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12월 14일 안식일) > 선교지 소식지

본문 바로가기

운영진
x

선교지 소식지 보기

선교지 소식지

시험 (12월 14일 안식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3-09-13 14:20 조회2,708회 댓글0건

본문

12월 14일 안식일                                                   마케도니아

시험

크리스티앙, 산야

                                                                  
- 마케도니아의 학교들은 학생들로 붐비므로 대부분 더 많은 학생들을 수용하기 위해 2부제로 수업을 운영합니다. 학생들은 2주 동안 오전에 등교하고 그 다음 2주는 오후에 등교합니다. 그런데 겨울에는 안식일 시간까지 금요일 수업이 계속되기 때문에 이러한 제도는 문제가 됩니다.
- 안식일 준수를 원하므로 문제에 직면한 마케도니아의 재림교인 학생들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일부 학생들은 학교에서 퇴학을 당했습니다.
                                                                  

[십대 소년, 소녀가 자신들의 이야기처럼 발표합니다.]
크리스티앙 : 저는 크리스티앙이고 이쪽은 산야입니다. 저희는 함께 마케도니아에서 재림교회에 다니며 자랐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리스 바로 북쪽에 위치한 작은 나라이고 이곳의 교세는 작아서 전국적으로 재림교인 수는 500명 이하입니다. 기록상으로는 교인수가 더 많지만 대부분 일자리와 더 나은 삶의 기회를 찾아 유럽의 다른 나라로 떠났습니다.

산야 : 크리스티앙과 저는 이제 막 고등학교에 들어갔습니다. 저희는 저희 각자의 미래 직업을 위해 저희를 준비시켜 줄 과목들을 집중적으로 배우는 특수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는 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마케도니아의 학교들은 학생들로 붐비므로 대부분 2개의 일정으로 학교를 운영합니다. 2주 동안 학생들은 아침에 등교하고 그 다음 2주는 오후와 저녁에 등교합니다.
처음 2주 동안은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2주 동안 저희는 오후에 학교에 갔습니다. 이것은 겨울이 되면 오후 4시쯤 일찍 해가 지므로 금요일에는 수업에 갈 수 없음을 의미했습니다.

크리스티앙 : 교인들은 이런 학교의 문제점을 알고 저희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제 어머니는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에게 이런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학교에 갔고 금요일 저녁 해가 지고 난 뒤의 수업들에는 저희가 빠질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종교적인 문제로 예외를 둘 수는 없습니다.” 교감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만약 이 학생들이 수업에 빠져야겠다면 그들은 전학을 가야만 할 것입니다.” 교감 선생님은 사무실로 돌아가 문을 닫았고 대화는 끝났습니다.
어머니는 조언을 듣기 위해 제가 다녔던 초등학교의 교장 선생님을 찾아갔습니다. 그 선생님은 저희 안부를 묻고 저희가 어디 학교에 다니는지 물었습니다. “걱정 마세요.” 그녀가 말했습니다. “제 남편과 그 고등학교 교장 선생님이 친구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볼게요.”
어머니는 감사의 말을 전하고 그곳을 나왔습니다. 몇 분 뒤 어머니의 전화가 울렸습니다.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었습니다. 그녀는 저희 고등학교 교장 선생님과 방금 통화했고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약속을 잡았다고 했습니다. 그 순간 희망이 보였습니다.

산야 : 월요일에 교장 선생님이 저희를 불러 말했습니다. “우리는 너희의 안식일에 걸리는 수업에 대해 산야와 크리스티앙은 빠지는 것을 허락해주기로 했다.”

크리스티앙 : 교감 선생님이 제 반으로 와서 물었습니다. “금요일 수업에 빠지고 싶은 사람이 누구지?” 저는 일어서서 제 이름을 말했습니다.
“좋아.”라고 말하고 그녀는 교실을 떠났습니다.
친구들은 무슨 일인지 궁금해 했습니다. 저희는 모두 신입생이었으므로 저는 아직 제 종교에 대해 친구들에게 말하지 않았었습니다. “왜 너는 수업에 빠져?” 수업이 끝나고 그들이 물었습니다. 저는 간단히 상황을 설명했고 누군가 농담으로 물었습니다. “우리도 수업에 빠질 수 있게 너희 교회에 갈까?”

산야 : 이제 6주가 지났고 아직까지 심각한 문제는 없었습니다. 선생님들 가운데 저희를 힘들게 하는 선생님도 없었습니다. 친구들도 저희가 종교적인 믿음 때문에 수업에 빠지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희는 저희의 빠지는 모든 학업을 보충하고 있습니다. 저희 믿음이 드러나 있기 때문에 저희가 학업에서 좋은 성과를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희는 반드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우리의 방법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항상 우리가 바라는 대로 되진 않습니다. 때때로 하나님은 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저는 재림교인이 누구인지 아는 사람도 너무 적고 신자들도 너무 적은 이 학교에서 우리가 그분께 영광을 돌릴 수 있도록 우리의 상황을 지배하신 하나님께 매우 감사드립니다.
어머니는 저에게 다른 마을에 사는 재림교인 소녀가 금요일에 수업에 빠지는 문제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교육부장관이 개입하지 않으면 퇴학을 당할 지경에 처해 있지만 장관은 개입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저희는 이와 유사한 문제에 직면한 마케도니아의 다른 청소년들과 그녀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앙 : 이미 말씀 드린 대로 마케도니아의 재림교회는 작습니다. 하지만 이 나라에 그 이름을 알리기 위해 저희는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 13째 안식일학교 헌금 가운데 일부가 저희를 돕는데 사용되어 마케도니아로부터 저희가 사는 지역 너머의 유럽까지 훨씬 많은 사람들에게 믿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해줄 것입니다. 저희는 그 자금으로 호숫가 휴양 도시에 복음전도 센터를 세울 것입니다. 매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이 휴양지를 방문합니다. 저희는 그들을 만나 그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헌금이 이 일을 가능하게 저희를 도와줄 것입니다. 마케도니아의 교회가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대총회 북아태지회 한국연합회 성경통신학교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한국연합회 선교부 | 고유번호증번호: 204-82-62040 | 대표자: 강순기 | 부서장: 신광철
Copyright © 2014 안식일학교·선교부 All rights reserved.
top