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통 (8월 31일 안식일) > 선교지 소식지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선교지 소식지 보기

선교지 소식지

성장통 (8월 31일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3-06-17 17:00 조회3,023회 댓글0건

본문

8월 31일 안식일                                                     불가리아

성장통

스테판 목사

                                                                    
- 집시들은 유럽 전역에 거주하고 있고 아메리카 대륙에도 있습니다. 그들은 긴밀한 관계 공동체를 이루며, 여러 방언들이 섞인 그들만의 언어를 사용합니다.
- 집시들은 한때 반유목민이었지만 현재는 도시 안이나 그 근처에 공동체를 이루어 정착했습니다. 그들의 문화는 긴밀한 관계 문화입니다. 몇 명의 집시들이 교인이 되면 그 동안의 분리의 벽은 무너지고 수많은 집시들이 그들을 따라 교인이 됩니다.
-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불가리아의 블르고에브그라드 도시에 집시들을 위한 교회를 건축하는 일을 돕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안나 할머니는 비가 내려 미끄러운 길을 서둘러 내려가는 동안 한 손으로는 균형을 잡고 다른 손으로는 어린 손자의 손을 움켜잡았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뻣뻣한 다리로 움직일 수 있는 가장 빠른 걸음으로 걸었습니다.
할머니와 꼬마 로만은 길모퉁이에 도착하여 진흙 마당에 들어섰습니다. 그녀는 건물 안에서 들리는 기쁜 노랫소리를 들었지만 즐겁기보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그녀는 늦었던 것입니다.
그녀와 꼬마 로만이 문 쪽으로 걸어가는 동안 그녀의 걷는 속도는 느려졌습니다. 어린이들 한 무리가 문 근처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물어보지 않고도 그 가정 교회 안의 의자에는 자리가 없다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그녀는 잠시 문 옆에 서 있다가 돌아서서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와 로만은 오늘 예배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교회 안에 자리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내일 다시 도전해야지!’ 그녀는 생각했습니다.

성장하는 공동체
안나 할머니는 불가리아 남서부 지역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녀는 집시입니다. 이 도시에는 다수의 집시들이 거주하고 있고 몇 년 전 몇몇 집시들이 이곳 재림교회의 교인이 되었습니다. 집시 교인수가 증가했고 곧 그들은 그들만의 교회 회중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합회의 도움으로 그들은 주택의 1층을 빌렸고 그곳을 교회로 개조했습니다.
집시 회중은 계속 성장했고 현재의 교인 수는 70명 이상입니다. 어떤 가정 교회이든 이 정도의 교인 수만으로도 비좁을 것이지만, 비교인들 숫자가 교인 수보다 압도적으로 많아서 교회 좌석은 모든 예배 시간마다 찾기 힘듭니다. 오늘 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안식일과 주중 거의 매일 예배를 드리기 위해 이 교회를 찾아오는 교인들과 그 친구들이 약 160여 명입니다.
오늘 날 이 교회의 거의 모든 벽이 예배자들을 위한 방을 만들기 위해 제거된 상태입니다. 의자들은 그것들 사이에 발을 놓을 틈이 없을 정도로 촘촘히 놓여 있습니다. 예배당이 가득 차면 의자들이 추가로 좁은 복도에 놓여지고, 날씨가 좋으면 어린이들은 바깥에서 모이게 함으로 더 많은 어른들이 어린이 방에서 TV로라도 설교를 들을 수 있게 합니다. 그래도 몇 명은 열린 문이나 창문을 통해 조금씩 예배에 참여하면서 바깥에 서 있어야 합니다.
때때로 이 주택의 위층에 사는 이웃들은 안식일 아침 9시에 교인들이 부르는 찬미소리에 잠이 깨거나 금요일과 안식일 저녁예배 소리에 그들의 TV 시청이 방해된다고 불평합니다. 그래서 교인들은 더 작게 조용히 찬미를 부릅니다.

어린이들을 집으로 보냄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단지 그들을 위한 방이 없기 때문에 교회에 오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고 교회에 오게 되면 그들의 방이 어른들로 가득 차 있어 그들은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만 합니다. 어른들은 하나님 가족에 있어 어린이들의 중요성을 잘 알기에 이러한 상황이 불편합니다.
이 집시 회중은 그들의 동료 집시들에게 믿음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들은 예배를 드릴 더 큰 장소를 원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재봉사, 미화원, 건설 노동자 등으로 돈을 많이 벌지 못하거나 다수가 경기 침체로 직업을 갖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사용하고 있는 건물의 임대료만으로도 버겁습니다.

  늘어나는 문제
“집시들은 긴밀한 관계 공동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스테판 목사님이 말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믿으면, 다른 집시들에게 전하는데, 그렇게 예배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정말로 엄청납니다.”
“수많은 손님들이 우리와 함께 예배를 드리기 위해 옵니다. 하지만 손님들이 앉을 수 있게 기존 교인들이 물러서 줘도 교회는 비좁습니다. 우리들만의 교회가 있었다면, 교인 숫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손님들을 위한 방을 가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우리는 전도회를 하고 싶지만, 그저 그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서 못합니다. 현재 저희는 이미 교회에 오고 있는 사람들에게 집중해야 할 뿐입니다.”
이 교회는 성경을 공부하고 지역사회 선교봉사 활동을 위해 안식일 오후에 모이는 소그룹들을 조직했습니다. “우리는 하루에 두 번 예배를 드릴 수도 있지만, 집시들은 너무 교회에 집착함으로 그 두 번째 예배가 첫 번째 예배와 완전히 똑같아도 그들은 그대로 남아 있을 것입니다.”
“돌아가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 사람들에게 있어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부족합니다. 언제든 모임이 있으면 사람들이 옵니다. 겨울에도 우리는 매일 저녁 집회를 갖습니다.”

복음 전도 기회
이 집시 교인 공동체는 불가리아에 있는 수십 개의 집시 공동체들 가운데 하나일 뿐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교회를 가득 채우고 종종 밖에 서서 듣기도 합니다. 이번 13째 안식일에 우리는 불가리아에 있는 이 교회의 성장을 도울 수 있습니다.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이 도시에 있는 집시 공동체를 위한 교회 건축을 돕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포도밭 가운데 소출이 많은 지역에서의 하나님의 일의 추진을 도와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