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교사와 200건의 장례식 (9월 23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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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3-06-13 10:12 조회484회 댓글0건본문
9월 23일 안식일 라트비아
한 교사와 200건의 장례식
비네타
- 1974년 소련을 떠난 것으로 유명한 발레 무용수이자 안무가이자 배우인 미하일 바리시니코프는 라트비아 리가에서 태어났습니다.
- 데님 청바지는 리가에서 태어난 제이콥 데이비스에 의해 처음 발명되었습니다. 그는 라트비아에서 재단사 훈련을 받았지만 청년 시절 미국으로 이민 갔습니다. 한 고객이 나무꾼이었던 남편을 위해 튼튼한 바지 한 벌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을 때 청바지가 발명되었습니다. 제이콥은 질긴 천인 캔버스 천으로 바지를 만들고 구리 리벳으로 보강했습니다. 이 발상은 너무 인기가 많아서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고, 그는 리바이 스트라우스와 협력하여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청바지를 생산했습니다.
라트비아의 한 식품점에서 나온 비네타는 길 건너편에 있는 검은 옷을 입은 한 여성을 보았습니다. 검은색은 라트비아의 전통적인 상복 색깔입니다. 그 날은 비네타의 학생 중 한 명인 안드레이라는 이름의 소년이 비극적인 놀이터 사고로 죽은 다음 날이었습니다. 비네타는 그 여자와 이야기하러 가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당신이 안드레이의 어머니입니까?”라고 그녀가 물었습니다. 그 여자는 그렇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의 선생님입니다.”라고 비네타가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말할 기분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천천히 그리고 아주 부드럽게 비네타는 전날 슬픔에 빠진 안드레이의 반 친구들에게 했던 말을 반복했습니다. “안드레이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그는 당신을 사랑했습니다. 그는 그의 여동생을 사랑했습니다. 그는 친절한 소년이었습니다. 만약 그가 좀 더 살아서 계획대로 제재소에 가서 일했더라면, 그는 변하지 않았을까요? 다른 제재소 직원들처럼 술을 마시기 시작했을 수도 있어요. 성경은 술 취한 자들은 천국에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지금 안드레이는 구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이 끔찍한 사고가 일어나는 것을 막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다음날, 교장선생님이 초조하게 두 손을 비비며 비네타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안드레이의 어머니는 아들이 사망한 이후 매시간 전화를 걸어 학교에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그녀는 전화를 걸어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고 평안을 찾았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더 이상 전화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소원이 있습니다. 그 선생님이 제 아들의 장례식을 인도해 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비네타 선생님, 집으로 돌아가 장례식 준비를 해주십시오.” 비네타는 놀랐습니다. “저는 한 번도 장례식을 인도해 본 적이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라고 그녀가 말했습니다. “괜찮을 거예요. 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잘 될 것입니다.”라고 교장선생님이 말했습니다.
비네타는 학교의 모든 사람들과 안드레이의 가족과 친척들에게 하나님에 대해 말할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나사로에 대한 설교를 준비했습니다. 장례식 날, 많은 군중이 장례식에 참석했습니다. 비네타는 관 가까이에 서서 말했습니다.
“예수님이 만약 오늘날 지구에 살고 계시다면, 그분은 이 관이 땅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았을 것입니다. 그는 나사로처럼 안드레이를 되살렸을 것입니다. 그는 ‘무덤에서 나오라’라고 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아는 것은, 또한 여러분이 알기를 바라는 것은 언젠가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실 것이며 안드레이는 그의 무덤에서 나와 영원히 살게 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날 저녁, 학교 선생님 한 분이 비네타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그녀는 매우 미안해하며 상냥하게 말했습니다. “한 학생의 어머니가 오늘 저에게 전화를 걸어 선생님께 연락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 학생의 할머니가 돌아가셨는데, 선생님이 장례식을 인도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비네타는 그 할머니가 천사처럼 사셨기 때문에 장례식을 준비하는 것이 어렵지 않음을 알았습니다. 비네타는 잠언 31장을 바탕으로 설교를 하면서 그 할머니를 이상적인 여성으로 비교했습니다. 그녀가 말하는 동안 모든 시선이 그녀에게 쏠렸고 깊은 침묵이 흘렀습니다. 비네타는 나중에 한 친척에게 “장례식의 장점이 뭔지 알아요?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모두가 귀를 기울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비네타는 얼마 후 그녀의 한 달 예산을 맞추려고 애쓰다가 장례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교사로서 적은 월급을 받았고 그것은 두 아들을 키우기에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어떻게 생계를 꾸려야 할지 고민되었습니다. 그 순간 “너는 장례식을 어떻게 인도하는지 알고 있잖아.”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비네타는 장례식장에 연락해 그녀의 역할을 제안했습니다. 장례식장 책임자는 “당신에게 작은 장례식을 맡겨보고 어떻게 하는지 지켜보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장례식이 끝난 후, 책임자는 만족해하며 “다음 주부터 장례식을 이끌도록 하세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학교 수업이 비는 사이에 비네타는 차에 올라타 옷을 갈아입고 장례식으로 달려갔습니다. 때때로 그녀는 빨간 신호등에서 옷을 갈아입기도 했습니다. 장례식에서 하나님에 대해 말하는 것은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그 일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에게는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것은 슬프고 어떤 것은 재미있습니다. 저는 그것들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녀에게 다른 활동을 시작할 수 있게 해주시기 전까지 비네타는 그 마을에서 200건 이상의 장례식을 인도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은 라트비아의 십대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약속하는 하나님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는 라트비아의 수도 리가에 청소년들이 언어를 배우고, 운동을 하고, 그리스도 중심의 여러 활동들에 참여할 수 있는 감화력센터를 건축하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다음 주에 아낌없는 헌금을 계획하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 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영적 성장 목적 5번 “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영적 성장 목적 6번 “어린이와 청소년, 청장년들의 증가와 정착, 회복, 참여를 늘린다.”; 영적 성장 목적 7번 “청소년과 청장년들이 하나님을 첫째로 삼고 성경적인 세계관에 따라 살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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