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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못해 취업한 간호사 (1월 7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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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22-12-29 09:03 조회60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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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안식일 우간다

 

마지못해 취업한 간호사

 

크리스틴

 

- 우간다에 들어온 최초의 재림교인은 탄자니아(당시명 탕가니카)의 파레 지역에 있는 수지(Suji)에서 일하던 선교사 E. C. 엔스로 1906년 케냐의 사우스 냔자(South Nyanza)에서 입국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 후 20년 이상이 지난 1927년까지 우간다에서의 사역은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이토록 길게 지체된 이유는 이 지역에 만연한 정치적, 종교적 불안 때문일 가능성이 큽니다.

- 우간다에 입국한 재림교회 선교사들은 우간다에 이미 성공회 개신교 선교사, 가톨릭 선교사, 이슬람교도들이 자리 잡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은치완가로 보내졌는데, 그런 혼란스러운 지역으로의 파송과 캄팔라와 부간다로부터 오는 모든 것을 당연히 의심하는 그 지역 사람들로 인해 그들의 사역은 실패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로 재림교회는 1927년에 은치완가에 선교 본부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너무나 가난했던 크리스틴의 가족은 그녀를 우간다의 사제들에게 양육되도록 집에서 먼 기숙학교로 보냈습니다. 한 사제가 아버지처럼 그녀를 보살폈습니다. 그는 그녀의 행복에 특별한 관심을 보였고, 그녀가 기숙학교를 나가 나중에 간호학교를 졸업한 후에도 그녀의 길잡이가 되어 주었습니다.

크리스틴은 간호사로 취직해야 했는데, 사제는 그녀에게 일을 위해 도시에 머물지 말라고 충고했습니다.

너는 도시 생활의 유혹에 빠져들지도 모른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크리스틴은 항상 신부님을 신뢰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이 정말 시골에서 살고 싶은지 확신하지 못했습니다. 그녀는 도시에서 사는 것이 훨씬 더 편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일자리를 찾던 중, 그녀는 삼육병원의 간호사 모집 광고를 보았습니다. 그녀는 그 병원이 재림교회 소속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취업 지원을 망설였습니다. 게다가, 그 병원은 시골에 있었고, 그녀는 도시를 떠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그 취업 기회를 신경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신부님이 그녀에게 연락했습니다.

준비해라. 내가 너를 새로운 직장에 데려다 주기 위해 차를 보냈다.”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제가 어디서 일하게 되나요?”라고 그녀가 물었습니다.

서둘러 준비해라. 곧 채용 공고가 마감될 것이야.”라고 신부님은 말했습니다.

크리스틴은 신부님이 그렇게 유난을 떠는 것을 보니 틀림없이 대단한 취업 기회를 찾았음에 틀림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차에 태워진 후, 그녀는 차가 삼육병원 구내로 향하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녀는 시골에서 일하고 싶지 않았지만,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그녀는 마지못해 그 병원의 간호사 일을 받아들였고, 그 지역에 있는 주택으로 이사했습니다.

크리스틴은 그녀의 새 직장에서 일련의 충격을 경험했습니다. 첫째, 그 시골에서의 삶은 그녀에게 감옥처럼 느껴졌습니다. 둘째, 그녀는 토요일에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녀는 하나님이 그런 공동체에 계신다는 것을 상상할 수 없었습니다. 알고 보니 그녀의 교파에 속하는 가장 가까운 교회는 일요일에 예배를 드리러 가기엔 너무 멀리 있었습니다.

여기에 이렇게 고립되어 있는 것 말고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라고 그녀는 생각했습니다.

크리스틴의 집에는 재림교인들이 꾸준히 찾아와 함께 기도했습니다. 안식일마다, 그들은 그녀와 함께 찬미하고, 기도하고, 성경을 공부했습니다. 크리스틴의 마음은 그들의 친절함에 감동되었습니다. 그녀는 그들과 함께 찬미하는 것을 즐겼습니다. 그녀는 재림교인들의 낯선 예배 방식에 서서히 마음이 열렸지만, 신부님이 알면 뭐라고 할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교인들은 계속 그녀를 방문했고, 그녀는 재림교회에 입교하라는 그들의 요구를 끈질기게 무시했습니다. 3년이 지난 후, 그들의 요구가 멈추었습니다.

당시 크리스틴은 그들의 호소와 성경 공부에서 배운 것들을 되돌아보았습니다. 그녀는 심지어 자신의 여동생을 재림교회에 입교하도록 설득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들은 진리를 가르쳐.”라고 그녀는 여동생에게 말해 주었습니다.

크리스틴은 자신이 다니던 교회에 가는 것은 멈췄지만, 차마 토요일에 예배를 드릴 수가 없었기에 여전히 재림교회에 입교할 의사는 없었습니다.

어느 토요일 아침에 한 교인이 그녀를 장막 집회에 초대했습니다. 그 초대는 그녀의 귀에 음악처럼 들렸습니다.

오늘은 운이 좋은데!”라고 크리스틴은 생각했습니다.

그녀는 갈아입을 옷을 몰래 챙겼습니다. 그녀는 지난 3년 동안 많은 침례식을 보았고,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었습니다.

목사님이 단에서 호소했을 때, 그녀는 침례를 받기 위해 앞으로 나갔습니다. 그녀를 아는 모든 사람이 놀랐습니다. 그녀는 그녀가 바라는 바를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었습니다.

크리스틴은 넘치는 기쁨으로 침례를 받고 물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날, 크리스틴은 자신이 그 병원으로 인도받은 것을 하나님의 공로로 여깁니다. 이 병원의 이름은 은치완가 삼육진료소입니다.

저는 마지못해 은치완가로 왔지만, 하나님께서는 이곳에서 저에게 친절과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은치완가에서의 경험은 제 인생의 전환점입니다.”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는 우간다의 은치완가에 청년 농업 훈련 센터 개설을 돕는데 사용될 것입니다.

크리스틴은 친애하는 여러분, 우간다의 많은 영혼들의 삶을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될 이 제자 훈련 센터의 설립을 지원해 주십시오.”라고 말합니다.

 

* 사진은 페이스북(bit.ly/fb-mq)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 이번 선교지 소식은 재림교회의 “I Will Go” 선교전략계획의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한 내용입니다. 영적 성장 목적 5개인과 가족들을 제자화하여 성령 충만한 삶을 살게 한다.”; 영적 성장 목적 6어린이와 청소년, 청장년들의 증가와 정착, 회복, 참여를 늘린다.”; 영적 성장 목적 7청소년과 청장년들이 하나님을 첫째로 삼고 성경적인 세계관에 따라 살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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