여 개의 지역 언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 아프리카 사하라 사막 이남 대부분의 지역에서 에이즈가 케냐의 가장 큰 건강 위협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병으로 인해 가장 극빈층 주민들의 삶이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헨리는 12살 때 병에 걸려 생명이 위급했던 이후로 청력을 잃었습니다. 그렇게 갑자기 헨리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학교로 전학했고 수화를 배웠습니다.
헨리는 새로운 학교에 잘 적응했지만 이전까지 소리가 들리는 세상에서 살아왔으므로 다른 학생들과 달랐습니다. 그는 직업을 갖기보다 공부를 계속 하기를 원했습니다. 그 학교의 선생님들은 헨리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하지만 공립 고등학교에 들어간 헨리는 그곳에는 그를 위해 수화로 통역해줄 사람이 없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헨리는 끈기와 인내로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성장하는 하나님의 사업
헨리는 직장을 얻어 같은 도시에 사는 청각장애인 재림교인들을 많이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안식일에 예배를 드리기 위해 헨리의 집에서 모이는 소그룹을 만들었습니다. 그 소그룹은 성장했고 헨리는 그들을 이끌 지도자가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 지역 교회 지도자들은 수화를 몰랐으므로 헨리는 인터넷을 검색했습니다. 그는 인터넷에서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봉사하는 캐나다인 재림교회 목사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목사님은 선교사역에 사용할 수 있도록 헨리에게 자료와 DVD를 보내주었습니다.
한 지역 재림교회가 헨리의 소그룹에 대해 듣고 그들을 자신들의 집회에 초대했습니다. 그 교회에는 수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누군가가 설교를 적어 보여주면 헨리가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수화로 통역했습니다. 그러던 중에 그들은 수화를 아는 특수교육 교사인 위트니스라는 이름의 재림교인 여성을 만났고 그녀가 그들을 위해 통역을 해주기로 했습니다. 그 소그룹은 그렇게 성장을 계속했습니다.
동아프리카 연합회장은 이 청각장애인 신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감명을 받았습니다. 그는 케냐 여러 지역에서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선교사업 정착을 돕고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해 청각장애 인구가 많은 지역을 확인하는 일을 돕는데 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고, 동아프리카 연합회는 청각장애자들을 위한 선교사업을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복음을 아직 듣지 못한 청각장애자들에게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전도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들을 후원할 만한 교회들을 선정했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응답
헨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듣고 케냐 서부 바라톤에 있는 동아프리카 삼육대학에서 목회를 위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2명의 다른 청각장애 청년들과 3명의 일반 청년들도 동아프리카에서의 청각장애자들을 위한 선교사업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헨리와 동료 청각장애자들은 그들이 공부를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많은 도움과 지지를 받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모니카의 소명
헨리의 소그룹에는 2명의 통역자가 있습니다. 그 중 한 명은 모니카로 그녀는 교사가 되기 위해 공부를 하던 중에 청각장애 재림교인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에게 통역자가 없는 것을 보고 그녀는 수화반에 들어가 수화를 배워 그들을 도울 수 있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그녀는 고향으로 돌아와 그 지역사회에 청각장애자 모임을 만들었습니다. 그녀는 청각장애자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전도사로 활동하기 시작했습니다. 6명으로 시작한 그녀의 모임은 소문이 나면서 점점 커졌습니다.
모니카는 수화를 가르쳤고 교인 2명이 예배를 통역할 수 있을 정도로 수화를 배웠습니다. 그리고 모니카는 그녀의 교회로 초대할 사람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예배자들의 숫자는 28명까지 늘어났습니다. 그 이후에 하나님은 모니카가 동아프리카 삼육대학에서 신학을 전공하도록 부르셨습니다. 그녀는 수업을 받는 동안에도 청각장애 학생들을 위해 통역을 합니다.

계속되는 도전
청각장애자들을 위한 선교 사역은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도전과제들이 남아 있습니다. 동아프리카에는 청각장애자들의 어려운 처지에 대한 인식이 여전히 부족합니다. 할 일은 많은데 자원이 부족합니다. 그 지역 청각장애자들이 하나님의 사랑과 소망의 기별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자료가 필요합니다. 일부 지역에는 아직도 선교봉사자가 없습니다.
청각장애자들은 고등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거의 없습니다. 우리 교회는 다른 청각장애자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청각장애인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하고 훈련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누가 그들의 필요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을까요? 로마서 10:14은 그것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런즉 저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동아프리카 삼육대학교는 청각장애인 선교사업을 포함한 모든 분야의 선교사업에서 하나님을 위해 봉사할 청년들을 준비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는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이 대학교에 힘을 실어주는 일을 돕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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