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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기도 (1월 19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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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2-12-24 14:01 조회2,8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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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안식일                                                      파푸아뉴기니

어머니의 기도

에녹

                                                                    
- 파푸아뉴기니는 뉴기니 섬의 동쪽 절반(서쪽 절반은 인도네시아)과 그 주변의 수십여 개의 작은 섬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재림교회가 파푸아뉴기니에서 처음 선교사업을 시작한 이후 줄곧 교육사업이 선교 봉사활동에 중심이었습니다. 수많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들이 섬에 산재해 있습니다. 뉴브리튼 섬에 있는 소노마 삼육대학과 수도인 포트모르즈비 근처에 있는 퍼시픽 삼육대학이 하나님과 국가를 위한 봉사자들로 재림청년들을 교육하도록 돕는 일에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혜택을 받았었습니다.
                                                                    

에녹은 집으로 살금살금 들어가다가 어머니가 무릎을 꿇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어머니가 또 나를 위해 기도하시는구나.’ 그는 생각했습니다. ‘어머니는 언제나 내가 목사님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시지.’ 그는 문을 쾅 닫고 싶었지만 그러지 않고 조용히 그의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에녹의 친구들이 그에게 술과 마약을 가르쳐준 이후로 그의 삶은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그는 어머니와 함께 다니던 교회에 나가는 것을 중단했고 친구들이 도둑질을 시작할 때 그 일에 가담했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강도질을 하여 성공할 수 있게 해달라고 악마에게 기도까지 했습니다. 그는 어머니의 기도를 잊으려고 노력했지만 그녀의 말과 기도가 그의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희망
에녹은 행실 불량으로 세 곳의 학교에서 퇴학을 당했지만, 그의 어머니는 그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삼육학교에서 그를 받아들여 주겠다는 소식을 듣고 그를 그곳에 보내기 위해 많은 것을 희생했습니다. 삼육학교의 교목 목사님은 그에게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그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처음에 에녹은 목사님의 기도를 불쾌하게 생각했지만, 곧 그의 마음은 부드러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그가 살고 있는 삶이 행복으로 가는 길이 아님을 깨달았습니다.
몇몇 학생들이 그를 찬양 모임에 초대했습니다. 처음에 그는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생각으로만 그곳에 가서 그들의 연습과정을 지켜보았습니다. 하지만 곧 그는 그가 부르게 되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한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희생에 관한 노래들을 부르는 일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에녹이 그의 삶 주변에 세워 두었던 벽들이 무너지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을 마약과 도둑질로 이끌었던 친구들을 멀리하면서 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모금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어느 날 목사님과 대화를 하던 그는 기도를 요청했습니다. 그날 그는 자신의 죄와 이전 삶을 회개하고 예수님을 그의 삶 속에 초대했습니다.

새로운 삶
그는 자신을 하나님과 그분의 사역에 바쳤다는 어머니의 말씀이 계속 생각났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가 저질렀던 끔찍한 일들을 생각할 때 마음에 의심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말로 저를 용서하실까요?” 그는 목사님께 물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자네를 용서하셨네.”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자네가 그분께 구하는 바로 그 순간 그분은 자네를 용서하셨어.” 에녹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습니다. “저는 목사가 되고 싶어요.” 그가 말했습니다.
목사님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신다면, 그분이 길을 마련해 주실 거야.” 그는 종이를 한 장 꺼내 에녹에게 주었습니다. 에녹은 그 종이를 뚫어져라 쳐다보았습니다. 그것은 삼육대학 입학 신청서였습니다. 그는 목사님을 쳐다보았고 목사님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에녹은 신청서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전공하고 싶은 세 분야를 쓰는 란에서 에녹은 잠시 주저했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세 곳 모두에 “신학”이라고 썼습니다. 그리고 그는 잠시 멈추었습니다. 삼육대학이 가까운 곳에 있었지만 그는 과거 친구들 주변에 있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뉴브리튼 섬에 소노마 삼육대학이 있단다.” 목사님이 마치 그의 생각을 읽은 듯 말했습니다. 에녹은 신청서 작성을 마쳤고 목사님은 그것을 우편으로 발송했습니다.
새로운 시작
고등학교를 졸업한 에녹은 가족들을 찾아갔습니다. “지금까지 계속 나는 너를 위해 기도해왔단다.” 그의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화를 내며 반항하는 대신에 그는 미소를 지으며 어머니께 감사해 했습니다. 그의 아버지와 형제들도 그의 변화를 보고 교회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에녹이 예전 친구들을 만났을 때, 그들은 그의 믿음에 큰 감명을 받아 학비에 보태 쓰라며 돈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에녹이 방학 기간 동안 집에 돌아오면 몇몇 예전 친구들은 그에게 조언을 듣기 위해 찾아옵니다. 에녹은 그들을 위해 기도해주고 술과 마약이 해답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오직 예수님만이 그들을 도울 수 있다고 이야기해줍니다.
에녹은 한때 자신이 빠졌던 마약과 영적 어두움 속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돕는 일에서 자신의 선교사명을 발견했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그에게 베풀어 주신 것처럼 그들을 용서하시고 그들의 삶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 해주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새로운 삶과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해달라는 영혼들을 위한 그의 기도는 그를 위한 어머니의 기도와 같습니다.
에녹은 어머니가 그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결코 포기하지 않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해 합니다. 또한 그는 그리스도께 자신을 이끌어준 삼육학교 선생님들과 친구들에 대해서도 감사해 합니다. 우리의 선교 헌금이 전 세계에 있는 삼육학교들을 후원하는 일에 사용되고, 헌금하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선교 봉사활동 가운데 하나일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예수님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헌금해 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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