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에게 미치다 (10월 6일 안식일) > 선교지 소식지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선교지 소식지 보기

선교지 소식지

하나님에게 미치다 (10월 6일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2-09-18 11:53 조회2,617회 댓글0건

본문

10월 6일 안식일                                                           페루 하나님에게 미치다 후안                                                                      - 페루는 남아메리카 서부 해안에 위치한 나라로 에콰도르와 칠레 사이에 있습니다. 이 나라의 수도인 리마를 포함한 대부분의 경제적 중심지가 해안을 따라 위치합니다. 안데스산맥이 이 나라를 북쪽과 남쪽으로 나눕니다. 이 산맥의 동쪽 지역은 열대 정글 지역입니다 - 통상 선박이 운행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담수호인 티티카카 호수가 페루 남동쪽에 있습니다. - 16세기 스페인 사람들이 침략하기 전까지 잉카제국이 남아메리카 서부 지역을 지배했습니다. 총과 말로 무장한 적은 무리의 스페인 사람들이 인디언들을 정복했습니다. 그리고 살아남은 인디언 대부분도 정복자들로 인해 들어온 질병에 걸려 죽고 말았습니다.                                                                      지저분한 몰골에 옷은 반만 걸친 후안이 페루의 수도 리마 거리를 배회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거의 말을 하지 않았고 그의 눈은 초점을 잃은 것처럼 흐릿했습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그를 피했고, 그를 미치광이 후안이라 불렀습니다. 사랑하는 친구와 가족 하지만 프란시스코는 후안을 피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그 친구를 찾기 위해 거리에 나섰습니다. 종종 프란시스코는 후안을 찾고도 그가 소리 지르며 골목길로 달아나는 바람에 그를 놓치곤 했습니다. 하지만 프란시스코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후안을 찾아 그의 가족들 집으로 데려가기 위해 노력하거나, 최소한 후안의 아내인 마리아에게 그를 어디서 찾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하지만 후안을 집으로 데려가도 그의 정신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종종 그는 며칠 동안 침대 밑에 들어가 누워 있으면서 음식을 먹으러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아내 마리아는 점점 절망했고 남편이 다시 정상적으로 되돌아 올 수 있을지 의심스러웠습니다. 프란시스코는 자주 후안을 방문했고 한 안식일에 그는 후안을 달래어 침대 밑에서 나오도록 했습니다. 그는 후안을 씻기고 교회에 데려갈 수 있었습니다. 후안은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며 교회에 앉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날 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고 그것은 후안을 영원히 변화시켰습니다. 다음 날 아침 그는 침대 밑에서 기어 나와 말했습니다. “물 좀 줘요.” 마리아는 지난 2년 동안 후안이 말하는 것을 보지 못했었습니다. 그에게 물을 가져다주기 위해 서두르면서 그녀의 마음 가운데 희망이 샘솟았습니다. 하지만 물을 가져왔을 때, 그녀는 다시 마루에서 반응을 보이지 않는 후안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어깨가 쳐졌고 그녀의 기분은 다시 절망 속으로 미끄러져 갔습니다. ‘하나님, 왜 그를 그냥 죽게 하지 않는 것입니까?’ 그녀는 마음속으로 울부짖었습니다. 새로운 사람 그런데 갑자기 후안이 움직이더니 일어나 앉아 소리쳤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치료하셨소! 나는 이제 괜찮아요!” 마리아는 울면서 남편을 끌어안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자녀들이 그 일어난 일에 대해 희망을 가지고, 그러나 조금은 미심쩍어 하며 그 방으로 모여들었습니다. “배가 고프네요.” 후안이 말했습니다. “지난 밤 내가 준비해둔 음식을 좀 가져다주오.” “후안,” 마리아가 망설이며 말했습니다. “당신은 지난 2년 동안 음식을 만든 적이 없어요.” 자신의 더러운 옷을 보고 지저분한 몸에서 나는 냄새를 맡으며 놀란 후안의 눈이 커졌습니다. 그는 샤워를 하러 가서 그 동안 묵은 때를 벗겨냈습니다. 그렇게 아침이 지나고 후안은 초인종 소리에 현관문으로 나가 그곳에 프란시스코가 서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후안은 흥분하여 외쳤습니다. “예수님께서 저를 구원해주셨습니다! 저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싶어요.” 프란시스코는 후안을 부둥켜안고 그 가족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그런 다음 그는 그들 모두를 재림교회로 초청했습니다. 오래지 않아 후안과 마리아 그리고 그들의 자녀들은 모두 함께 성경을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생명, 새로운 사명 후안은 새롭게 얻은 생명과 에너지를 억제할 수 없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마리아에게 말했습니다. “교회가 너무 멀어요. 우리는 여기 우리 집에서 소그룹 활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 부부는 그들의 이웃들을 초청하여 하나님께서 어떻게 후안을 구원하셨는지 전했습니다. 프란시스코는 후안에게 성경 공부를 가르치는 법과 설교하는 법을 지도하면서 지도자 과정을 가르쳤습니다. 한때 말없는 미치광이였던 남자가 열정을 가지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설교했습니다. 3년 만에 후안의 집에서 모였던 소그룹은 30명이 참여하는 그룹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제 장소를 옮겨야만 했습니다. 후안은 소그룹을 나누어 근처 지역사회에 다른 소그룹을 개척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후안과 그의 가족들이 침례를 받았던 모교회에서 그 소그룹을 위한 선교봉사 활동 자료들을 제공했습니다. 후안은 어린이들과 청년들에게 성경교수법을 가르쳤고, 모두가 함께 하나님의 사랑과 진리를 다른 사람들의 마음 가운데 심는 일에 동참했습니다. 30명의 소그룹 인원이 200명까지 불어났고 새로운 교회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후안은 그룹의 규모가 작을 때와는 다르게, 그룹이 커지니 사람들을 일에 동참시키기가 더 어려워졌음을 깨달았습니다. 교인들도 그 생각에 동의했고 그 근처와 멀리 산 위쪽으로 두 개의 교회 모임을 더 개척하였습니다. 하나님은 3학년 교육밖에 받지 못한 후안에게 복을 주시고 계십니다. 그가 아플 동안 학교에 다닐 수 없었던 그의 자녀들은 현재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영혼에 대한 열정 예수님에게로 사람들을 이끌고자 하는 후안의 열정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와 그가 세운 교회들 가운데 한 교회의 교인들은 더 큰 선교사업을 위한 기반으로 작은 교회를 건축하기 위해 땅을 구입했고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가난하기 때문에 교회 건축에 필요한 벽돌들을 구입하는 일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후안이 세운 교회 회중들 가운데 한 곳을 위한 교회 건축을 돕는 일에 사용될 것입니다. 그 다음에 이 회중은 다른 성도들의 교회 건축을 돕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계속 성장해야 하고, 계속 새로운 교회들을 개척해야 합니다.” 후안이 진심으로 말합니다. “이곳 페루에서 소그룹 활동은 하나님 사업의 미래입니다.” 우리는 매주 선교 헌금을 드림으로 페루 교회의 성장을 도울 수 있고, 우리의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을 통해 후안이 개척한 회중과 같은 여러 회중들을 위한 예배당 건축을 도울 수 있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